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가을이었으니 아득할 수 밖에...
어제~시월 이십팔일 어명정길의 단풍이
어찌나 생소하던지요~
곁에 계신 칭런님께
"단풍 든 이 길이 너무 아련해요~걸었었나~~"
추억속에는
항상 사람,장소,시간이 존재하지요~
3구간의 기록을 찾아 봤어요~
9년전 시월의 끝자락~
저는 "꼬마 신랑"이라는 아주 작은 카메라를 들고
이 길을 걸었었다죠~
어명정길의 단풍을 처음 맞이한 날이기도 했어요~
이후,,
봄,여름~지나고,,온전한 단풍을 눈에 담은 것은
어제가 처음 이였더군요~
바우길3구간"어명을 받은 소나무길"입니다~
잠시 쉬고 있을때~
고운 단풍잎 하나 슬며시 신발위에 놓입니다~
하아~이 마음 어쩌나~
살아오며 꽃다발 가슴에 안겨 준 이는 있었으나
단풍잎 신발위에 얹어 준 사람은 없었는데...
이 감동은 뭐지~?
인디언 캡님의 감성에 테라씨감성을 더해 봅니다~
바우길3구간"어명을 받은 소나무길"의 구간지기님이신 하비님과
짧은 인사를 하고
쟈스민,산두꺼비,테라는
국유림관리소의 허가증을 당당히 품고
임도길로 오릅니다~
어묵,막걸리를 싣고요~
바우길 완주봉사회의 총무님이신 쟈스민~
바우님들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계셔요~^^
저도 사진을 담아 보구요~
오늘 따끈한 어묵봉사는 바우길 완주봉사회의 회장님이셨던
산두꺼비님과 현 총무님이신 쟈스민,테라입니다~
산두꺼비님 정말 수고 많으셨고
건강이 좋지않음에도 수고해주신 쟈스민님~
두 분 정말 감사했어요~^^
♥
멀리 하비님과 바우님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요 사진 찍고,,
후다닥 달려요~
어묵을 담아야 하니까~~
맛있는 어묵과 막걸리~~
점심식사중~~카메라에 활짝 웃어주시고요~~^^
점심식사후,,
하비님께서 선물보따리 이벤트를~~
확률은 50:50
푸짐한 선물이 준비되었지만
저도 ~~꽝~!입니다~
로또는 사지 말아야겠어요~ㅋㅋ
소박한 선물에도 즐거움이 팡~!팡~!!
와우~우리 쟈스민총무님도 당첨~~!^^
인디언캡님과 사라언니~~촛점이~
와우~~스패치까지~~~^^
바우길 매니저님~~핫팩 당첨~~
아니,,핫팩에도 덩실덩실~ㅋㅋ
우리 바우님들 신이 나셨어요~~^^
즐겁고 재밌는 이벤트후,,
산두꺼비님과 쟈스민님께 인사~~
저는 오후걸음을 함께합니다~
이제 고운 단풍~~가을속으로 빠져 들겠습니다~~
술잔바위에서 쉼을 하시며~
술잔바위에서 건배를~~~
아웅~속상해~~
사진이 또~
자~우리 단체사진 찍어요~~
어느 한 분 빠짐없이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
어디보자~
안 웃고 계신 분이 계신가~
아~~읎네~~
행복합니다~~~^^
위의 글에 남겼지요~
어명정길의 온전한 단풍은 처음~
이렇게나 아름다웠구나 어명정길의 단풍~~
감동 먹으며,,,한 걸음 한 걸음~
선화언니~~
발끝에서 말라버린 낙엽과
생명을 담은 나뭇잎이 서로 의존하며
교감을 이루 듯,,
단풍잎에 시선을 둔 우리들의 마음도
하나인 시간입니다~
후미를 맡아 주셨던 칭런님~~
키가 큰 단풍나무 아래에서 선화언니~~~^^
아우~~사진이~~또~~~ㅠ
칭런님~~수고 많으셨고,,감사합니다~~^^
산불초소앞에서 쉼을 하지요~
출발지에서 하비님의 모습을 담지 못해
뒤늦게 찰칵~~
하비님~수고 많으셨구요~
바우님들께 어묵과 막걸리로 즐거운 점심시간을 만들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즐거운 이벤트 시간두요~
(어묵과 막걸리는 하비님께서 내어 주셨답니다~^^)
아~!그리고,,
걸음중 칭런님께서도 완주봉사회에 후원을 해주셨어요~
바우길봉사에 소중히 쓰일거예요~^^
하비님,칭런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드런운 억새에 손을 대어보시는 바우님~~
그 모습이 예뻐~~다시,,,
우후~~가을숲과 바우님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지요~~
걸음을 약50분 남겨두고
가을빗방울이 톡톡~~
소리없이 어명정길의 단풍 감상하실게요~~
바우길 이정목의 담쟁이도 가을을 담았군요~
이쁘다~
스탬프를 찍고 계시는 바우님들의 모습이 억새와 어우러지니
아름답습니다~
도착지에 이르러~~
명주군왕릉의 담장너머 가을도 담아 보구요~
사라언니의 양산이 너무 귀여워요~
개구리왕눈이~~^^
선화언니와 사라언니~~
바우길 신시아매니저님,선화언니,하비님,칭런님,사라언니~(사진 왼쪽부터~)
바우길 여러 행사로
신시아매니저님께서 정기걷기를 함께 해주셨어요~
매니저님~수고 많으셨어요~^^
실장님과 팀장님은 해파랑 노거수 길로~~
아~바우길 우리 아부지(국장님)는 오데로 가셨을까
강릉 시장님을 모시고
대관령 걷기 행사에 참여를 하셨다네요~~
이렇게나 바쁘신 우리 사무국 식구들
이 곳 저 곳에서 수고가 많으셨지요~^^
새내기 바우님 두 분과 칭런님의 모습으로
바우길 3구간의 사진은~~끝~
걷고,,걷고,,또 걸었어요~
하지만
어명정의 가을을 듬뿍 가슴에 담은 건
처음이였지요~
반복되는 걸음속에서도
아주 작게나마 분명 다름이 있었다는거~
그 다름 속에서
마음속에 남겨지는 메세지가
길 위에 있었구요~
자연이 주는 이 메세지로
우리는 힘을 얻고,일주일이 행복할거예요~
이쯤되면,,
바우길 종신보험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자~~바우길 종신계약~
서명해주세요~~~^^
이상,,
어묵 푸고 사진 찍던
바우길 종신찍사 테라였습니다~♥
첫댓글 종신계약 서명 완료요~!!! ㅋ
알록달록 단풍안에
안겨 계신 바우님들도
가을을 닮았네요~^^
오랫만에 숙이자매님도 보여 반갑구요,,
인디언캡님, 사라님, 구름님,,
한 주만 건너 뛰어도
너무 오래된 것 처럼
궁금하고 보고싶고
그러네요~^^
사진 한장 한장이
다 작품이네요~
너무 이쁩니다 !!
어묵봉사 해 주신 세 분 너무 애쓰셨어요~
감사합니다
구간지기님, 칭런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상품 타신 바우님들도
축하드려요~
9구간에서도 많이 준비할께요~ㅋ
4구간에서 뵈어요~
바우님들
사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종신 계약 서명해서
바우길의 다양한 아름다움~
건강~
다 누리셨음 좋겠어요^^
토욜~행사가 많아서
많이 못 오실거라 생각했는데
저희까지 43명~
어묵 장사도 잘 되고 ㅋㅋ
허브언니~알라뷰입니다~^^
❤️
정말정말 아름다운 바우길,단풍길, 어느장면 하나 빼놓을 수 없네요. 사랑이 가득한 바우길걷기는 늘 봐도 새롭고 훈훈하고 정답습니다. 그중에 테라님의 단상은 더욱 특별해서 바우길을 빛나게 하지요. 늘 마음만 함께하는 저는 덕분에 구경도 잘하고 힐링 듬뿍 받아가는 애독자입니당.ㅎㅎ 멋져요~~
걷는 즐거움에 아름다운 풍경들
말씀처럼 사랑까지 더해지니
아마도 이 바우길이 더욱 탄탄해지는것이 아닐까 싶어요~
랑콤님~
작은 풀포기와 나무,꽃,흙
조화를 이루어 숲을 이루듯
함께하는 마음의 응원이
이 길을 빛나게 하는것이 아닐런지요~
고운 응원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세요~^^
테라님 너무나 수고많이 하셨고요.
멋진사진 잘보고 감사합니다 ~^^
3구간의 단풍~
정말 예술~
이 시기에 3구간 일정이 다시 잡힌다면
이유불문~달려갈거예요~^^
하비님~
바우님들을 위한 어묵,선물 이벤트~
너무 즐거웠고 감사했어요~^^
♡
저는 이곳 3구간 어명정 소나무길에서 종신계약을 했어요.
정확히 10년 전 즉 2013.10.26(토) 처음 바우길에 발을 들여놓은 곳이 바로 이곳 3구간이었거든요. 어제처럼 가을 단풍이 멋들어지게 펼쳐져 있던 어명정 길.
그땐 뭔 유행이었는지 거꾸로 걷는 바우길이었답니다. 그래서 명주군왕릉에서 출발.. 출발전 사무국장님의 한마디.. '처음 나오신 분 나오세요.' 나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뭔 선물을 주는 것 같아 얼른 나갔지요. 근데 더욱 남사스러웠던 것은 술잔바위에서 중식을 했는데 모두들 떠들석하게 모여 식사를 하였지만 난 저쪽에서 혼자 김밥을 먹고 있었지요. 아는 분이 한 명도 없는 것 같아서.. 그 때 구세주 1명 출현, '선생님 바우길에 나오셨네요. 같이 식사해요.' 얼마나 반갑던지. 그분은 꼭지점 댄스 대가이신 범일국사. 보고 싶네요.
그 날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3구간에 흠뻑 취해 그 자리에서 전 구간 완주 다짐과 함께 종신계약을 했지요. 그러나 1주일을 기다릴 수 없어서 그 다음날 일요일 혼자서 4구간을 걷고, 그 후 매주 토요일 바우길 참석, 어느덧 10년이 되었네요.
테라님의 후기를 읽다 문득 10년의 추억이 떠올랐어요. 고마워요.
칭런님의 십년전 추억을
들려 주셔서 감사해요~
혼자 김밥을..ㅎ
범일국사님~
저도 뵙고 싶네요..
저를 바우길로 이끌어 주신
낙천진보(신성진선생님)님도
보고 싶구요..^^
어제 나란히 걸으시며
3구간의 애정을 표현해주셨는데
10년전 그 날에 무언의 약속을 하셨었군요..^^
다시 10년후 어제의 단풍을 기억하며
나란히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감사합니다~칭런님..^^♡
칭런님~~~
저희도 정기걷기 처음으로 걸은 길이 어명정길이었어요~
술잔바위에서 비빔밥을 막 비벼서
왁자지껄 떠들썩 ㅋ
그렇게 점심들을 드실 때
칭런님처럼 저희도
조용히 옆에서 밥 먹던 생각이 나네요 ㅎ
아는 분이 없어서요,,,
그후로 제가 결심한 게 있지요~
처음 오신 분들께 한마디로라도 환영의 말을 건네리라,,,
처음 오신 분들께
환영의 박수를!!
끝나고 완주 축하의 박수를!!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처음 오신 분들께는
힘이 되고, 다음에 다시오실 맘이 생긴다는 거~~^^
저희들이 꼭 잊지않고 해야 할 일이지요 ^^
한가지 더..
어제 출발전에 완주 기념으로 모락모락 김이 나는 맛있는 시루떡을 준비해주셨지요. 그분은 새치미님..
근데 이곳에 아쉽게도 관련 사진이 없나보네요. 새치미님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감사해요.
근데 새치미님께서 말씀하시길.. 이미 오래전에 완주를 했는데 바로 이곳 3구간에서 처음 바우길을 시작하였답니다. 그래서 3구간에서 완주턱을 내셨다고..
새치미님도 3구간에서 종신계약을 하셨나?
점심시간~
신시아매니저님께서 본인이 받으신 떡을~
여유로 하나 더 받으셨다고는 했지만,제 느낌으로는 본인께서 받으신 떡을 저희에게 주신걸루~
그런데,
아차~사진을 놓쳐버렸어요..ㅎ
아마두~
새치미님두 3구간에서 종신계약~서명~~꾹~!ㅋ^^
@테라(강릉) 3구간은 당근이고요
어느새 저도모르게 바우길에 종신계약 되어 있던걸요? ㅋ
전 남은 떡을 승용차에 두고 간 줄 알고 버스서 내리자마자 테라님 챙겨드리려 했더니 신시아님이 벌써 챙겨드렸다고 하더라고요.
눈치없는 전 모자라지 않아서 다행이라고만 생각했죠. 집에 와 생각하니 오전길이 언덕길의 연속이었는데 신시아님이 무거운 배낭을 지고 올랐을 생각하니 죄송하고 감사하고 그랬답니다.
테라님, 늘 사진과 멋진 글 감사합니다. 전 글솜씨가 없다는 핑계로 감사의 댓글도 없이 맨날 눈팅만 했드래요.
@새치미(강원강릉) 아마두,,
꾸준히 함께하시는 바우님들 마음도 새치미님처럼 같은 마음을 갖고 계실거라 생각되요~
새치미님께서 보내 주시는 응원 저는 충분히 받고 감사한 마음이예요~
말씀 안하셔도 마주하는 눈빛으로 다 전해지니까요~^^
우리 신시아매니저님 어제 너무 애쓰셨지요~^^
지금 이 시간 햇살이 베란다에 꽉 찼네요~
새치미님~이번주도 밝게 보내시고
4구간에서 만나요~^^♡
@새치미(강원강릉) 새치미님~~~~~
완주떡을 해파랑 노거수 팀에게도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도 많았는데 맛있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사진과 글을 보니 그날의 행복한 발걸음이 보이네요..함께 하지 못해 그저 아쉽지만 저 또한 최애구간 어명정 소나무길이 바우길을 걷게 해 준 구간입니다..구간지기님이신 하비님의 애정 넘치는 배려로 낯설지 않게 빠져들었답니다..덕분에 풍성하고 감성 충만한 10월의 끝자락 월요일 아침을 행복하게 맞이합니다^^감사합니다..
오호~3구간,하비님께서
많은 바우님들의 발목을 꽉 잡았었구나~^^
술잔바위 이후 숲구간 임도의 단풍이 그렇게나 아름다울줄이야~
모든 구간 계절의 변화를 느끼려면
얼마나 걸어야 하는거야~ㅋ
사진속 풍경은 어데인지
참 곱다~
미네르바는 독감걸려 고생하더라
맘모스 감기 조심하고
또 만나자~^^♡
@테라(강릉) ㅎㅎ 저도 예산국립치유숲에서 웤샵이 있어서..예당호 근처를 지나다 예쁜 카페 정원을 살짝..ㅎ
@맘모스(대전) 힐링 카페네~^^
역시 이가을 3구간도 예쁘고 사람도 예쁘고 포스팅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
역시 선물은 웃게합니다 함께하신 모든분들 즐거운 걸음이 막 느껴집니다
즐감합니다~^^
아주 재미나게 잘 놀았어요~ㅋ
단풍에 폭 빠지신 바우님들의 모습도 예쁘고요~^^
우리 실장님도 해파랑 노거수에서 수고 많으셨어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짧아서 아쉬운 계절 가을~
이 날 만큼은 풍요롭게 가슴에 담았어요~
감사합니다~돌멩이님^^
사진이 너무 아름답네요ㅎ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노래가 생각나네요.
다들 즐겁고 행복해 보입니다.
일정이 있어서 3구간을
못걷고 사진으로
못내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아름다운 단풍~
바우님들과 어우러지니 그림이였지요~
님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구요~
고마워요~스카이블루님^^♡
어명전 단풍길 곱습니다
어명정 단풍~
절정인 시기를 그간 살짝 살짝 비켜가다가
토요일에 제대루 보았습니다~
거북이님 감사드리구요
4구간에서 뵈어요~^^
울긋불긋~예쁜 단풍과 바우님들 보고갑니다~즐거웠을 어명정길 눈에 선하게 담아주셨네요~^♡~
반가워요~다스름^^
가을 단풍놀이를 제대루 즐겼어요~
이제 곧 이 단풍도 추억이 될텐데
마지막 가을 함께 즐기러
얼푼 나와요~ㅋ^^♡
안녕하세요! 테라님 사진 몇 장만 허락 부탁드립니다! 껄껄껄
낄낄낄~모 그러시다면
허락을 해드려야겠지요~?^^
맛점하세요~♡
아니.. 다시 봤는데.. 이정목 사진 너무 예쁜거 아닌가 싶어요.
이정목의 색깔과 담쟁이의 색이
참 잘 어우러져서
거기에 파란 방향표시
너무 이뻐 보이더라구요~^^
팀장님~즐거운 하루~뽜이팅요~!
이모티콘이 그림엽서마냥
너무 예쁘네요~
걷다보면님 감사합니다~^^
국유립 허가증 받아주고. 봉사까지 같이 해주심에 감사드려요
사진도 글도 너므너므 좋아요~^^
우리 쟈스민총무님이 너무 애썼지~
몸도 안좋은데 무겁게 장보느라~
그래두,오랜만의 어묵봉사
즐겁드라~
우리 쟈스민~몸이 빨리 회복되기를
진심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