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기쁨의교회 누비라기도회 치유 이어져
이달 28일 종료... 목회자부터 어린이까지 참석 열기 ‘용광로’
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누비라 40일 합심 기도회’에서 각종 치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0일 시작된 기도회에는 교역자, 교인 등 80여명이 참석, 밤낮으로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목사, 장로, 권사에서 청년, 소년부 아이들까지 참석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이들은 환우와 가정, 교회, 포항, 국가, 열방, 신년 부흥회, 청소년부 캄보디아 비전트립 등을 위해 두 손을 모으고 있다.
한 집사는 “지난 2일 누비라기도회에 참석한 뒤 수년간 이어져 온 종아리 가려움증이 거짓말같이 깨끗하게 사라졌다. 그 뒤 14일째 한 번도 가려운 적이 없었다”며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한번 뿐인 인생, 말씀에 올인하며 믿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이은영 집사(4교구)는 “어제(15일) 누비라기도회 뒤 교회 화장실을 이용하기에 앞서 혼자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이 들어 홀로 휠체어에서 일어나 변기에 앉았고, 다시 홀로 변기에서 일어나 휠체어에 앉을 수 있었다”며 감사했다.
이 집사는 2020년 7월 뇌출혈 발생 후 생존율 10% 이하 무의식상태에서 사망할 것이라는 주치의 진단 뒤 교인들의 기도로 6시간 만에 깨어났으며, 누비라기도회 참석해서는 팔다리에 힘을 얻었고 치매증세가 말끔히 사라졌다.
마음껏 방언으로 기도할 수 있는 누비라기도회에 기쁨으로 참석하고 있다는 한 교인은 “지난 11일 아침에 급히 세면을 하기 위해 화장실을 찾았다가 미끄러져 뒤로 벌렁 넘어졌다”며 “그런데 뇌출혈이나 팔다리와 허리가 부러지기는 커녕 한 곳도 다친 부위가 없었다. 기적이다. 천사가 도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천사의 존재를 확신하며 하나님께 한없이 감사했다”고 전했다.
누비라기도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이 교회 디딤홀(복지관 B110호)에서 주간(월~토 오전 10~12시)과 야간(일, 월, 화, 목, 토 오후 8~9시)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기도회는 1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이 교회 안정식 목사(기도사역 담당)가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