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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월목표 kg (다욧시작 kg) 2. 다엿기간/ 현재까지 감량kg 3. 현재키/체중 4. 주 운동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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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로망 |
31살..더 늙기전에 이쁜옷 실컷 입어보자.. | |
식 이 | ||
아 침 |
잡곡밥 반공기 우거지국 고구마줄기볶음 김치볶음 | |
점 심 |
옥수수 작은거 5개 감자튀김 6개 | |
저 녁 |
5시에 초코파이 1개 | |
물얼마나드셨나요? (17차,옥수수수염차 무칼로리음료포함) |
녹차 1리터 | |
운 동 | ||
근력(순환)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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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운동 |
병원 걸어갔다 오기 40분 걷기 | |
틈새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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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칭찬,부족, 점수 |
일요일 저녁에
시댁에서 4살 딸래미가
내 뾰족구두를 신고 계단에서 내려가다가
그만
계단옆에 화분에 넘어져서
이마가 1센티정도 찢어졌다
흐~~~
피가 나와서 일단 지혈을 해주고
연고 발라주고
약국가서 흉터 안생기는 비싼연고 사고
그냥 어젯밤엔 재웠다..
응급실로 갈까 하다가
첫애때도 이마가 찢어져서
아무생각없이 울면서
응급실로 갔다가
이마를 이쁘게 꼬매지도 않아서
지금도 흉이 0.5미리 정도 보인다..
가끔 인터넷에서 볼때마다
애기들 찢어진 상처는
바로 응급실이나 정형외과로 가지말고
좀 기다렸다가
성형외과로 가서 이쁘고 꼼꼼하게 꼬매라고 했던말이
항상 기억속에 있어서
오늘 오전에 성형외과 몇군데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 들른곳에서 꼬맸다..
첫번째 두번째 성형외과는 의사가 수술중이고 애기가 어려서
자기네들이 꼬맬 자신이 없다나??
울고불고 난리쳐서 안된단다
응급실가서 꼬매라고 했다
그래서 마지막이다 싶어서 바로 옆에 성형외과 가니
애기가 울고불고해도 엄마가 참고 꼬맬 자신있냐고 해서
일단 해달라고 했다..
마취주사 놓을때
으앙으앙 우는데
의사가 무서운 목소리로
"이제 안아파 금방 끝나"
이말 한마디에
울딸 의사한테 겁먹어서
울던 울음 그치고
속으로 삭히면서
울었다..
몇분 지나자 울지도 않고 가만히 있었다..
차라리 울고불고 했음 내가 덜 속상할텐데
어린것이 참고 속으로 울음을 삭히는걸보니
내맘이 더 아팠다..
다 꼬매고 울딸을 꼭 안아주니
서럽고 무서운데도 울지도 못하고
눈물만 글썽글썽...
집에서와는 영 다른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기도 하고 맘이 너무 안좋았다..
1센티 찢어졌는데 6바늘 꼬맸다
꼼꼼하게 최대한 이쁘게 꼬맸다고 했다.
실밥 풀면 흉터 안지는 연고 6개월동안 매일 발라주면
상처가 거의 보이지 않는단다
딸래미가 좋아하는 롯데리아 가서 어린이셋트를 사먹으면서
나한테 하는말이
"엄마 너무너무 무서워떠요~~!"
엄마 나 안울었지?나 착하지?
그럼서 바로 아빠한테 전화해서 울먹거리면서 자랑을 한다
오늘은 새벽에 일어났는데도
울 딸래미 이마 땜에 맘이 심란해서
운동이고 뭐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아서
오늘 하루는 걍 푹 쉬었다
내일부터 다시 열다 해야겠다
하루 쉬니깐 불안하고 여기서 포기할까봐 자꾸 겁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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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상에....얼마나 속상했겠어요....어린애가 기특하게도 엄마가 속상할까봐 많이 아팠을텐데...잘 참고...흉 안생기라고 같이 기도해줄께요....
네..고마워요^^ 오늘은 새삼 딸래미가 우리한테 와준게 넘 고마웠어요
글 읽으면서 제가 다 속상하네요..아기 키우는 엄마 맘 다 같은듯..에구..안아프고 안다치고 크면 정말 좋으련만..어렵죠~~암튼 언넝 낫길 바랄께요..힘내세요 ^^
네 애 키우는 엄마들 마음은 다 똑같아요 걱정해주셔셔 감사해요
저도 울 아들 4학년때 그네타다가 떨어지면서 입술이 찢어지는 바람에 성형외과에 급하게 간 일이 생각 나네요. 그 당시 얼마나 놀랐는지... 그래도 그 와중에 성형외과로 가서 안팎으로 12바늘을 꿰맸는데 그래도 흉터가 남아 있네요. 꿰맬때는 괜찮은데 마취주사를 입술여기저기를 찌를때 굉장히 아파하더군요. 다 꿰매고 나니 완전히 흑인들 입술처럼 되었죠.. 오늘 굉장히 많이 놀랐을 거에요. 그래도 의젓하게 참아내는 딸이 대견하겠어요. 여자아이 얼굴인데 얼마나 마음이 쓰일지 짐작이 갑니다. 흉터가 남지 않아야 할텐데... 괜찮을 거에요.
에궁 12바늘이면 많이 다쳤네요 흉터가 아직 남아 있어서 속상하죠?저도 아들 볼때마다 속상해요..여자아이라서 엄청 신경 쓰여요..연고 열심히 발라 줄일만 남았네요
아궁~ 맘이 짠해여.... 울조카도 이마 찢어져서 성형외과서 꼬매고 연고 열심히 바르니까 정말 감쪽같더라구요. 다 나을거에여... 넘 걱정하지 마세여... 홧팅!!!
네 연고 최소한 6개월 발라야한다고해서 실밥 풀면 열심히 발라줄라구요^^걱정해줘서 넘 고마워요
에고 딸애 다쳤구나. 많이 놀랬겠다.울딸도 4살인데, 어린거 꼬매는거 봤으니 그 속이 얼마나 탔을까. 애들은 잠깐 사이에 다쳐서 늘 가슴 내려앉는일이 한두번이 아니라니깐. 정말 많이 놀랬겠다. 그래도 엄마가 꼼꼼하게 병원잘골라갔으니, 흉안생기고 잘 아물거야. 넘 걱정마. 오늘 푹 잘쉬구...
엉 마져 애들은 한순간에 다쳐서 정말 눈을 뗄수가 없어..딸도 4살이구나?ㅋㅋ원숭이띠 맞지?^^엄마도 동갑 딸들도 동갑이네^^ 걱정해줘서 정말 고마워
에고고 많이 걱정했겠네요...아이들 키우다보면 꼭 한번씩은 꿰매는것 같아요.. 저도 두녀석다 꿰맨 과거가 있어서리...엄마맘이 얼마나 아픈지....
저도 남매 키우는데 똑같이 이마를 꼬맸네요 에휴..마져요 맘 많이 아파요
애들 다치는건 정말 순식간이더군요...항상 붙어살수도 없고...이제 연고 열심히 발라주세요..이쁜 따님 얼굴에 흉지면 안되잖아요
네 마져요 붙어서 살수도 없고.연고 열심히 발라줄일만 남았네요 ㅎㅎ
크헉..갑이..인지 알믄서도.. 댓글달짬..을 못냈다는 핑게... 미안미안해용..^^ 잘지내보아요.. 하는일도 별ㄹ 없는데 왜케 맨날 바쁜지. 크흐..^^
ㅎㅎ네 ㅎㅎㅎ마구마구 친하게 지내요
애기 놀랬겠다. 친구도 놀래고.. 애들 키우다 보면 별의별 일들이 많지...연고바르고 흉터 없어지길 바랄께.. 울딸 소풍가느냐 운동 못함 애아픈데 무슨 운동여 푹쉬여 힘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