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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휘둥그레지는 프리스타일 풋볼
마치 자석처럼 몸에서 떨어지지 않는 축구공, 현란한 발기술, 기교를 넘어 예술로 승화된 축구. 바로 프리스타일 풋볼(Freestyle Football)이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관객들 앞에서 축구공으로 묘기를 하는 일종의 ‘쇼’이다. 그 기술만도 무려 100여 개가 넘는다. 프리스타일 풋볼 선수들은 흔히 ‘풋볼 프리스타일러(Football Freestyler)’ 또는 ‘사커 아티스트(Soccer Artist)’라고 불린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나우지뉴, C.호날두, 네이마르 등 많은 축구 선수들이 스포츠 광고에서 자신의 프리스타일 풋볼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프리스타일 풋볼 강대국이다. 세계풋볼프리스타일연맹(WFFF) 회장으로 있는 한국인 우희용(51)씨를 비롯해 전권(26)씨는 세계랭킹 1위 타이틀을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었다. 또 국내 프리스타일 풋볼 마니아도 현재 2만 여명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프리스타일 풋볼 유망주 이동운(24.호남대)과 민해성(23.호남대)을 만났다. 현재 K3리그인 광주광산FC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 동운은 2008년 영국 유학 시절 프리스타일 풋볼을 보고 매력에 흠뻑 빠졌다. 그는 프리스타일 풋볼 매력에 대해 “기술을 하나씩 성공할 때 느끼는 희열은 상상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또, 2년 전부터 프리스타일 풋볼 기술을 익힌 민해성은 “축구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을 패스와 컨트롤을 통해 골로 연결시키는 것”이라며 “볼 컨트롤의 집합체가 바로 프리스타일 풋볼이다”고 설명했다. 공 하나로 보는 이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드는 프리스타일 풋볼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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