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엊그제 캐리에 온 것 같은데, 벌써 귀국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되었네요.
귀국 일자는 2022년 2월 16일로 정해졌습니다.
◎ 타운하우스 기본 정보 (렌트비 $1,800/Month, 위 사진의 가운데 있는 가로등 옆 집입니다.)
- 세부적인 사진 (232 Broadgait Brae Rd, Cary, NC 27519 - realtor.com®) Google에 “Broadgait Brae Road”라고 검색하시면 위치가 나옵니다.
- 구조 : 3층 타운하우스 2,068sqft
- 4Beds (3층에 방3개, 모두 붙박이 옷장 있습니다. 1층 큰방 1개도 옷장과 화장실이 별도로 있어서게스트룸으로 사용할 수 있고, 여름철에 에어컨 없이 시원하게 머물 수 있는 방입니다.) 2.5 Baths (1층에 1개, 2층 부엌에 1개, 3층에 욕조 있는 화장실 2개)
- 2층 앞뒤로 베란다 테라스가 있습니다. (바베큐 가능, 바비큐 트레이 무빙에 포함), 타운하우스 건물 제일 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창이 많아 매우 밝습니다. 싱글하우스의 장점과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느낄수 있어요.
- 이 동네에 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또래 미국 아이들이 늘 밖에 나와서 재미있게 노는걸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또래 아이들이 많아서 함께 자연스럽게 놀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이라 비지터들에게 정말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도 중요하지만,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놀면서 정말 빨리 자연스러운 영어를 배우더라구요. 저희 집 아이들은 벌써 한국에 가면 매일 밖에서 동네 아이들과 놀던게 가장 그리울 것 같다고 합니다.
- 구글 지도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타운하우스 바로 옆에 커다란 호수(Cary Park Lake, 둘레 약 2마일)가 있어서 산책 및 운동하기 정말 좋구요, 각종 새들과 토끼, 다람쥐들도 매일같이 볼 수 있어서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는 곳입니다. 매일 산책하며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피고 지는거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오고 낚시 좋아하시면 낚시도 할 수 있어요. Cary에 Greenway가 정말 많지만, 호수를 이렇게 끼고 있는 예쁜 곳은 흔치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 주차 : Garage안에 한대, 밖에 한대 총 2대 가능
- 시설 :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전자렌지, 식기세척기, 오븐, 벽난로(가스식)
- 렌트비 : 집주인에게 물어보니 12개월 기본 계약에 월 1,800불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집주인과 연결시켜드리고 집주인이 들어오시는 분 신원 확인후에 최종 결정할 것 같아요. 집주인은 젊은 인도인인데, 아주 친절하고 집에 문제가 있다고 연락하면 바로 달려와서 해결해줍니다. 블라인드와 카펫은 1년전에 새것으로 다 교환했다고 하셨어요~ 뒤쪽 테라스 데크도 일부 새것으로 교체하였습니다.
* 학군 Base School은 Traditional으로 초등Hortons creek Elementary School, 중등Mills park Middle School, 고등 panther Creek High School로 학군이 매우 좋습니다. 학년별로 Cap(정원이 다 차는 경우)시에는 근처 다른 학교로 배정되는데, (초등 – Alston ridge elementary school, Pleasant grove elementary school, 미들 – West cary ) 저희는 새롭게 배정된 학교에도 아이들이 매우 만족해하면서 다녔습니다.
* 교통 및 위치 가장 큰 장점이 맥도날드, subway, 해리스티터(안에 스타벅스매장있음), 던킨 도넛에 걸어서 3분 이내에 갈 수 있고 Aldi, Publix 등 슈퍼마켓도 걸어서 5분 정도에 갈 수 있을 정도로 생활권이 아주 편리합니다. 그리고 한인마트(H-Mart)는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생활하시기에 매우 편리한 위치입니다. 아이들 Activity 할 수 있는 Library, UNC Wellness Center, YMCA나 Cary Tennis Park 등도 집에서 차량 5-10분 거리로 수영, 농구, 축구 등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 거주자 전용 수영장을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쓸 수 있는데, 저희는 5-9월까지 너무 만족스럽게잘 이용했습니다. 미끄럼틀도 있고 아이들 수영클럽도 있어서 저희는 YMCA 보다 여기 야외수영장에 등록해서 여름을 보냈어요. 정말 만족했습니다.
* 집 옆, 뒷마당이 안전하고 넓어서 저희집 아이들이 동네 친구들 만나서 간식도 먹고 공놀이도하고 잘 뛰어놀았습니다.
◎ 무빙 - $600
무빙은 4인가족이 쓰시기에 불편함이 없고 저희가 이전 한국분들께 첫번째로 받은 무빙입니다. 이전에 물려주신 분들께서는 회사에서 이삿짐 비용을 지불해주어서 한국에서 물건들을 다 들고오셨는데 그것 이외에 새로 사신 것과 저희가 새로 구매한 것은 괄호안에 가격을 적어두었습니다.
<1층>
- 킹사이즈 침대 : 한국에서 가져온 ACE 침대라 크기가 계단 사이즈보다 커서 위로 못 올라가고 두꺼운 이불깔고 사용했어요. 노스캐롤라이나는 여름이 긴 편인데, 여름에는 1층이 시원해서 1층에서 자기도 하고 책상도 1층으로 옮겨서 공부방으로도 쓰고 했습니다. 원래 짝인 ACE 메트리스는 가을/겨울에 3층에 따로 사용했습니다.(별도 프레임 있음) ACE 매트리스는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편안해서 숙면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2층>
1) 거실
- 소파 (사용감 많지만 아쉬운대로 잘 사용했습니다. 색상이나 벗겨진 부분 등이 눈에 거슬리시면 덮개를 씌워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 40인치 LG TV와 TV 선반($37)
- Netgear WIFI 겸용 라우터($60, 미국은 인터넷 연결시 반드시 라우터가 필요해서 없으면 인터넷 업체에 대여료를 내고 대여해야 합니다. 별도 구매했지만, 미국에 오자마자 아쉬운게 인터넷이기 때문에 무빙에 포함시켰습니다.)
- 책장 ($30)
- 작은 간이 책상
- 물건 놓을 수 있는 중간 사이즈 탁자 1개(다리가 좀 흔들려서 못 같은걸로 수리를 해서 쓰면 좋을 듯 합니다.), 작은 탁자 1개
2) 다이닝 룸
- 4인용 나무 식탁과 의자 4개 (사용감이 좀 있는 편이지만, 아직 튼튼합니다.)
3) 부엌
- Bar stolls 4개 (사용감 있지만 아쉬운대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 주방 조리도구 및 접시, 그릇, 컵, 냄비, 후라이팬, 유리 보관용기, 도시락 통, 베이킹 도구, 수저 등 여기와서 매일 밥해먹으며 부족한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 전기포트
- 토스트기 겸 미니오븐
- 인스턴트팟 (전기 밥솥 겸용)
- 커피메이커
- 브리타 정수기($25)
<3층>
1) 큰방
- 킹사이즈 매트리스(에이스침대)와 프레임($99)
- 플라스틱 3단 서랍장
- 전기장판 1개
2) 화장실
- 빨래 바구니, 샤워 호스, 화장실 청소도구, 정리 선반
3) 3층 중간방
- 더블 침대($300)와 프레임($263)+침대 시트
- 긴 전등($40)
4) 작은방
- HP 무선 프린터기
- 긴 전등($40)
- 독서실 책상과 의자 (사용감이 있는 편입니다.)
- 큰스텐드 조명
- 책상용 스텐드
<기타>
- 이동식 테이블 (야외 캠핑용 및 가정에서도 사용 가능)
- 빨래 건조대 2개
- 빨래 바구니 2개
- 대형 휴지통
- 신발장 큰것- 가라지에 놓고 4계절용 신발 보관
- 신발장 작은 것- 현관 옆에 두고 쓰는 용도($20)
- 다리미
- 헤어 드라이어, 이발기 세트(가위, 이발기 포함)
- 샤크 진공청소기
- 가습기 2개 ($40 x 2개)
- 각종 청소용품
- 각종 공구 세트
- 전기 히터
- 교자상 (다리 하나가 부실한데 나름 조심스럽게 사용했습니다. 수리해서 사용하셔도 좋고, 불필요하시면 저희가 버리고 가도 됩니다.)
- 테라스 그네 의자 ($70, 날씨 좋은날 앉아서 커피 마시기에 정말 좋습니다.)
- 테라스 테이블과 의자 4개 세트 (꽤 가격을 주고 중고로 구입했지만 여기 와서 제일 잘 샀다고 생각할 정도로 여름과 가을에는 거의 매일 테라스에서 식사와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 탁상시계
- 수건과 걸레들
- 옷걸이들
- 4계절 이불
- 휴대용 의자
- 바비큐 트레이 ($40)
- 물놀이 튜브
- 게잡이 도구(여름에 바닷가에서 게잡이하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 구명조끼 (어른용 1개, 어린이용 2개)
- 아이스박스(미국 장거리 여행 다닐 때 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면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 그 외 아이들 물감, 팔레트 크레파스 크리스마스 전구, 형광등 등 살면서 필요한 물품들이 꽤 있습니다. 저희는 무빙 받은 것으로 정말 불편함 없이 지낸 것 같습니다.
◎ 자동차 (Toyota Sienna 2014 LE, 무사고, 가격 조정, 차량만 별도 구매 가능)
- 딜러로부터 무사고 차량을 76,000 mile에 구입해서 현재 93,000 mile 입니다. (귀국시 대략 97,000-98,000 mile 예상)
- Apex에 있는 Toyota 정품 서비스 매장에서 80,000 mile & 90,000 mile 정기점검 실시하였습니다.
- 그 외 매 5,000 mile 마다 합성오일 교환 실시 하였습니다.
- 아직 여유가 있었지만 가족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올해 9월 말에 타이어 4개를 모두 새타이어로 교환하였습니다.
- 제가 구입할 시 딜러가 배터리를 새 것으로 교환하였습니다. (현재 1년 미만)
- 그 외 생활 기스 및 흠집은 있지만, 연식에 비해 깨끗하게 관리되었습니다. 특히 토요타 시에나는 미국에서 20만 마일 이상 차량도 흔히 볼 수 있을만큼 정말 튼튼한 미션을 자랑하는 차량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는 최고의 옵션이죠.
- 집, 무빙 일체와 함께 구입하시는 분께 여러 편의상 우선권을 드릴 생각이지만, 차량만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여러가지 문의는 댓글이나 쪽지, 혹은 이메일(mousike99@gmail.com)로 보내주세요.
첫댓글 메일드렸습니다.
저도 메일 드렸습니다. 늦었지만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