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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
 
 
 
 
 
카페 게시글
이 책을 말한다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마키아또 추천 0 조회 98 04.12.27 18:3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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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12.28 12:32

    첫댓글 잘 안 나가요...이덕일 선생님 책은...좀 알려져야 팔리는 책이라...이덕일 선생님, 우리 역사의 수수꺠끼 3권 나왔습니다.

  • 04.12.30 13:32

    저도 수능시험장에까지 들고가서 읽을만큼 재밌게 읽었습니다 ^^;;;

  • 05.01.05 13:20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사도세자의 죽음, 누가 왕을 죽였는가......조선후기 왜곡된 유학사상의 정치적 변명에 현대가 투영되는 명작들...한번 잡으면 놓기 힘든 작가의 필력...어지러운 사건들의 쉬운 해설과 해석....청소년 관람금지, 난 이거보고 고지식한 영감네들이 다 미워졌다...

  • 05.01.06 04:28

    분명 조선 후기의 그것들은 왜곡된 겁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우암이 살던 동네와도 가깝고 우암의 중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라이벌 윤증의 지역과도 가까워서 제가 사는 동네는 서인 그것도 노론 소론이 같이 존재 합니다. 물론 몇몇의 화서남인의 후예라고 주장하는 할배들도 있지만

  • 05.01.06 04:31

    하여간 이 할배들은 모두 왜곡된 유학 사상을 가지고 그걸로 가르치려고 합니다. 지킬 걸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버린 진정한 구한말의 유학 사상가들도 분명 있습니다. 조선 전기에는 성리학의 시대라고 볼 수 없고, 오히려 왕실이 불교를 신앙했고, 일반대중이 널리 불교를 신앙했으므로 패러다임 자체는 불교에 크게 연원

  • 05.01.06 04:33

    을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유학 사상이 이 나라 말아먹은 건 아닌데, 왜곡된 유학사상이 나라를 말아먹은 겁니다. 그렇다고 문성공 안향을 나라 팔아먹고, 말아먹은 國賊! 이라고 비판 하기엔 그의 잘못은 없습니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왜곡된 성리학자들이 주류가 되면서부터 조선은 망하기 시작했습니다.

  • 05.01.06 04:36

    사도세자의 죽음은 왜곡된 성리학의 시대를 바르게 살으려다가 일어난 사태인데, 사건의 모태가 되는 건 신권이 왕권을 견제할 수 있을만큼 신권을 성하게 만든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똑똑한 삼봉을 혁명 주체로 기용한 선조들 탓에 사도세자는 돌아간 겁니다. 게다가 영조의 컴플렉스도 한 몫했죠.

  • 05.01.06 04:38

    중세서양에 속검과 교검의 대립이 극적이었다면, 여기 조선의 신권과 왕권의 극한대립도 볼만한 역사꺼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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