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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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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기 백두대간 진행 백두대간(성삼재~만복대~큰 고리봉~수정봉~여원재)(2-1)(251019. 일)
한길(박종래) 추천 1 조회 172 25.10.22 22:16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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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0.23 07:30

    첫댓글 20기 출발일의 날씨는 흐리고 조망은 없었지만 많은 땀 흘리지 않아 걷기는 나았던 것 같습니다. 맑은 날이었으면 지리산 서북능선길의 풍경을 알차게 감상할 수 있었겠지요. 아쉬움이 남습니다.

    '몸의 역설' 처음 듣는 말이지만 공감합니다.

    긴거리 수고했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참고로 대봉감은 배미정님께서 준비했고 저는 차에 올렸을 뿐입니다.😄

  • 25.10.23 09:39

    미정.,! 언니.,
    달달 홍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당케

  • 작성자 25.10.23 17:28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지요.
    날씨는 사람을 상관하지 않고 때때로 바뀌므로 사람이 날씨에 맞춰야 하지요.
    구름과 안개 낀 날씨에 짧은 순간이나마 구름과 안개가 열리기도 해서
    그 순간을 잘 잡으면 멋진 풍경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가 내리지 않은 것 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고기리 삼거리에서 노치마을로 가는 길에 있던 가로수는 '대왕참나무'라고 합니다.
    남원시청에 문의하여 알아냈습니다.
    그런데 '대왕참나무'는 "북미 동부가 원산지"라고 합니다.
    국어사전에는 등재되지 않은, 외래종 나무입니다.
    나는 국어사전에 오르지 않은 식물 이름은 거론 자체를 안 하는 편으로,
    우리나라 식물만 중히 여기는 어쩌면 '국수주의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르기는 해도 조경업자들이 외국산 나무를 들여와 가로수로 권장하는 모양입니다.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 25.10.23 20:59

    @한길(박종래) 대왕참나무
    - 외래종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에는 안맞는 것 같아요. 제가 본 그 나무는
    벌레의 보금자리인 것 같았습니다.
    (벌레 먹은 잎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오란 '금계국'
    여름철이면 대한민국 빈 토지가 이 꽃으로 뒤덮히죠.
    앞으로 이 꽃이 생태계를
    엉망으로...

    아쉾다는 생각이 듭니다.

  • 25.10.23 07:59

    한길선배님 산행기에는 미처 생각지 못햇던 역사적인 내용이 많습니다.늘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ㅎ

  • 작성자 25.10.23 17:31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던 것 같습니다.
    걸으면서 쓸데없는 잡생각을 많이 합니다.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 25.10.23 08:05

    역시. 한길, 행님. 기록은,, 나의 행적과 똑
    같아서, 내가
    산행기를 적을
    필요가 없어요.
    더하기 풍경, 풀꽃, 인물 사진까지 있으니,, 굳이
    나까지.-나중에
    역사로.-보존!

  • 25.10.23 13:50

    이긍~~핑계입니당~~~

  • 작성자 25.10.23 17:35

    알맹이 없는 말만 잔뜩 늘어놓아 미안합니다.
    식물 이름은 계속 배워가고 있는 중으로 걸음마 단계입니다.

    배울수록 어려운 것은 예를 들어 '며느리밥풀' 하면 될 것을,
    그 종류가 아주 많아 그 작은 갈래까지는 잘 알지도 못한 상태로 제대로 익히려니 머리가 지끈지끈거립니다.
    허우적거리고 있지요.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 25.10.23 17:37

    @청보리조경순 방금.
    산행기 올렸어요.

  • 25.10.23 11:24

    "나는 이를 일러 ‘몸의 역설’(逆說)이라고 이름 붙인다.
    몸은 자꾸 움직여야 가볍게 된다.
    (중략~~)
    성실하고, 활기찬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어디에 견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안빈낙도 사상의 뿌리를 둔 의미들은 다양하겠지만, '몸의 역설과 산사람을 만나는 즐거움'은 현대사회에서 안빈낙도와 견주어도 결코 낮은 사유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자연 속에서의 누림이 있겠습니까 이 즐거움이 한길님 낯빛에서 비추니까 저도 따라 배워야 하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5.10.23 17:41

    걸으면서 온갖 생각을 많이 합니다.
    갈래를 제대로 추리기도 어려운 잡탕 생각 뿐이지요.
    영화 필름처럼 머리를 스쳐가는 숱한 이야깃거리.
    내 머리 속에 남아있지 못하고, 미꾸라지나 뱀장어처럼 빠져나가기 일쑤입니다.
    아마 95% 이상은 흘러가고, 떠내려가고.맙니다.

    될 수 있으면 적바림[메모] 해 두려고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사람을 만나면서 그 사람이 가진 장점을 유심히 보고 닮아가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내 스승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 25.10.25 01:23

    수십년을 한결같이 국토사랑, 대간 사랑으로 걷고, 또 기록으로 남기시고ᆢ
    참으로 대단하시다는 표현을 넘어, 감동을 받게 됩니다.
    대간을 몇번을 타시고, 때론 지루한 코스도, 때론 흥미가 들한 코스도 있을법한데, 한결 같으신 그 마음이, 대간 초보자에겐 많은 귀감이 됩니다.
    큰형님께선 진정한 대간꾼이신 듯 합니다. 낙동 대간팀에 함께 하시는 것 자체로써, 너무 든든하고, 영광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당일 긴거리 산행,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 작성자 25.10.26 05:44

    누구보다 산을 사랑하는 제이 님이 낙동산악회 백두대간에 참여하여 낙동산악회를 빛내고,
    대원들에게 용기와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늘 밝고 빠른 걸음이 돋보입니다.
    이번에는 지리산 서북능선을 거뜬히 날아가는 건각을 과시했습니다.

    내 느리고 굼뜬 발걸음이 대원들에게 폐를 끼침을 알기에 미안한 마음입니다.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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