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용의 캘리그라피와 함께하는
짧은 탁구이야기
인생살이 내가 놓친 수많은 기회는 타이밍을 놓쳐서 온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놓쳐버린 많은 타이밍은 내가 알수 있는 타이밍이나 나의 미온적인 망설임으로 인해 놓친 타이밍일 것이다. 탁구시합에서의 순간 순간도 공격이냐 수비냐를 결정하는 수많은 선택을 실시간으로 결정하는 것이다. 결정적 타이밍을 선택해도 상대방의 반응여부에 따라 득점이 실점이 되기도 한다.
구름용이 7부수준으로 핑탁에 온지 일년 지나 5부가 되었으나 화드라이브를 구사하지 못하는 핸디캡 많은 5부였다. 독학으로 유투브를 보고 연습하고 고수들한테 자세를 배워보려해도 쉽게되지않는 화드라이브였다.
라바에 공을 많이 묻혀라/ 머무르는시간을 가져라/
비벼라/ 업어치기 하듯 들어라/ 열어서 치다가 감아라
등등,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감을 잡을수 없었다.
묻히고, 비비고 비빔밥도 아니고, 치다가 감으라고
빨래도 아니고.. 지금이야 그것이 무신말인지 이해는
하지만 아직도 그것을 기술적으로 적절히 구사하지는
못하고 있다.
첫댓글 수 많은 나의 망설임.
수 많은 핑계들.
기회의 신은 항상 내 앞을 지나가는데
기회라고 생각되면
확! 낚아 채야 행운이 따르는데~~
그것이 어렵네요.
좋은 말 감사해요.^^
댓글 저도 감사합니다.ㅎㅎ
감잡았으요?
뽕의전설로 거듭나시기를~~^^
아직은 부족하나
나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너무 덤벼서 문제인데
망설임이라...
혹시 대문자 I ?ㅎ
극 I 인 저도 공앞에선 덤비고 급해지는데
언제쯤 망설임을 고민할까요
급한건 망설이건
타이밍 놓치는건 똑같네요^^
여름같은 가을에 시름이 깊어집니다
타이밍이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