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면 서중리~호계면지천리 사이의 金砂재에서 嚴隊長, 牛步, 海山, 松崗, 野草의 밝은 모습....11:24:41
嚴隊長의 수고로 산북 서중리 "근암서원"에 주차 후 마을 길을 통하여 金砂재 방향으로 출발..... 09:16:14
양파밭에서 일하는 주민과 인사하며 대형 건조기을 지나는데 작은 白狗가 목청껏 짖어된다..... 09:19:02
산 사이의 굽은 오르막 도로를 오르면서 앞쪽에 초곡농원(개구리사육장)이 보인다.... 09:33:26
왼쪽 골짜기에 전봇대가 이어지고 독가촌이 보인다(도로에서 690m 떨어짐).... 09:34:29
金砂재를 넘는 트럭이 기름통을 싣고 올라간다.... 09:34:48
앞쪽에 金砂재가 보이는데, 대형물통 위의 좌측 임도 방향으로 들어간다.... 09:47:13
오르막인 임도를 오르는데 금방 땀이 난다.... 09:54:00
과수원의 白狗 2마리(묶여있음), 黑狗1마리(풀어놓음)가 빈 골짜기가 떠나가도록 짖어댄다...09:54:21
가파른 고개를 천천히 넘는다... 09:55:07
고개 넘어서 좌측에 후손의 정성이 가득한 산소가 눈에 뛴다.... 09:56:33
碑石 : 安東權氏副正公派諱秉極后裔家族墓 ※後裔(후예=후손)
安東權氏副正公派諱秉極 산소에서 바라보이는 "문경대학교"는 미세먼지로 희미히게 보인다...10:00:23
산소 아래 삼거리에서 우측 길로 계속 내리막을 내려간다(좌측 길은 金砂마을로 통함) ...10:09:32
부근에서 보기힘든 파란 보리밭에서 옛 추억을 떠 올리며..... 10:15:18
農路 양쪽에 파란 잎이 무성한 잣나무 숲과 밤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10:19:30
산 능선이 떨어지는 곳에 후손의 효심이 가득한 어머님의 묘소.... 10:23:27
床石 : 孺人全州李氏之墓
우측에서 林道에 오르니 金砂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난다..... 10:24:55
호계면 지천리로 내려가며 아랫쪽에 대형 牛舍의 지붕이 보인다.... 10:26:14
林道 양쪽에 가림막이 있어서 의아한 눈으로 보며 내려간다.... 10:31:12
도로에 덤프트럭이 지나가고, "한두레축산(대표 방인성)"의 소들이 보인다.... 10:32:16
여기서 돌아 서서 金砂재를 넘어 서중리로 간다.
넓은 터에 자리잡은 "密陽朴氏江叟公派 書中宗中家族納骨墓堂 ※叟(수)"의
묘원 아래 앉아서 휴식... 10:48:35
간식을 함께하며 담소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10:49:22
묘원 아래로 승용차가 金砂재를 넘어서 서중리로 간다.... 10:49:36
家族納骨墓堂 위쪽에도 양지바른 묘원이 조성되어있다.... 11:14:56
위쪽: 處士密陽朴公基先之墓配孺人金海金氏合窆配孺人延日鄭氏祔右 甲坐 (2006년11월)
金砂재를 오르는 길이 다섯 굽이를 돌아서 간다.... 11:15:20
올라 온 길을 돌아보니 첩첩이 산이 가로막혀있다.... 11:17:07
비탈지에 과수원을 조성하려 수확이 전성기인 나무의 가지치기로 분주하게 움직인다.... 11:19:39
군자산 아래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을 이용하여 들판을 넓게 만들고, 임시 거처에서 지낸다... 11:20:23
金砂재 암거 속에 2개의 송수관이 있어 재를 넘겨 농사를 짓고 있다.... 11:22:04
金砂재에 올라서 봄볕 속에 野草, 松崗, 嚴隊長, 牛步의 환한 얼굴들.... 11:25:50
金砂재를 내려서니, 대형 물탱크와 서중리로 가는 임도가 보인다.... 11:26:26
올라 올 때 물탱크에서 우측의 길로 들어가서, 과일 저온창고를 감돌아 올라갔었다.... 11:29:28
팔순 노인이 제초작업에 열중하고 있어서, 嚴隊長이 사탕을 전하며 인사를했다..... 11:31:04
과수원 밭둑에 누렁이를 메어 두어, 사람을 보고 반가워하는 모습이 안스러웠다.... 11:32:21
서중리 입구에 사료용 짚단을 높이 쌓아서 약간 위협을 느낀다.... 11:51:57
淸臺 權相日先生"의 歸厚齋와 御筆閣의 모습.... 11:55:22
淸臺 權相日先生 御筆閣 앞에서 野草, 嚴隊長, 松崗, 牛步의 모습.... 11:57:39
祠堂인 景賢祠(제향공간)에서 관리자의 설명을 듣고 野草, 松崗, 海山, 嚴隊長, 牛步의 모습.... 12:22:16
※ 朝鮮時代 名賢인 寓庵 洪彦忠, 漢陰 李德馨(형), 沙潭 金弘敏, 木齋 洪汝河, 活齋 李榘(구), 息山 李萬敷(부),
淸臺 權相日의 위패(7인)를 모신 곳.
講堂인 近嵒書院 (講學, 學習空間) 앞에서 野草, 海山, 松崗, 嚴隊長, 牛步의 모습.... 12:23:53
성실하고 정성을 다하는 관리자의 배웅을 받으며 귀가길에 오른다.... 12:25:16
첫댓글 2020.12 虎溪 芝泉里~金沙嶺~書中里 탐방 길을 오늘은 易으로 書中里에서 출발한다.陽地바른 班村인 書中里는 생각보단 텅 빈 마을인양 개짖는 소리만 들릴뿐 人跡이 없다.군데군데 채마밭인듯 파릇한 잎새가 돋아는 곳마다 자세히보면 집터가 저렇게 된 것이다.書中里뿐만 아니라 모든 農村이 공동화 되어가는 현장을 보고있다.마을을 한참 벗어나서야 除草하시는 村老를 만났는데 몇해전에 뵙던 친절한 그 어른이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고갯마루 부근에서 海山님이 좌측 金沙嶺을 제의하여 올라보니 외진 길이어서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부근은 산소와 논으로 되어있으나 산에는 두릅나무가 식재되어 재배되고 있었다.볕이 따갑다.3월 초순인데 벌써 그늘이 그리워진다.畜飼가 있는 芝泉里까지 왔으나 그늘이 없어서 급선회하여 잘 정돈된 묘역에서 쉴참과 間食을 나눈다.君子峰 아래 獨家村은 중장비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수천평의 경작지를 조성하여 산마루가 농장이 되었다.멀리 과수원에서 전지하는 農夫도 傘壽가 넘어 보인다.늙기도 서러운데 八旬에 노동하는 현장은 서글퍼진다.分水嶺을 이룬 金沙嶺에서 앞뒤로 포즈를 취해보지만 미세먼지 영향으로 조망은 어렵다.어진각과 근암서원에서 학예사와 談笑하는 틈도 있었다.
금사재의 탐방은 2번째라도 즐겁고 평탄한 길을 걸어 대형물탱크에서 좌축으로 돌아서 고개를 넘으니 "안동권씨부정공파" 산소가 잘 조성되어 살펴보고 쉬면서 미세먼지로 흐려진 원경(문경대학을 )보고, 아랫쪽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니 청보리가 가득한 밭이 있어, 들어가서 사진으로 추억을 만들고, 금사재에서 내려 오는 임도와 만나서 지천리 도로 가까이에는 우사에 소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도로 옆 " 한두레축산"에서 되돌아서서 "密陽朴氏江叟公派 書中宗中家族納骨墓堂"의 너른 터에서 쉬면서 금사재에 이르니 중장비로 꼭대기 논밭을 넓게 다듬고 가꾸어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과수원에 전지하는 농부의 일손이 바쁘다. 군암서원에서 관리자의 성실하고 정성을 다하는 설명에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