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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의 조부모 보호자 프로그램과 미시건 주립대학의 조부모대학 미국 네바다주에서는 "조부모 보호자 프로그램이 어린이들과 연장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세대간의 연결로 아이들이 인내와 사랑 그리고 멘토링과 학습지도까지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니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라고 한다. 조부모 보호자 프로그램에서 조부모 자원봉사자들과 학생들, 특별한 사랑을 나눈다. 조부모님이 손주들과 앉아서 책을 읽어주고 옛날얘기를 들려주는 것이야 말로 친근감있는 모습이다.
조부모 프로그램의 이사장 메리 브룩(Mary Brock)씨는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의 성공사례를 친구들로부터 듣고난후 오시기도 한다."며 "정년퇴직한 선생님들도 있지만 어떤 자원봉사자들은 한번도 직장에서 일해 보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가정주부로서 자신의 아이들과 손자손녀들을 키웠으며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돕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MSU(미시건 주립 대학)의 조부모 대학은 MSU의 캠퍼스에서 조부모들이 손주들(8세~12세)들과 2박3일간의 교육 체험을 함께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강좌를 방학동안에 개설하여 대학기숙사에 머물며 주변 도시를 관광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여러 대학들이 제공한다. 이제는 할머니할아버지와 손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열고 있군요.
강좌내용은 각 단과대학의 특성을 살린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농과대학에서는 [우유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물에는 무엇이 있는가?], [바람의 힘] 등, 예술 문학대학에서는 [기술를 통해 독일을 배우다.], [가슴에 남는 젊은 세대들의 창의적인 게임], [나의 인생스토리 : 회고록쓰기 워크샵 ], 교육대학에서는 [애플의 아이패드: 디지털특성 그이상 ], [스포츠를 통한 삶의 기술 배우기] 등 공과대학에서는 [로봇 물고기], [스케치 프로그래밍] 등 대학 학부 강좌 85개를 개설한다.
후기 : 프로그램들의 유익한 점은 어린이와 어른에게 모두 있다. 아이들이 연장자들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을 배우게 될 뿐 아니라 관계형성은 모두에게 지적, 감성적 도움을 주며 이로 인해 자원봉사자들 또한 많은 것을 얻는다. 우리나라에도 조부모대학이 있었으면 하는 의견이 많다. 조부모와 손주들이 함께 할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감하고 싶은 것이다. 조부모대학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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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나라의 교육정책과 교육의 총괄적인 문제는 아주 심각한 지경에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교육이 바른 길을 열어 인류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찬그린님의 글에도 깊은 공감을 갖습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