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월) 저주받은 나무와 깨끗해진 성전
막 11:13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어떤 이는 무화과 때도 아닌데 무화과가 없는 것 때문에
저주한 것은 지나친 것이다 오해합니다.
이스라엘에서 자라는 무화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의 무화과나무는 1년에 총 5번의 열매를 맺는데,
그 첫열매를 파게라고 하고,
달콤하고 맛난 무화과를 테에나라고 합니다.
그 첫 열매는 상품가치가 높지 않아 가난한 이들이 즐겨먹는 열매(신23:25)였습니다.
8월 달리는 무화과(테에나)는 본격적으로 수확하는 달고 맛있는 무화과였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찾으신 무화과는 첫 열매인 무화과(파게)였고,
아직 맛난 열매인 테에나의 때는 되지 않았지만,
그것으로라도 시장끼를 달래시길 원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지명속에서도 그 무화과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벧(집)+파게(첫열매)는 벳바게 곧, 파게 무화과의 집
벧(집)+테에나(달톰한 열매)는 베다니 곧, 베에나 무화과의 집
잎은 무성하나 열매가 없는 이스라엘의 영적 실상을
한 나무를 통하여 보여 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참 열매가
나에게는 있는가 질문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https://youtu.be/q-f8H2wGW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