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얼이 있는 곳 충청남도 시도기념물 제115호 온양향교(溫陽鄕校)를 찾아서(제 4회차)
아산시 도시재생 시민기자단 맹진환선생님과 구온양 읍내동 온양향교(溫陽鄕校)를 찾아갔습니다.
향교를 돌아보면서 문뜩 엉뚱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 시대에 내가 남자였다면 유림(儒林)이 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ㅎㅎ
요즘 한참 도시재생 사업에 열심히 참여하여 좋은 결과를 발굴,완성시켜 나가는 온양6동 주민들의 마을사랑하는 마음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몇일 후에는 마을책자가 나온다고 하니 이 또한 엄청 기대됩니다.
온양향교(溫陽鄕校) 는 원래 아산 법곡동에 있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광해군 2년(1610) 봄에
현재의 위치로 복원하여 여러 번 보수하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건물은 1871년(고종 8)에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조선후기에 창건된 향교,교육시설, 시도기념물입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등이 있으며, 여기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1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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