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당일치기로 남원여행 다녀왔어요

[불등지기,]

따뜻한 봄날씨에 여행 계획하시는 회원님들 많으시죠?

저도 주말에 당일치기로 춘향제가 곧 시작하는 남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아 드라이브 겸 머리도 식힐 겸...

중요한건 날씨가 너무 좋은 주말에

집에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무작정 출발했죠.

남원은 이몽룡과 성춘향의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사랑의 도시라고도 한답니다.

사랑의 도시 남원~ 처음 찾아간 곳은...

당연 광한루원!!

이몽룡과 성춘향이 처음 만나고 사랑이 시작된 곳이에요.

광한루원은 춘향전의 배경으로

신선이 사는 이상향을 지상에 건설한 조선시대 명승 33호입니다.

경회루, 촉석루,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제일 오래되고 뛰어나다고 합니다.

광한루원에 들어서면 오래된 나무들과

여러 누각들, 그리고 연못, 오작교가 눈에 들어오는데

마치 풍경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풍경들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요.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사진 찍기에 바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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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 안에는 광한루를 비롯해서 영주각, 방장정, 완월정,

춘향관, 춘향사당, 청허부, 오작교, 월매집 등

다양한 누각들과 전시관이 있는데요.

춘향관은 춘향전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자세한 내용까지 설명하고 있답니다.

저도 춘향전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죠.

돌아다니며 사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요.

광한루원 옆에는 춘향테마파크, 남원랜드도 있어서

광한루원을 나와 춘향테마파크로~~

춘향테마파크까지는 10여분 걸리는데

가는길은 벚꽃터널이네요.

생각지 않게 벚꽃구경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