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밭열무축제]비빔밥 한그릇 드시러오세요!
[미래세종일보]김명숙 칼럼리스트=논산시(백성현 시장)는 8월 4일(금) 오전10시 제11회 ‘콩밭열무축제’ 논산문화원 후원으로 강경읍 채운2리 어르신회관에서 개최됐다. ‘무더위 입맛 살리는 비빔밥 한그릇 뚝딱! 드시러 와You~’라는 주제로 콩밭열무축제에 백성현 시장을 비롯 이인제 전)의원, 박찬주 전)육군대장, 마을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논산시 백성현 시장, 박찬주 전)육군대장, 이인제 전)의원
이번 행사는 2023년 제11회 콩밭열무축제를 맞은 황금빛 마을 (논산시 강경읍 채운2리)에도 여름비의 긴 장마가 그냥 두지 않았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황금빛 마을에서는 11회라는 숫자의 의미도 있지만 항상 물량이 부족하고 또 마을에 밭을 내어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져 더 많은 밭에 열무 재배를 하였다고 한다. 여름 장맛비가 첫 번째 뿌린 열무 씨를 모조리 쓸어가고 두 번째 뿌린 열무 씨의 어린싹은 많은 양의 비를 견디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라 “하우스 재배를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되면 콩밭열무의 독특한 맛이 사라진다고한다. 콩밭열무축제는 “콩밭열무를 아시나요?”“콩밭열무를 키워 내는 주민의 애타는 마음을 노랫말에 넣어 개사한 ”주제가“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풍물 놀이
또한 지역민들의 학습발표장으로 마련하여 강경읍 주민자치팀의 난타와 합창 공연과 황금빛 마을 주민의 다듬이, 콩밭열무를 아시나요 주제가의 떼창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찬조출연으로 타악그룹판타지 공연도 눈길을 끓기도 했다. 점심식사는 비빔밥을 무료제공하였다. 2부 행사로 은진면 주민자치팀이 고고장구와 재운동교회 학생부의 오케스트라로 학습발표의 시간을 갖게됐다. 농촌 맛체험으로 꽃마차 타고 논두렁 한바퀴를 돌기, 주제가 칠갑산 부르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귀한 콩밭열무김치 소량, 두부, 콩도넛츠, 부침개, 마을주민 농산물 판매등 농촌맛 판매까지 다체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찌는듯한 불볕더위에도 마을의 큰 행사에 많은 인파로 성황을 이룬 것이다.
행사장 안내를 하고 있는 윤숙희 자원봉사자
각종 농산물,콩밭열무김치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