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아픈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래고래 소리도 질러보고,
그 못마시는 술을....
밤을 새워 마시기도 했습니다.
나 혼자만 아픈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끝없는 원망의 말로 밤을 지새우고,
서러운 눈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정말...
나 혼자만 아픈줄 알았습니다.
먼저
이별의 이야기를 꺼낸 당신은 아무렇지도 않고,
그렇게
초라하게 버려진 나만 아픈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당신을 미워하고 또 미워했습니다.
당신 앞길에
먹구름이 드리워
그 쏟아지는 폭풍우안에서
간절히 부르는 이름이
나이기를 바래고, 또 바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야
당신 역시도
나처럼이나 아팠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다가,
다시 두개로 갈라서는 일 앞에서
아파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당신에게 미안해집니다.
아픈 내색 하나 하지 않고 떠나가신 당신이
얼마나 나를 사랑했었는지를,
그 시절 바보처럼 나는...
나 혼자만 아픈줄 알았습니다
이제서야
당신의 깊은 사랑 앞에서 무릎꿇고,
당신을 미치도록 그리워하며
간절히 당신의 행복만을 소원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어느님 글중에서 -
비와 외로움
낯설은 이 비가 내 몸을 적시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선술집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길가에 가로등 내 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그 까페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그대가 내 곁에서 멀어져 바람속에 묻힐 때
또 다시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비와 외로움
내 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길가에 가로등 내 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그 까페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그대가 내 곁에서 멀어져 바람속에 묻힐 때
또 다시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비와 외로움
내 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내 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첫댓글 장윤정님도 이 노래를 불렀군요 ㅎㅎ
처음 들어봅니다 ㅎㅎ
@호수가에서(부산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