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심하게 저릴 때, 발이 유난히 차가울 때, 발이 지나치게 가려울 때¨ 이러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 모두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것은 물론 다른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자가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
신경 쓰일 정도로 ‘저린 발’
발의 신경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이 저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당뇨를 오래 앓은 사람, 과도한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신경증, 약에 의한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말초신경증이 원인이 된다. 발이 붓거나 피곤한 경우에도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추울 때나 더울 때나 ‘차가운 발’
선천적인 원인인 경우가 많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은데 가장 큰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이상이다. 특히 갱년기에 잘 나타나며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도 많다. 목욕이나 족욕이 효과가 좋고, 동시에 꾸준한 운동과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아픔보다 더 싫은 ‘간지러운 발’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무좀이다. 무좀은 피부에 백선균이라는 곰팡이가 감염되어 발생하며 발바닥, 발가락 사이, 발톱에 발생한다.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습 크림 또한 잘 바르는 것이 좋다.
갈수록 심해져 ‘갈라지는 발’
발 피부의 수분이 줄어들 때 나타난다. 유전적 원인이 많으며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냥 두면 습진과 건선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늘 양말을 신고, 집에서는 발을 약간 습하게 하는 것이 좋다. 보습 크림, 오일 등이 도움이 된다.
신발도 못 신겠어 ‘아픈 발’
발 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여성들 사이에서 하이힐 착용으로 인한 무지외반증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 만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통증과 함께 엄지발가락 뼈가 돌출되는 것이 느껴진다면 증상에 맞는 치료를 통해 해결해주어야 한다.
첫댓글 뜸금없나요....요즘 발이 너무 차가워서....이상이 있나 생각하고 있는 1인입니다....추워서 그려러니 합니다만....검색을 하다보니 이런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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