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9편
나팔꽃 어머님
이지윤
당시 새내기 사회사업가였던 이지윤 선생님이
2023년 지원한 이야기입니다.
새내기 선생님도 이렇게 잘 실천해요.
의미 있게 이룬 과정을 잘 기록했습니다.
당사자와 함께 쓴 계획서도 참 좋습니다.
돌아보며 성찰하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잘할 수 없지요.
다시 해본다면 당신이 잘하는 일로 해볼 만한 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돕기도 할 겁니다.
새내기 때 이렇게 읽고 쓰며 돌아보면,
선배 사회사업가가 되었을 때 얼마나 성장 성숙해 있을까요.
(지금은 자신이 쓴 글들로 실습생을 지도합니다.)
이지윤 선생님, 응원합니다.
'나팔꽃 어머님'을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첫댓글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새내기 때 글이라고 첨언해주지 않으셨다면 몰랐을 껍니다. 이지윤 선생님 자신의 글로 실습생을 지도하고 계신다니 더 멋있습니다.
할 수 없는 일을 붙잡고 있으며 오래도록 사례관리를 하지 않고 종결의 과정까지 기록되어 있으니 더 도움이 됩니다.
아쉬운 부분들을 지금 다시 실천한다면.. 이라고 되짚어 보시는 글을 통해서도 다른 모습의 실천을 그려보게 됩니다.
첫 인사에서 서로의 호칭을 정리하고, 감사 일기를 제안하고, 후드 문제를 해결해준 이웃에게 차 대접을 제안하여 관계를 생동하도록 도운 모습이 돋보입니다.
나팔꽃 같은 희령 어머님이 이제는 아들과 손녀의 걱정을 떨쳐버리고 밤잠을 편히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 P.4 사례관리지원 계획표에 당사자 이름을 수정하면 좋겠다 생각해봤습니다. 글에서 나오는 것처럼 희령 어머님이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성급히 생각하고,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그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기꺼이 기다리겠습니다.
오늘은 저도 모르게 당사자분에게 잔소리를 해버렸습니다. '우려'라는 그림자에 숨어 또 저질러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저에게 감사를 표현해주셔서 감사하고, 부끄러웠습니다.
익숙하지 못한 것에, 준비되지 못한 것에 지레 겁먹어 '배려'한답시고 당사자의 몫을 뺏지 않게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