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 머니' 17일 개봉...영화보다 더 짜릿한 실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짜릿한 재미를 예고하는 작품이 극장가를 찾는다.
'덤 머니' 17일 개봉...영화보다 더 짜릿한 실화© 제공: 싱글리스트
먼저 '덤 머니'는 미국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월 스트리트 대형 펀드사들을 향한 개미들의 짜릿한 한 방을 그린 실화 영화다.
2021년 월 스트리트 대형 헤지펀드사의 대규모 공매도 투자를 상대로 미국 커뮤니티 레딧(Reddit) 내 주식 투자 관련 게시판인 월스트리트벳츠(WallstreetBets, WSB)를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합심해 연이어 대규모 적자를 기록 중이던 오프라인 게임 판매점 ‘게임스탑’의 주가를 폭등 시킨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이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은 평범한 개인 투자자들이 자신들을 얕잡아 본 월 스트리트 상위 1%에 당당히 맞선 전례 없는 사건으로 대형 헤지펀드사들을 파산까지 이끌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며 주목 받았다.
사건 당시 국내에서도 해외 주식 투자 1일 결제 금액 1위를 달성할 만큼 핫이슈였다. 연출을 맡은 크레이그 길레스피 감독은 “뉴스들과 밈(meme)들이 매일매일 끝없이 쏟아졌고, 사건 근원지인 WSB의 팔로워가 800만 명까지 급증했었다. 당시 사람들의 좌절과 환희, 격렬함, 충격, 분노 등 모든 감정들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싶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 '덤 머니'는 오는 1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덤 머니' 17일 개봉...영화보다 더 짜릿한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