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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주신 하나님을 찬양함 2:1~2
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함 2:3~11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4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5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9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10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11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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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과 같은 이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시며,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하십니다. 거룩한 자를 지키시고 악인을 잠잠하게 하시니 그분을 이길 자가 없습니다. 이렇게 한나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돌아간 후, 아이는 엘리 앞에서 하나님을 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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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으로 노래할 역전의 하나님 [사무엘상 2:1~11]
오늘의 말씀
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한절 묵상
한나는 ‘여호와 안에서’ 기쁨으로 기도합니다. 그분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 역전의 은혜가 크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한시적 기쁨에 인생의 닻을 내리도록 현혹합니다. 그러나 인생이 추구할 영원한 기쁨은 오직 ‘여호와 안에’ 있습니다.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인생도 ‘여호와 안에서’ 노래한다면, 그 인생은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써 내려가는 ‘하나님의 붓’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온 세상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제 생명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낮아진 자리에서도 높아진 자리에서도 처한 상황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사람을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 앞에 늘 겸손하게 하소서. 아멘.
적용 질문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 앞에 나는 어떤 고백을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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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노래는 사무엘서 전체의 주제를 드러냅니다. 생명을 잉태할 수 없던 한나에게 생명을 주셔서 사무엘을 낳게 하신 사건은 하나님이 생명과 죽음의 주관자이심을 보여주며, 한나는 그의 백성을 대적으로부터 구원할 유일한 분이신,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노래합니다. 사무엘서에서 하나님은 낮고 미약한 처지에서도 여호와를 신뢰하는 신실한 사람을 높이시고, 높고 강하지만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교만한 사람들의 처지를 역전시키십니다. 한나와 브닌나의 상황을 역전시키시고, 사무엘과 엘리, 다윗과 사울,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상황을 역전시키십니다.
특별히 자신의 뿔을 높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한나의 노래는 기름 부음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세우실 다윗 왕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하나님은 가족들조차도 왕의 신분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베들레헴의 목동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하셔서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그리고 작은 다윗이 거대한 골리앗을 쓰러뜨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의 위협으로부터 다윗을 지키시고, 이방 민족들과의 전투마다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세우신 기름 부음 받은 왕 다윗은 진정한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합니다. 한나의 노래는 훗날 마리아의 노래에서 다시 인용되며,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됩니다(눅 1:46-56).
인간에게 있어 가장 비참한 처지는 모든 생명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상태입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생명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원한 형벌과 저주를 받아야 할 비참한 처지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일은 인생의 가장 큰 반전이자 역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나의 노래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으로 살아가기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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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기도는 개인적 감사로 시작됩니다.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브닌나로부터 천대를 받았던 한나는 아들을 주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녀의 뿔이 높아졌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시편 저자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심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또 악인들의 뿔은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시편 75편 10절)
한나는 자신의 기쁨을 입을 크게 열어 감사함으로 표현합니다.
이런 개인적인 감사가 하나님의 거룩하심, 무한하신 지식, 절대 주권에 대한 찬양으로 바뀌는 것을 보게 됩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체험한 은혜뿐만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구속사적 예언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나의 기도 속에 하나님의 계획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 1장에서 마리아가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를 목격하고 은혜를 경험하고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다"라고 고백하는 것처럼 한나는 사무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를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한나는 하나님의 공의가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심으로 드러날 것을 고백합니다.
이 예언은 사무엘이 다윗을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우는 일에 이루어지겠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시어 하나님 나라의 왕권을 견고하게 하시는 약속에 근거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다윗과 세우신 언약의 완성으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왕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은 유대의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강조하기 위하여 다윗의 족보로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왕으로 오셨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세상의 왕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강포에 싸여 구유에 누이신 연약한 모습으로 오셨고, 우리의 죄를 감당하기 위하여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살리심으로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의 왕으로 높이셨습니다. 우리가 한나의 기도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한나가 예언했던 메시아에 관한 모든 일이 이루 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기도는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어주신 것에 대하여 기쁨으로 찬양과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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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0절 한나의 뿔(명예)을 높이시고, 역사의 변방에 있던 이스라엘의 뿔(왕)을 높이십니다. 한 가정의 주권자가 되시면서 동시에 모든 시대, 모든 나라의 주권자는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사무엘의 출생을 통해, 한나는 하나님이 힘 있는 자들의 질서 속에서 속절없이 순응하는 분이 아니라, 작고 연약할지라도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들을 위해 역전의 역사를 만들어내시는 분임을 확인합니다. 그렇기에 더 바랄 것이 없는 사람처럼 하나님만을 높이고 있습니다.
2,3,8b~10절 아무도 견줄 자가 없는 자유의 하나님이시요, 거룩하신 분입니다. 주님밖에 믿을 이 없고 세상에 그분을 이길 자도 없습니다. 유일한 주권자이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며, 말이 아닌 행동에 따라 심판과 복을 결정하시는 절대자입니다. 그러니 아무도 그분 앞에 교만할 수 없고, 그분을 대적하여 자기 나라를 세울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행동을 달아보신다면, 어떤 결정을 내리시겠습니까? 깃털 같은 존재이면서 영광(무거움)의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오만한 자리에 앉아 있지는 않는지요(시편 1편 1절)?
4~8a절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이 만든 기존 질서를 뒤집어엎으시는 역전의 하나님입니다.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기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십니다. 따라서 자신의 힘을 믿고 타인을 압제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자들은 넘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한나처럼 겸손하게 하나님의 개입을 요청하는 자들은 살리실 것입니다. 주님이 합당치 않다고 하며 거두시고 낮추시고 흩으실 만한 것이 나와 우리 공동체에 없는 돌아봅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1장이 불임의 여인에게서 사무엘이 태어나는 것을 통해 ‘창조의 하나님’을 소개했다면, 한나의 기도는 그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지를 묘사합니다. 오늘 우리가 고백하는 하나님도 ‘나의’ 하나님이면서 동시에 같은 시대, 같은 역사를 공유하는 ‘우리’의 하나님도 되심을 기억합시다. 하나님과 그 나라를 나만의 전유물로 여긴다면 그것은 오만한 탐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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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과 같은 이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시며,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하십니다. 거룩한 자를 지키시고 악인을 잠잠하게 하시니 그분을 이길 자가 없습니다. 이렇게 한나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돌아간 후, 아이는 엘리 앞에서 하나님을 섬깁니다.
기쁨 주신 하나님을 찬양함 2:1~2
사무엘을 바친 후 한나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1절)라고 묘사하지만, 이는 하나님에 대한 심오한 신학이 담긴 ‘찬양’입니다. 그녀는 불임, 출산, 육아, 헌신의 과정에서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고 경험했으며, 하나님에 대한 놀라운 통찰과 믿음을 얻었습니다. 한나는 먼저 마음의 기쁨을 표현합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자신의 뿔이 높아졌고, 원수를 향해 입을 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1절). ‘뿔’은 영광과 힘의 상징으로, 불임으로 멸시받던 한나가 이제 당당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입을 연다’는 것은 한나가 자신을 조롱하던 이들을 도리어 비웃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자랑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으로 인해 한나의 위상이 완전히 바뀝니다.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함 2:3~11
한나는 인생을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다스리시고, 사람들의 행동을 판단하시며, 그 판단에 따라 판결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강한 자와 약한 자를 역전시키시며 부자와 가난한 자를 역전시키십니다. 사람들은 강함과 약함, 부와 가난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그 상황을 바꾸거나 역전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잿더미 위에 앉은 가장 밑바닥 인생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일으킴을 받고 귀족과 같은 자리,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시기에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사무엘서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입니다.
더 깊은 묵상
● 한나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구원의 은혜를 어떻게 찬양했나요?
●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 앞에 나는 어떤 고백을 드릴까요?
● 하나님이 약자와 강자를 역전시키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내가 역전의 하나님을 경험한 사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온 세상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제 생명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낮아진 자리에서도 높아진 자리에서도 처한 상황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사람을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 앞에 늘 겸손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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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하시는 하나님(1-8)
한나의 기도는 대적 브닌나의 조롱에 대한 하나님의 돌아보심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생각을 뒤집어 엎으십니다. 강한 것들과 교만한 자들을 치시고 반면에 연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위로하시고 돌보십니다. 임신하지 못한 여인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에게 아기를 선물로 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입니다. 사사시대와 같은 불의한 시대는 연약한 자들이 신음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서 하나님만을 의뢰하고 구원을 기다리는 백성에게 마침내 구원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한나의 삶이 연장되어 의로운 왕, 메시야가 등장하고, 그로 말미암아 공의를 세우는 거룩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런 소망은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의 진실한 소망이 되어야 합니다.
메시야를 주시는 하나님(9-11)
구약의 한나의 노래는 신약의 마리아의 노래로 연결됩니다(눅 1:46절 이하). 즉 예수님께서 오셔서 세우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한나가 소망하는 그 나라입니다. 세상의 약한 자들을 택하여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나라입니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7-29).
“한나의 기도는 이스라엘의 왕으로 군림할 다윗과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메시야에 대한 예언적인 말이었다. 처음에 오만하고 다투기를 좋아하던 여인의 거만에 대하여 언급한 이 노래는 하나님의 원수들의 멸망과 구속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최후의 승리를 지적하였다”(부조, 571).
▧ 적용
1. 약한 자와 없는 자를 돌보시며 나의 어려움을 돌아보시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자.
2. 주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재림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실 소망을 굳게 붙들고 있는가?
▧ 기도
세상의 연약하고 우둔한 자들을 돌아보시고 주의 소망으로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재림하셔서 속히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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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찬송(2:1~3)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우리에게 가장 확실한 위로가 됩니다.
한나는 한때 마음이 슬프고 괴로운 여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고통 가운데 하나님께 간구했을 때, 하나님은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러기에 한나는 입을 열어 하나님을 높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의 구원(1절)은 한나 개인의 문제 해결을 넘어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까지도 포함합니다. 한나가 경험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우리의 모든 행동과 동기까지
감찰하시는 하나님입니다(3절). 이러한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는 겸손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거룩하고 신실하신 하나님께만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한나가 하나님을 찬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오늘 특별히 어떤 고백을 담아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하나요?
절대 주권자, 역전의 하나님(2:4~11)
인생의 절대적인 주권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며 세상의 모든 일을 섭리하십니다.
한나는 인생의 가장 비천한 자리에서 역전의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십니다.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십니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오직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이길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완전히 깨져 버리고, 하나님의 통치와 심판이 온 땅에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 미치지 않는
영역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믿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바닥까지 내려가는 암담한 상황에서도 인내하며 하나님의 구원과 기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왜 한나는 기도 속에 절대 주권과 역전의 하나님을 세세하게 묘사할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역전의 하나님께 개입을 요청하며 도움을 구해야 할 상황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응답받은 한나의 감사 기도가 오늘 저의 기도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올려 드렸던 저의 기도를 기억하시고 응답해 주소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오니, 제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