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근 3년이나 지구촌을 괴롭히다보니 삶의 질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제 그 기세가 꺾이고 제재도 거의 풀렸습니다.
다시 활기를 되찾아야 합니다.
제재가 풀린 이후
계절의 여왕, 5월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아마도 꽃 중의 여왕이라 부르는 장미의 황홀한 자태와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고 아카시아 꽃, 밤꽃이 피고 만물이 소생하는 완연한 봄이기에 붙여진 이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5월은 각종 기념일이 많습니다.
5.1 근로자의 날, 5.5 어린이날, 5.8 어버이날, 5.15 스승의 날, 5.17 성년의 날,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 5.21 부부의 날, 5.25 차(茶)의 날, 5.27(음력 4.5) 부처님 오신 날,
5.31 바다의 날 등 입니다.
무엇보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그 사회가 행복하게 됩니다. 노년의 가정은 자칫하면 외로울 수 있습니다.
자식들이 제대로 자립하지 못 할 경우, 노후부담이 되고 이로 인해 부부 사이에 금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노후에는 특히, 혼자서도 고물고물 잘 놀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문제도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5월은 어느 달보다 빨리 지나갑니다. 곧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닥칠 겁니다. 그러다가 금년 한 해도 다 지나가고 또 한 살을 더 먹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5월의 하루하루는 어느 달보다 더 소중합니다. 따라서 정말 소중하게 보내야 합니다.
골프가 취미인 친구들과의 농담입니다.
5월에는 "과부 딸라 돈을 내서라도 골프를 쳐야 한다"라고들 합니다.
날씨가 좋고 필드 사정이 일년 중 가장 좋기때문에 지어낸 말입니다.
이외에도 살아생전에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그래야 이 땅을 떠나면서 후회를 덜 하게 되니까요.
한데 노년에는 활동범위가 자연적으로 좁아집니다. 그래서 혼자서도 고물고물 잘 놀아야 합니다. 누구에게 의지하려고 하면 그때부터 인생이 너무 재미없고 힘듭니다. 세상에 내 마음과 같은 사람이 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5월은 가능한 한 내 혼자서도 고물고물 잘 놀고 싶습니다.
5월은 후회 없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멋지게 보내고 싶습니다.
카친 여러분도 멋진 5월, 한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인생길에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5월이 들어서자마자 성큼성큼 잘도 지나갑니다.
어린이날에 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습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은 그 어느 달보다 멋있게 보내고 싶습니다. 혼자서도 고물고물 잘 놀면서.
댕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