T SSAP 프로그램 참여 보고서 T
1. 성명: 한주엽
2. 전공: 금융경영학과
3. 참여 프로그램: 교환(1학기)
4. 파견시기: 2016학년도 2학기
5. 제출일: 2017년 02월 18일
6. 내용
저는 Warrensburg(MO)에 위치한
UCM(University of Central Missouri)에서 한 학기동안 공부했습니다. 처음 도착하던 날 바로 학교로 가지 않고 공항 주변에서 하루 숙박 후 픽업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습니다. 도착한 첫 주는 오리엔테이션과 배치고사(Placement Test)를 통해 정규수업과 IEP(Intensive English Program) 학생들을 나눕니다. 토플 점수없이 학교 배치고사를 통해 정규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는 하나 개인적인 생각으론 가능한 토플 점수를 준비하시는 게 마음 편하실 듯 합니다.
UCM
§ 한 학기 동안 UCM에 있으면서 ‘Conversation Partner’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짝지어준 외국인 친구와 주에 한 두 번씩 만나 대화하면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더불어 Martin 빌딩 1층에 있는 발음교정 센터에서 ‘Speech Therapy’ 프로그램을 한 학기 무료로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 교내 기숙사는 크게
Residence / Apartment로 이루어져 있으며
Residence는 Foster Knox, Houts-Hosey, Nickerson, Todd 등이 있으며, Apartment에는
Crossing, Foster Knox, Nickerson, Todd가 있습니다. 대체로 Foster Nnox, Nickerson 아파트들이 가성비가 좋아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으니 두 기숙사를 원하시는 학생들은 빨리 신청하셔야 합니다. 저는
Crossing 4인실 아파트에서 살았었으며 일반 아파트에 방이 4개 (화장실 2개)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하면 비싸지만 정말 시설이 너무나 좋습니다.
Residence는 Crossing 4인실 가격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Residence를 원하신다면 대신
Crossing 4인실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빨리 신청할수록 유리합니다)
§ 학교 주변에는 월마트가 있으나 걸어갈 정도의 거리는 아닙니다. 대신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월마트를 가는 학교 셔틀이 있어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술집이나 놀 수 있는 거리로는 ‘Pine St’ 이 있습니다.
§ 교내 많은 동아리가 있으며 학기 초에 Club
Fair를 통해 멤버를 모집합니다. 캠핑, 클라이밍, 봉사, 댄스, 밴드 등 매우 다양한 동아리들이 있으니 동아리를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많이 교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는 미국에 갔던 첫 달에 이빨이 빠져 고생을 했습니다. 어디가 아프거나 다친 곳이 있다면 교내 Health
Center를 우선 방문하시고 치과 같은 진료가 필요하시다면 Suzanne(International 담당자)을 통해 학교 보험으로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병원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에는 UCM에 계신 한국인 교수님을 통해 치과 진료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렌즈는 안과에서 받은 진료확인서 없이는 구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챙겨 가시는게 편합니다.
수강신청과목
1.
Spoken English as Second
Language: Speaking 수업을 찾다 신청한 과목으로 매 수업 시간마다 발표, 대화를 하진 않습니다. 크게 다섯 번 정도 발표가 있고 사이사이에 발음교정, 듣기시험 등이 있습니다.
2.
Written English as Second
Language: 통번역학과를 복수전공 하고있어 경영학과 수업이 아닌 영문과 수업을 들었습니다. 다른 과목들은 거의 대부분 선수과목이 있어 첫 학기에 선택할 수 있는 수업의 폭이 많지 않았습니다.
Spoken과 Written 교수님이 같아 적응하긴 어렵지 않았었고 기초적인 글 쓰기를 배울 수 있어 괜찮았습니다.
3.
Introduction to Photography: UCM에서 들었던 과목들 중에 가장 재미있고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교환학생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너무 친절하셨고 카메라를 가지고 오지 않아 현지에서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카메라를 다루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실습 위주의 수업이고 사진학과가 있어 학교 암실, 스튜디오에서도 수업을 했습니다. 매번 사진을 찍는 과제들도 정말 즐겁게 했습니다.
4.
Essentials of Managing
Information: 12학점을 맞추기 위해 2학점 과목을 찾다 신청했습니다. Microsoft
Word, Power Point, Excel을 배우는 강의이며 매 수업은 E-Book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기본적인 소프트웨어들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5.
Beginning Bowling: 한국에선 들을 수 없는 수업을 찾던 중에 신청한 과목입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볼링수업이라 교수님께서 자세부터 볼링의 전반적인 룰을 쉽게 설명해 주시고 매 수업시간에 교내 볼링장에서 연습을 합니다. 1학점 과목이며 기간도 한 학기 중에 절반만 수업하는 Half-Semester 과목이라 크게 부담없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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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싶은 과목이 있는데 선수과목이 있어 신청을 하지 못하실 경우 교수님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 확인을 받으시면 간혹 Advisor가 수업을 넣어 주기도 합니다.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밖에 미국에서 보내지 못했지만, 저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한국을 떠날 때 생각했던 목표들이 뚜렷하지는 않았지만, 그곳에 있는 친구들과 정말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같이 지내던 시간이 너무 편안했습니다. 영어 실력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능숙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외국인과 대화할 때만큼의 두려움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어느새 없어지고 정말 기회가 된다면 미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좋은 경험들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교환학생을 가실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