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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제작발표회 꿰매어진 입술(감독 : 백종록)
2부 - 작품발표회 침묵하라2013(감독 : 안소웅)
장 소 광주영상복합문화관 6층 G시네마
일 시 2013년 5월 29일(수) 저녁 7시 |
1부 : 제작발표회 - <꽤매어진 입술>(가제)
감독 : 백종록
제작경력
2006 단편영화 ‘막차 DISTANCE' 연출
2007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영상 ‘숨은그림찾기’ 연출
2007 다큐멘터리 ‘지금 보고 계신거죠?’ 공동연출, 촬영, 편집 (호남인권영상공모전 인권상)
2008 다큐멘터리 여수문화상징50선中 마래터 연출 및 촬영 전라선편, 선소편, 서시장편, 서대편 촬영 및 편집
2009 중편영화 ‘오프스크린’ 출연, 연출, 편집 (시민영상페스티발 최우수상)
2009 다큐 에세이 ‘과다노출’ 연출, 촬영
2010 실험뮤직다큐 ‘구름의 색’ 연출, 촬영
2010 단편 극영화 ‘땡스기빙데이' 연출, 출연
2012 오광주 다큐프로젝트中 ‘마음대로’ 연출, 촬영 (광주독립영화제 개막작)
2013 다큐 광주극장, 그 발견을 위한 여행 연출, 촬영 (KBS열린채널)
<꽤매어진 입술>(가제)
포스터 이미지
사람의 가슴에 봉합된 상처 사이로 총과 칼이 삐져나와 있다.
기획의도
매년 5월을 지나면서 나도 모르게 지겹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왜 이렇게 무엇때문에 5월이 지겨울까?라는 의문으로 하나하나 지겨움의 이유들을 나열해 나간다. 결국 그건 5월이면 반복되는 똑같은 패턴의 이벤트들과 의무감에 그 이벤트에 참여하고 그렇게 소비되어지는 막연한 부채감 정도로 요약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현재의 오월에 대해 적나라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고, 오월에 관한 심리치료극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날카롭고 예민해 있는 이들이 서로 다른 518에 대한 평가, 서로 다른 가치기준과 현실인식, 인간관계들을 가지고 서로에게 또다른 가해자와 피해자로 작은 518을 재현해가는 과정을 액자속의 액자 같은 방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지금 현재의 518에 대해 되새겨보려한다.
시놉시스
연극 첫 공연을 하루 앞 둔 전야는 언제나 힘들고 지리한 연습시간의 압축이며, 과중한 욕심들로 불안과 설레임 두려움이 교차하는 극도로 예민하고 날카로운 시기이다.
이 영화는 518을 소재로 한 연극 ‘모란꽃’을 공연하기로 한 전날 밤의 이야기다. 희곡 ‘모란꽃’은 518이라는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주인공 이현옥의 심리치료극으로 무대 위에서 자신의 상처를 꺼내놓고 드러냄으로 518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묻는다.
이런 공연을 하기위해 지역에서 배우를 구하기가 여러이유들로 인해 어렵다. 그리고 그나마 캐스팅된 숙련된 배우들도 투잡, 쓰리잡을 뛰느라 연습시간을 잡기가 쉽지 않다. 서툰 초보배우들은 의욕이 앞선다. 한물간 스타 연출가는 이슈를 만들 생각에 빠져있다. 부족한 배우들을 대신해서 참여한 시민들은 시민단체와 오월단체 회원들이다. 이들의 5월에 대한 생각은 확고부동하다.
영화의 시작은 공연을 하루 앞둔 날 밤이다. 공연장에 무대를 설치하고 리허설을 진행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연습을 번번히 펑크 낸 배우들과 모든 스탭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모두 함께 모였다. 처음으로 모두 모인 이들은 대본조차 제대로 숙지되지 않은데다 호흡도 맞지 않는다.
그 가운데 서로의 욕망들만 뜨겁게 부딪힌다.
좋은 배우의 조건과 좋은 인간으로서의 조건은 서로 다르지 않다.
그 와중에 공연을 막기위한 일베충들의 극장 난입은 그들을 위기로 몰아넣고 그 위기는 그들이 하나가 되게 만든다.
2부 : 작품발표회 - <침묵하라2013>
감독 : 안소웅
시놉시스
재인(주인공)은 모르는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한 뒤 구타를 당한다.
두건에 가려진 상태로 어떤 공간에 감금되어져 공포에 사로잡힌다.
그는 문득 생각한다. 자신이 왜 잡혀왔는지를......
그가 생각해낸 무수한 납치사유들을 생각해 내면서 가장 설득력 있는 사유를 차례대로 줄줄이 풀어낸다.
침묵하고 있던 이야기들을 발설하면서......
납치자들이 하나둘 반응하기 시작한다.
연출의도
우리는 모두 비밀(침묵)을 안고 살아갑니다.
이런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침묵(비밀)이 있기에 우리는 서로를 신뢰하고 기대하며 보다 긍정적인 면을 보며 살아갑니다.
그런 우리를 지켜주는 울타리(침묵)가 어느 날 어떤 계기로 인해서 무너진다면
우리는 그 앞의 진실에 상처받으며 좌절하고 맙니다.
자신이 절대 보이고 싶어 하지 않는 지난 과오가 누군가에게 들통 났을 때, 그 과거는 현재의 자신을 집어 삼켜버리고도 남습니다.
사람의 실체를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의 과거를 알 때에만 그것이 실체가 되는 것인가
혹은 그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때 인가. 또 그 사람이 보여주는 모습만을 의존하면서 알아가는 것이 실체인가......
폭로되는 이야기를 통해서 침묵의 필요성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광주독립영화협회 영화창작집단 정기상영회 목록
회 |
작품 |
감독 |
장소 |
일시 |
1회 돌발상영회 |
뭐라도 하기엔 너무 더운 날씨 |
이동석 |
문화카페 부드러운 직선 |
2010년 8월 27일 |
좋은날 |
이경호, 허지은 | |||
풍경, 이름 없는 |
백종록 | |||
점점 |
송민주 | |||
yesman의 후쿠오카3일 |
김정아 | |||
2회 광주리에 담은 영화 |
thanks giving day |
백종록 |
문화카페 부드러운 직선 |
2010년 12월 17일 |
불림소리 |
윤수안 | |||
신발분실주의 |
유명상 | |||
광주리에 담은 영화 공동프로젝트 |
이경호, 허지은, 김정아, 송민주 | |||
하이힐을 신다 |
최한나 | |||
3회 신춘영화 |
러브레터 |
이경호 |
문화카페 부드러운 직선 |
2011년 3월 25일 |
소식 |
허지은 | |||
모범청년 |
이동석 | |||
음악시간 |
김준학 | |||
2천원 |
서한승 | |||
4회 war |
인트로영상 |
윤수안 |
문화카페 부드러운 직선 |
2011년 6월 24일 |
싸이렌 |
허지은 | |||
개 |
이동석 | |||
cloud of color - program stream |
백종록 | |||
등록금전쟁 |
유명상 | |||
미완성 |
양희웅 | |||
네모위의 구슬 |
송민주 | |||
불청객들 |
이동석 | |||
5회 한바꾸 영화제 |
빨래 |
유명상 |
필름에이지 시사실 |
2011년 10월 25일 |
사이 |
허지은 | |||
끈 |
송민주 | |||
어떤 날 |
김경자 | |||
메이킹 |
이현아 | |||
6회 되돌아봄 |
실종 |
박성배 |
필름에이지 시사실 |
2012년 4월 13일 |
집담회 : 광주독립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조대영, 이동석, 윤수안 |
첫댓글 벌써 7번째군요! 이번에는 가봐야 하는데 말입니다.
제작발표회?? 작품 발표회?? 전작도 상영되는거죠? ㅎ 침묵하라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