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구정을 보내고 2월 월례 친선경기후 기념 촬영모습>
세종시 종촌동 가재 12단지 탁구 동호회 를 소개한다. 혹자는 10년 세월이 흘러도 세종시는 어쩌구 저쩌구 지적해도 또 다른 자랑이 있죠.
전국에서 시민 평균연령이 가장 젊은 31세 도시며, 쓰레기 차가 없고 어디를 가도 자전거로 다닐 수 있고, 녹지비율이 51% 넘는 도시인데다 어디를 가도 어린아이를 두,세명씩 데리고 다니는 씩씩한 엄마들이 넘치며
국,공립 유치원이 많고, 도서관마다,어린이들이 엄마를 따라와 책을 읽는 도시, 주민센터에는 맞벌이 자녀를 위해 손자,손녀를 돌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여가 시간에 서예,그림, 한문, 탁구 등을 배우려 오가는 발길이 바쁘고....
이처럼 세종시 종촌동에 오시면 여기가 모두 꿈꾸는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 도시의 전형아라는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다.3년 전 서울에서 이곳으로 내려온 우리 부부도 정든 서울 친구들과 모두 헤어져 맞벌이 하는 아들네 어린손자,손녀를 돌보려 왔지요
오전과 오후 등하교 시간대를 제외하고 끈 떨어진 연처럼 하천변을 거닐며 赤壁賦를 읊조리며 소일 하다가 마을 경로당에서 어린이 맹자서당을 운영하고, 주민센터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명심보감 서당도 하면서 아파트 지하 복합주민센터에서 헬스도 하고, 골프연습도 하니 천국이 따로 없지요.
마침내 주민을 대상으로 탁구동호회를 만들어 운동을 하니까
1년이 지나도 이웃간 대화도 없었는데 탁구동호회 50여명은
월회비 5천원을 내서 상품도 준비하고, 음식도 만들어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데 월1회 친선경기도 하면서 전국8도서 온 이웃 4촌들이 화기애애하게 정을 나누고 있답니다.
세종시 종촌동 가재12단지 탁구 동호회 파이팅! <최해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