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2구간 추억을 만들어 가는길..

[산이(박종범)]

한남정맥 두번째 이야기

아래 지방은 태풍 탈림으로 비소식과 함께 바람의 영향이 걱정되지만

우리는 태풍 탈림의 영향에서 벗어나 위에 지방으로 잠시 피신하듯

한남 정맥 2구간 또 하나의 산길에서의 추억을 만들어 가기위해 머나먼

길을 떠납니다..

정맥 시작부터 비를 몰고 다녔다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지만 이번

한남정맥 2구간은 뽀송뽀송한 산길을 적당히 불어주는 가을의

신선한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면 행복한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산행일자 : 2017년 9월 17일

산행인원 : 정맥7차팀 11명 외 솔별대장님 지원산행

날  씨 : 시원하게 불어주는 가을 바람이 기분좋은 하루

지난 구간에서 마친 하고개 용인대학교 앞에서

정맥7차 단체사진을 남기고

가끔씩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지난번에 멈춰섰던 용인대학교을 출발

하고개 터널을 향해 어둠을 뚫고 발길을

이어갑니다

하고개 터널위 동물이동통로에서 부아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간간히 불어주는 시원한 초가을의 바람을 맞으며

부아산 정상을 가볍게 접수하고

경사가 제법 가파른 비탈길을 미끄러지듯 내려갑니다

첫번째 고개마루 도로에 내려서서 다시 산길로

두번째 고개 효자고개에 내려서서 좌우를 살펴봐도 돌아갈길이 없어

밤길 차도없고 해서 무단행단을 합니다 행단보도나 굴다리가

없어 낮에가면 건너가기가 쉽지않을것 같고 길을 건너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많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주유소 옆을 따라 가다가

바로 산길로 올라가는 길이없어 우측 주유소옆 임도길로 가다가

산길로 올라섭니다

메주고개에 내려서고

도로따라 가다가 삼거리쯤에서 도로를 건너갑니다

쉬지도 않고 어둠을 뚫고 달려왔기에

잠시 쉬면서 간단히 체력보충도 하면서

석성산 방향으로

보라총무님

석성산 정상 바로 전에 봉수대터가 있고

석성산 정상에서 용인시가지 야경도 보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낮에보면 조망이 아주 좋을것 같은 석성산 정상 데크에는 몇몇

사람들이 비박을 하기도 하고 산 정상에서 불어주는 바람은

초가을의 날씨답지않게 찬기가 느껴집니다

용인 시가지 야경

다시 석성산에서 비탈길을 미끄러지듯 내려갑니다

작고개에 내려서고 마성 IC 아래 도로로 내려서서

터널안으로 해서 마성 IC앞으로 올라서서 좌측

도로따라 가다가 우측 산길로 올라갑니다

선장산 정상부에 있는 할미산성

할미산성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밤길 보이는건 없어도 멀리 보이는 도심의 야경의

불빛이 좋아서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흘린땀도 식히고 내려갑니다

빈촌님

할미산성

한고개에 내려서고 낮으막한 산길을 돌아 88컨드리클럽 골프장 옆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 내려옵니다

도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해서 구성 IC교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터널같은 곳을 지나

삼거리를 거너서

구성IC교 가기전에 우측 고가다리 아래로 내려갑니다

여기서 고가다리를 지나가면 안되고

우측 고가다리 아래로 내려갑니다

바로 도로를 건너는 길이 없어 다시도로따라 하염없이

가다가 행단보도를 건너 내려온만큼 다시올라 낮으막한

산같이 않은 산길로 들어갑니다

아차지 고개

본격적인 용인 시가지 탐방에 들어갑니다

어느길로 가야 빨리 갈지 GPS 확인 해가면서

도로길를 이리저리 건너서

심곡초등학교 정문 앞 전에서 우측 아파트 단지안으로 해서

선두팀은 그대로 심곡초등학교 앞을 가로질로 진행하고

우리는 아파트 안으로 해서 좀더 가까운 길로 해서 갑니다

도로길 따라 가다가

사거리를 건너 매봉초등학교앞으로 갑니다

다른길로 갔던 선두팀을 만나 같이 진행합니다

매봉초등학교 우측 산길이 정맥길인데

산길을 깍아내려 공사중이라 길이 끈겨

다시 돌아나와

매봉 초등학교 정문 좌측 등산로 라는 표시기를 보고

진행하면 정맥길로 바로 올라섭니다

매봉 초등학교

지나온길

이제부터 다시 산길로

군부대 철조망따라 한참을 가다가

약수터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발바닦 불나도로 뛰어갑니다

버들치고개에 내려서고

버들치고개

양탄자를 깔아놓은듯한 평탄한 길을 따라 형제봉으로 갑니다

형제봉 가는길에 6.25 전쟁시 국군 장병의 유품이 발견된

장소를 지납니다 잠시 그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묵념을 잠시하고

길 양쪽에 이렇게 국군 유해 발굴현장이라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지나온 용인 시가지 전경

버들치고개에서 지나온길

뛰다시피 해서 형제봉에 단숨에 올라왔드만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여기까지 올라오는동안 땀좀 흘렸으니 잠시 쉬어가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선두 몇명만 빼고 단체인증을 남기고

빈이님 뒤에서 얼마나 훌치던지

광교산까지 발바닦에 땀나도로 단숨에 올라섭니다

모처럼 나도 인증사진 한장 남기고 뒤에분들 기다렸다가

단체로 인증남깁니다

아래지방은 태풍영향으로 비바람에 날리도 아니었는데

우리는 청명한 가을날씨에 멀리 서울의 관악산과 불암 수락산까지

보여주는 조망에 한참을 놀다 쉬어갑니다

군부대철조망을 따라 백운산으로 돌아서 내려옵니다

수원시가지

지지대 고개로 내려오는 길에 수원 시가지가 보이는

조망터에서 보라님 망중한을 즐기고 있고

도로따라 조금 내려오면 헬기장에서 솔별대장님 큰직한 배낭에

음료수 물 사과 먹거리 매주등 많을것을 가지고 와서 지원을

해주어 맛있게 먹고 남은걸음 발걸음 가볍게 갑니다

솔별 대장과 함께 추억을 담고

앞으로 진행할 수리산 방향에서 솔별대장님과 함께 정맥 7차팀

인증사진을 남기고

가을이 주는 청명한 날씨에 시간의 여유로움이

있기에 주위 조망을 즐기고 쉬어갑니다

건봉산님

여기서 부터 군포 당정역까지 솔별대장님의 길 안내로

편하게 갑니다

지난 정맥때는 지지대 고개 터널로 들어가서 수원과 의왕을

연결하는 도로를 무단행단해서 갔는데

이번에는 솔별대장님이 도로를 무단행단하지 않고

아주 쉬운길로 안내해주는 바람에 쉽게 도로를 건너 갑니다

북수원 IC앞으로 내려와서 도로따라 가다가

도로를 건너

고가다리위를 지나

수원과 의왕시로 연결되는 도로 아래로 내려옵니다

여기서 또 솔별대장님 배낭에서 먹거리가 또 나오고

다리아래 그늘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지지대고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과 의왕시 왕곡동 사이에 있는 고개

지지대라는 고개 이름이 생긴데에는 사도 세자에 대한 정조의 효심이 담기

유래가 있다 정조가 사도세자 능에 참배하러 갈때 이 고개에 오르면 능이 멀리

바라보이는데 행렬리 느려지자 왜 이렇게 더디느냐 라고 하면서 역정을 내고는

하였다 참배를 마치고 도성으로 돌아 갈때에는 으례 이곳에서 행렬을 멈추게

하고 뒤돌아서서 융릉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임금님 행차가 자꾸 늦어지므로

지지대고개 라고 하였다고 한다 지지대 고개 위에는 정조의 참배 행렬을 기념하여

순조때 세운 지지대비 가 있다..

지지대비 정조의 지극한 효성을 추모하고 본받기 위하여 순조 7년(1807년)에

화성어사 신현이 건립하였다 경기도 유형문화제 제24호로 지정되어 있다

뒤에 분들을 기다리며

이동고개 삼거리

이동고개 삼거리 건너와서 나무그늘의 아래서 땀좀 식히고

고인돌

군포시에 내려서서 당정역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도로따라 진행하다 좌측 군포시 당정역에서 한남 정맥2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백운산 아래 헬기장에 배낭 가득 먹거리를 준비해서 올라오신 솔별 대장님

지원 덕분에 지친체력 보충하고 군포시 당정역까지 길안내까지 해주셔서

편하게 당정역까지 걸을수 있었습니다 솔별 대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건강한체형]

한구간 모든 팀원들이 무탈하게 끝남에 감사하고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셧습니다
늘 한결같이 뒤에서 챙겨 오시니 걱정이 가는것 같습니다
막판엔 솔별대장님 덕분에 편히 온것 같아 더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산이(박종범)]

한북을 지나 한남으로 오니 모두들 체력이 많이
좋아지신듯 합니다 뒤에서 잠시 한눈팔면 금새
시야에서 사라지고 따라기기가 바빠집니다
산행의 햇수가 많아질수록 정맥7차팀의 더욱더
산우의 정이 돈둑해지는것 같습니다
남은산길도 추억을 만들어가며 즐겁게 이어
가길 바랍니다

[대대로]

한남정맥 2구간 추억을 만들어 가는길 산행하시느라 9정맥 7차팀 친구 산이지부장님 이하 팀원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원하신 솔별대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용인시가지 야경이 멋집니다
다음구간도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산이(박종범)]

언제 서울 올라가 친구님도 보구 서울의 산들
한바퀴 돌고 와야 되는데.. 늘 열심히 산행
하시는 친구 대대로대장 항상 멋져보여^^
대대로대장님도 안전산행 하시고 즐거운산행
하시게 ^^

[배병만]

초가을산행이라 이슬과 거미줄이 아주 많을것 같습니다.
솔대장님의 지원산행으로 더 즐거웠을것 같네요
이번주에 동해안에서 반가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산이(박종범)]

뒤에서가니 이슬은 앞에서 다 거둬주어 편하게
걷지요 우리가 올라올때 아래지방은 아주 난리
였지요 태풍영향으로 비바람에 빗속을 뚫고
해안서 걷는다고 방장님도 고생하셨습니다
이번주 해안길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보라(김은영)]

지부장님 발바닥 불 저도 났습니다ㅋㅋ 늘 뒤에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이(박종범)]

정맥길 횟수가 많아질수록 보라님 체력도
같이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남은구간도 추억의
길로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정맥 한구간
고생하셨습니다

[수행 중]

일년동안 할 우중산행을 한북에서 몰아서 하시더니... 한남은 지난구간에 이어서 이번구간도 비를 피하셔서 다행입니다.
이번구간은 유독 도로가 많은 듯 합니다. 사진상으로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발바닥에 부담이 많았을까요? 수고하셨습니다.

[산이(박종범)]

이제 한북으로 가시죠 한북길은 초반은
산길이고 후반부로 가시면 도로길 제법 걷지요
한남길은 도심통과도 하고 크고 작은 도로를
넘나드는 곳도 많고해서 선답자의 산행기를
참고해서 걸으시면 편안한 발걸음 될것입니다
한북 첫구간 추억을 만들어 가시고 광덕산
오기전 상해봉 꼭 들렸다 오세요 조망이 좋습니다

[san사랑]

뒤에서 지부장님께서 이끌어주시니 선두는 각자알아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이번구간 발바닥 조금불났습니다. 다은구간을 위해 운동도 좀해야될것같습니다. 어찌나 빠르신지 식겁했습니다.`

[산이(박종범)]

너무 겸손 하십니다 산사랑님 산행 실력이면
연습 살살 하셔도 됩니다 얼마나 달리실려고..
한남 한구간 수고하셨고 다음 구간도 즐겁게
걸어보지요

[斌村(차동엽)]

지지대고개에서 잘 이끌어 주셔서 완주했습니다.
잠깐 한눈팔면 시야에서 사라지니...ㅠㅠ

션한 가을바람이 넘 좋았습니다.
광교산에서의 서울 산꾼 조망.
백운산의 의왕시 조망이 쥑였습니다.
후미에서 따라 오신다고 무진장 고생하셨습니다.

[산이(박종범)]

이제는 모두들 체력이 많이 좋아지셔서 다들
잘 달리니 뒤에서 잠시 딴짓 하다보면 금새
시야에서 사라지죠 정맥 한구간 수고 하셨고
다음 구간도 즐거운 기억 만들어 가봅시다

[바랭이(한종렬)]

비 안맞고 걸으니 적응이 안되는 것 아닌가요?
도심을 지나는 구간도 있어 속도가 빠르게 진행했군요.
또 한구간 마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산이(박종범)]

더위도 물러가고 초가을 가끔씩 불어주는
시원한 날씨는 산행하기는 최고의 날씨라서
모두들 속도가 빠르게 진행한것 같습니다
잘 계시죠 대장님 건강 잘 챙기시고요

[이글스]

지부장님 7차팀의 닉은 뭔가요 ? 5차는 팽달인데
올망졸망 정겨운 모습이 보기좋으네요 늘무탈하고 안전한산길을 응원합니다
수고하신모습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