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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관련 스크랩 글 스크랩 [옮긴 글] 획기적인 항암제의 탄생
브이맨2 추천 0 조회 78 17.08.16 09:0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옮긴 글] 획기적인 항암제의 탄생


全身?移のがんが消えた…常識破り「副作用のない抗がん?」誕生秘話なぜこれが保??にならないのか

(전신 전이암이 사라졌다... 상식을 깨는 "부작용 없는 항암제" '탄생 비화, 왜 이것이 보험이 되지 않는가)


2017. 01. 07  오쿠노 슈지(?野 修司)  번역  오마니나



항암제의 치료 확률은 5%


2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다. 누구나 암에 걸릴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암이 걸렸다고 치자.

암이 원래 발생한 장소에 그대로 있는 한, 치료법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외과 수술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이되면 문제가

달라진다. 수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항암제를 써야 되는데 대부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항암제로 치료될 가능성은 5%다.


또 우려되는 것은 부작용이다. 통증, 발열, 메스꺼움, 구토, 마비, 호흡 곤란... 그정도라면 몰라도 골수가 영향을 받으면

백혈구와 혈소판이 파괴되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암으로 죽었는지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죽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자주 있는 것이다. 약은 페니실린처럼 "낫게 한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적어도 항암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약"이 아니다.

고객 만족도로 말하면 제로에 가까운 것이다.

암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QOL(Quality of Life : 삶의 질) × 생존 기간이다.

생활 수준을 떨어뜨리지 않고 최대한 오래 사는 것이다. 그런데 항암제 부작용으로 QOL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연명 효과는 2~3개월에 불과하다. 그런 터무니 없는 약이 연간 1000만엔을 넘는다.

적어도 부작용이 없는 항암제가 있다면... 많은 암 환자의 소원을 이루는 항암제가 탄생했다.

"P-THP" 개발자는 마에다 히로시(前田浩) 교수(구마모토 대학교 명예교수, 崇城대학교 DDS 연구소 특임교수)다.

2011년에는 일본 암협회에서 우수 연구자에게 주는 "요시다 토미조 상(吉田富三賞)"을 수상하고 2015년 노벨상 후보로도

주목 받았던 인물이다.




"전신암"이 수개월 만에 치료되었다


실제로 P-THP로 치료를 받은 환자를 소개한다. 세야마 하루히코(?山治彦) 씨는 61세의 대학교수인데, 어느날 갑자기

연구실에서 쓰러졌다. 그는 동급생이 하고 있는 비뇨기과를 방문했고, 전립선암의 암종 마커(PSA)가 비정상적으로 높아

CT로 살펴보니 이미 폐, 간, 뼈로 번져 말기 상태였다.


다른 의견을 들어보려고 다른 동급생 의사를 만났지만, "기껏해야 3개월"이라고 선고를 받았다. 그런데 거기에서 P-THP의 존재를 알게 되어 2주 1회의 주기로 투여를 받고 병행해서  양자선(陽子線) 치료도 받았다. "전신암"이기 때문에 나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수개월만에 PSA가 정상치로 바뀌고 1년 후에는 폐 등으로 전이된 종양이 사라졌다. 1년 반 후에는 뼈에서도 사라져 "관해(?解: 증상이 사라짐)"로 판정 받았다.


세야마 씨의 PSA 수치


암이 사라졌으면 "완치"라고 해야 하지만, 암은 완전히 치료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증상이 일시적으로 사라졌다는 의미에서

"관해"라는 말이 사용된다. 그러나 완치 가능성이 있는 것은 관해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세야마에게 새로운 항암제를 경험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별다른 부작용은 기억에 없고 말기암 치료를 받았다는

실감이 안나요. 대학 강의는 하루도 쉬지 않았고 필드 워크도 했어요. 무언가에 속은 것 같습니다."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후 3년 반이 지났지만 세야마 씨는 지금도 건강하게 대학에 다니고 있다.



세야마 씨의 폐 CT 영상 (치료 전)


세야마 씨의 폐 CT 영상 (치료 후)


또 한 명은 노구치 요시코(野口美子) 씨로 40대 여성이다. 우연히 검진을 받았더니 위암으로 판명되었다.

종양 마커는 정상이었지만, 림프절뿐 아니라 오른쪽 폐와 왼쪽 폐에도 전이되어 생존 기간이 1년 미만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유는 모르지만, P-THP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과 같은 호르몬 의존성 암에는 현저한 효과가 있지만, 위암에 대해서는

그 정도가 아니다. 암의 크기를 줄이는 정도에 그친다. 그래서 위암의 크기가 감소되었을 때 외과수술로 절제하고, 폐로

전이된 종양은 냉동요법으로 종양을 얼려서 파괴했다. 그런 병용 요법이 가능한 것도 P-THP의 특색이다.

림프절에 전이된 종양은 P-THP 투여로 거의 사라져 2년이 지난 현재 노구치 씨는 관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기존 "항암제"는 효과가 없다


항암제는 왜 효과가 없는 것인가? 왜 부작용이 있는가. 그것을 알면 역으로 P-THP가 일반 항암제보다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없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우선 부작용이다. 혈관은 폐쇄계라 출구가 없고, 그 안에서 혈액이 돌아가고 있다. 말하자면 도넛 같은 튜브다.

그 튜브의 작은 틈새로 산소와 영양분이 흘러나와 몸의 세포를 유지시키고 있다. 저분자 항암제도 그 틈새로 흘러나가

버린다. 맹독인 항암제는 흘러나온 곳의 세포를 괴사시키기 때문에 그것이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많은 항암제는 암세포가 쉬지 않고 분열하는 점을 이용하여, 분열할 때 DNA 합성을 멈추게 한다. 분열할 수 없게 만들어서

죽이는 것이다. 그런데 암세포처럼 격렬하게 분열하는 세포는 우리 몸에 많이 있으므로 그런 세포가 영향을 받아 부작용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모근이다. 매일같이 세포가 분열해야 하는데 항암제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다. 장관상피나

위점막도 그렇다. 골수도 그렇게 되기 쉽다. 암세포와 함께 정상 세포도 공격을 받는 것이 항암제의 부작용인 것이다.


그런데 왜 항암제로 암세포는 효과적으로 죽일 수는 없을까? 항암제를 정맥주사로 넣더라도 암세포에 도달할 때는

100분의 1 이하로 희석되어 버리는 것이 그 이유 중의 하나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100배짜리를 투여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실험이 있다.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제의 양은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양이 종양에 도달하도록 쥐에게 투여했더니

모두 죽어버렸다고 한다. 인간도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제의 양으로 견딜 수 없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항암제는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Photo by iStock


다음에는 암세포의 강력함이다.


최근 40년 동안 분자생물학자들이 암을 연구하면서 암은 너무나 복잡한 혼돈의 세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암세포가 독극물에 닿아 죽더라도 다음 단계에서 배출 펌프와 같은 단백질이 작동되어 독성 물질을 외부로 방출해 버린다. 그것만이 아니다. 독성을 분해하는 효소를 만들어 독성을 없애거나 독성 분자를 바꾸어 독성을 없애버릴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면역세포의 공격에 대해 방어벽을 만들거나,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차례로 반복하면서 살아남으려고 한다. 바로 약제내성이라는 것이다.항암제는 환자를 삶과 죽음의 막바지까지 몰아붙여 운 좋게도 종양이 먼저 죽어주면 행운이 되는, 도박과 같은 "약"이다.


금세기 들어 등장한 분자표적약(分子標的?)은 어떨까. 암세포 유전자를 핀 포인트 식으로 노리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지만, 피부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상당히 나타난다. 게다가 생각만큼 효과도 없다. 암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유전자가 변이되기 때문이다. 더우기, 그 타겟 유전자가 다른 정상 세포에도 있기 때문에 함께 표적이 되어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암과 싸우기 위해서는 그런 단점을 없앤 것이 아니면 안된다. 정상세포를 죽이지 않고 암세포에게만 치사량의 독극물을 단번에 주입할 수 있는 항암제라야 한다. 그것이 마에다 교수가 개발한 P-THP다.


새로운 항암제의 탄생


P-THP에 사용되는 피랄비신은 특허가 만료된 기존 항암제다. P-THP의 P는 폴리머의 P이고,  THP는 피랄비신에 고분자 폴리머를 붙였다는 뜻이다. P-THP는 그것뿐이다. 그것만으로도 재래식 항암제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P-THP가 "마법의 탄환"처럼 종양에 닿을 때까지는 그림과 같이 단계(주로 세 단계)를 거친다.




그림 : 마에다 교수 작성


1단계는 종양에만 모이는 것이다. 종양 혈관에도 정상적인 혈관처럼 틈새가 있는데, 정상 혈관의 틈새가 배구공 크기라면, 종양 혈관의 틈새는 25미터 수영장 정도다. 그렇다면 피랄비신을 자동차 정도의 크기로 만들면 정상 혈관에서는 새나갈 수 없을 것이다. 자동차 정도의 크기로 만드는 것이 폴리머(그림의 빨간 ?)다. 그렇게 하면 몸 속을 피가 도는 동안 거대한 구멍이 있는 종양 혈관에서만 새나가므로 결과적으로 종양 부위에 모이고, 다른 조직으로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


2단계로 약제가 종양 혈관에서 누출되고 나면 폴리머(그림의 작은 ?)에서 떨어져야 한다. 피랄비신와 폴리머의 연결은 산성이 되면 끊어지도록 되어 있고, 종양 주변은 종양의 폐기물로 산성이기 때문에 간단히 떨어진다.


3단계로는 폴리머에서 떨어진 피랄비신이 종양 내부에 흡수되어야 한다. 암세포는 항상 분열하고 있기 때문에 대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그것을 위해 트랜스 포터라는 세포가 펌프로 퍼올리듯이 외부의 포도당을 흡수하는데, 피랄비신에는 포도당과 유사한 분자가 붙어 있어서 암세포가 피랄비신을 포도당으로 착각하여 흡수해버린다.


다른 항암제가 제대로 효과가 없는 것은 그런 포도당 분자가 없기 때문이다. 실험에서는 일반적인 항암제와 비교하여 종양 내부에 수백 배가 넘는 약제가 흡수되었다. 트로이 목마처럼 스며들어 암 조직을 공격하는 것이 P-THP다.


분자생물학 권위자인 미국의 로버트 와인버그 박사에 따르면, 전이되지 않은 암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약 10%, 나머지 90%는 전이암이라고 한다. 즉 항암제는 전이암에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기존 항암제는 전이암에 효과가 없었지만, P-THP는 전이된 암세포에 도달하는 것이다.발견이라는 것은 나중에 돌이켜보면 너무 단순하여 새삼 놀라는 경우가 있다. 피랄비신이라는 오래된 항암제에 폴리머를 붙였을 뿐인데 기존 항암제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항암제가 탄생한 것이다.


마에다 교수는 누구인가


마에다 교수가 "마법의 탄환" 같은 항암제 개발에 눈을 뜬 것은 1980년대였다. 저분자 약제를 분자량 40,000 이상의 고분자로 만들면 정상 혈관에서는 누출되지 않고 종양 혈관에만 모일 뿐 아니라, 일단 종양 내부로 흡수되면 외부로 누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그것을 "EPR 효과"라고 발표했다.


마에다 교수는 동북대학에서 식량화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풀 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에 유학했는데, 그가 간 곳이 단백질 연구실이었다. 그것을 계기로 단백질을 연구 주제로 하게 되었는데, 귀국 후에는 은사인 이시다 나카오(石田名香雄: 나중에 동북대학교 총장)가 세계 최초로 방선균에서 네오칼티노스타틴이라는 단백질로 된 제암물질을 발견하자 그 연구에 종사하게 되었다.


그 후 네오칼티노스타틴에 세계 최강의 독성이 있다는 것을 밝혀 하버드대학교 초빙을 받아서 파버 암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미국에 건너간다. 시드니 파버 박사는 화학요법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암 치료 세계에서 카리스마적인 존재였다. 파버 박사와 같이 연구한 마에다 교수는 귀국 후 구마모토 대학으로 옮겨 네오칼티노스타틴을 연구했다. 그것에 고분자를 붙이면 신장에서 누설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자동차 왁스에 사용되는 폴리머를 연결했다. 그리고 그것을 유성 조영제에 녹여 동맥에서 간 근처로 방출하였더니 간 종양에만 모였다. 이것이 나중에 간암 치료제로 승인된 세계 최초의 고분자형 항암제 "스만쿠스"다.


마에다 교수가 스만쿠스에 이어 연구했던 것이 P-THP였다. 1980년대, 부작용이 크고 효과가 없는 화학요법의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해 DDS(약물전달시스템) 개념이 생겼다. 항암제를 핀 포인트 방식으로 종양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마에다 교수도 DDS를 연구하면서 멜샨 주식회사(와인 메이커였지만, 풍부한 발효 기술과 바이오 기술로 의약품 등을  개발했다)에 연구용 약물 제공을 신청했더니, 그것이 피랄비신이었다고 한다. 종양 내부에 흡수되기 쉬운 성질이 밝혀진 것은 그 후의 일이다.


말기암인데 건강하다


예전에 "에일리언"이라는 SF 영화가 있었는데, 암세포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은 숙주인 인간을 움직이지 못하게 해놓고 먹어치우는 "에일리언"과 닮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에일리언"은 모두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암세포는 장소와 사람에 따라 얼굴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정상세포의 유전자가 무작위로 손상을 당하면서 암세포가 되어 오랜 기간에 걸쳐 변이했기 때문이다. 분자표적약이 듣지 않는 것도 암세포는 카오스와 같은 변이체이기 때문이다. P-THP는 이론적으로 어떤 암이라도 박살을 낼 것 같지만, 모든 암에 다 그렇게 되지 않는 이유도 암이 카오스적 변이체이기 때문이다.


야마토 히로코(山藤ひろ子) 씨는 64세에 직장암이 발견되었다.


외과수술로 일단 치료했지만, 4년 후에 폐로 전이되어 항암제 치료를 시작했다. 그 후 1년 반 동안 항암제 치료를 하면서 맹렬한 고통을 참아냈다. 그리고 한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했을 때 P-THP를 만났다. 2주 1회 주기로 투여 받았는데, 종양 마커가 계속 상승하고 종양도 작아지지 않았다. P-THP 효과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작용이 없고 식욕도 떨어지지 않아서 체중이 줄지 않았고, 집안 일도 잘 해내고 있다. 말기암인데도 QOL이 대단히 높은 것이다.


야마모토 켄지(山本健二) 씨는 68살에 폐암을 발견했다

그 때 이미 스테이지 Ⅳ, 즉 2개월 남은 말기로 선고받았다. 게다가 줄담배를 피워 심한 폐기종으로 누우면 숨도 쉴 수 없어서 잠을 잘 수도 없었다. 그런데, P-THP 투여를 시작하면서 누워 잘 수 있게 되었고, "일상생활에 불편은 없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10개월 후 스스로 면도를 하고 몸도 깨끗이 씻고 나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대로 숨을 거두었다. 사실 그것은 생전에 야마모토 씨가 원했던 최후였다.





Photo by iStock


라면을 먹으러 가는 환자


지금까지 200명에 가까운 분들이 P-THP의 안전성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대부분이 스테이지 Ⅳ 말기 환자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은 야마토 씨나 야마모토 씨와 같은 케이스다.부작용이 없는 점이 그들의 QOL을 높히고 있다는 것이다.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인한 메리트는 많다. 일반적으로 항암제 치료를 하면 식욕이 없어져 말라가는 고통이라는데, P-THP는 치료 받은 그 날 라면이나 닭꼬치를 먹으러 가는 환자도 많다. 식욕이 증진되는 모양이다. 식욕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그 예후가 서로 전혀 다르다. 먹을 수 있는 동안에는 건강한 것이다.


암은 치매와 마찬가지로, 퇴직 전에 암에 걸리면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그만둔다.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P-THP는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면서 일을 계속 할 수 있다. 세야마 씨가 그 좋은 예다. 그 외에도 설계사무소를 운영하거나 밭 일을 하면서 P-THP 치료를 받는 사람도 있다.

현재 P-THP 치료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은 없다.


일반적으로 중입자선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하면 몇 달 동안 항암제 치료를 할 수 없다. 면역이 떨어져 있어서 항암제가 추가로 면역을 떨어뜨리면 안되기 때문이다. 방사선 치료로 암이 작아져도 신체 회복을 기다리는 동안 종양이 커질 위험성이 있다. 그런데 P-THP라면 동시에 할 수 있다. 그런 항암제는 이것밖에 없다.


안전성 시험에서 관해에 달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분자표적약을 포함한 기존 항암제와 비교해서 P-THP의 효율성이 훨씬 높다는 것은 확실하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연명 효과가 있다는 점과 부작용은 거의 제로라는 점이다. 불행하게 사망하더라도 죽음 직전까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제약회사의 폐해


이런 대단한 항암제가 왜 보험 적용이 되는 약으로 선정되지 않는 것일까. 보험 약이 되기 위해서는 제약회사가 관여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P-THP는 기존 항암제 가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비싼 가격을 책정할 수가 없다. 기업에 큰 이익을 가져다 주지 않는 것이다.

2015년 노벨 생리학과 의학상을 수상한 오무라 사토시(大村智) 씨는 마에다 교수의 연구를 "암과의 싸움에서 광명을 제시한 과학자의 독창적인 전략과 뛰어난 전술"이라고 극찬했지만, 제약회사는 그런 식으로 평가할 수가 없다.


그리고 신약 개발은 항암제 오브지보처럼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분자에 작용하거나, 분자표적약처럼 세포의 표면에 있는 유전자나 단백질을 공격하는 등, 분자 수준에서 작동하는 메커니즘이 중심이다. 일본의 제약회사는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모든 회사가 일제히 같은 곳을 향한다. 미국에서 컴퓨터에 의한 신약 개발이 유행하면 그에 질세라 ?아간다.


P-THP처럼 아날로그적인 메커니즘에는 관심이 없다. 한때 "2위로는 안되지 않을까요?"라고 해서 비판을 받았던 정치인이 있었지만, 세계적 유행에 뒤쳐지면 안된다면서 일제히 2위를 목표로 뒤만 ?는 일본 기업에게서 위태로움을 느낀다.



http://gendai.ismedia.jp/articles/-/50647?page=4

http://cafe.daum.net/flyingdaese/SdB9/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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