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여러분, 제가 예민한 건가요?
아, 저 지금 화났어요. 남친의 여동생 때문인데요 ㅋ
그런데 제가 혹시 너무 예민한건 아닐까 싶어서 일단 아랑님들께 의견을 여쭙니다.
3년 넘게 사귄 남친에게는 저와 동갑내기인(남친과는 1살차이) 여동생이 있습니다.
저와 남친은 아직 학생이고, 남친의 여동생은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고요.
남친의 여동생은... 성격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분입니다. 그런데 남녀 관계에 있어서는 좀...
26살의 나이에 일본 아이돌‘만’ 좋아하고요(뭐 그럴수도 있긴 하지만...)
현실의 남자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아직 연애 경험이 없습니다.
연애 경험이 없는 것에 대해 전혀 아쉬워하지도 않고 연애를 꿈꾸지도 않는 분이죠.
남친과 남친 여동생은 사이가 정말 좋아요.
저는 제 여동생과 소원한 편이라서 처음에는 남친의 남매 관계가 무척 좋아보였답니다 ㅋ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남친의 여동생 행동이 하나둘 저를 거슬리게 하더라고요.
남친 여동생이 직딩이고 남친이 아직 학생이다 보니까...
종종 여동생이 아무 이유 없이 특별한 날(남친 생일이라거나)이 아닌데도 남친에게 선물을 사주곤 합니다.
mp3 플레이어, 옷, DSLR, 카메라 렌즈, 화장품 등...
특히 화장품은 정기적으로 사주더라고요. 떨어지면 채워주고 하는 식으로.
주변에서 이런 남매를 많이 봐오지 못했던 터라 다소 의아하기도 했지만...
그리고 남친한테 애인으로서 내가 해주고 싶은 것들을 다른 사람이 해주니까 다소 씁쓸하기도 했지만...
뭐... 동생분이 (비록 많이 버는 것은 아니지만) 직딩이고 남친이 학생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남친한테 새 물건 생기면 남친한테도 좋지... 하고 생각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한 번은 제가 남친에게 화장품을 선물한 적이 있습니다.
‘내 남자친구의 화장품은 애인인 내가 꾸준히 챙겨주고 싶다’라는 생각에서였던 것 같네요.
그런데 남친 여동생이 좀 불쾌해 했다고 하더라고요.
‘흥, 그럼 이제 내가 사 줄 필요 없다는건가?’ 이런 식으로요.
원래 남친의 여동생들이 어느 정도는 남친 여친을 질투하니까... 이해했어요.
헌데 평소에도 좀 마음에 안드는 것이... 남매사이가 좋은 것은 물론 바람직하지만.
남친 여동생이 쇼핑을 하거나 그럴 때도 매번 남친을 데려 가더라구요.
남친을 짐꾼 시키기도 하고... 짐꾼 해줘서 고맙다고 그날 또 뭐 하나 사주고...
슬슬... 이 남매, 뭔가 ‘애인 사이’ 비스무그리 하다... 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뭔가 아무래도 자꾸 이렇게 생각하게 됐어요.
남친 여동생이 연애를 전혀 안 하니까 애인한테 쓸 돈과 시간을 친오빠한테 쓰는구나...
친오빠에게 각종 선물... 그리고 외출은 늘 친오빠와 함께...
또 아무래도 남친 여동생이 저렇게 행동하다 보니까 남친도 여동생에게 맞춰주더라고요.
남친도 ‘여동생에게 받은 것이 있는 만큼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예를들어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늘 여동생 선물이 먼저입니다. 가장 비싸고 좋은 것으로.
남친과 제가 어학연수로 함께 영국에 있을 때에 남친이 알바를 한 덕에 돈이 좀 넉넉했는데
그때도 제일 먼저 여동생 명품 가방 사러 다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남친 여동생의 명품 가방을 같이 봐주러 다녔어요.
전 그 때 아직 남친한테 그런 선물 받아본 적 없었거든요 ㅋ
물론 저는 명품에 아직 관심 없기도 하고 딱히 좋아하지도 필요성을 느끼지도 않긴 하지만
그래도 어쩐지... 섭섭했습니다.
이번에도 남친이 학교에서 보내주는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잠깐 갔는데
어제 통화 중에 ‘여동생 코치 지갑 사느라 돈이 없어서 내 것도 몇 개 못사고 니 것도 좋은 거 못 샀다’라고 하더라고요.
남친이 이번에 돈을 넉넉하게 들고 가지 못해서 저는 제 선물 안 사와도 상관없었어요.
저는 남친이 가서 남친 갖고 싶은거 맘껏 사왔으면 하는 마음에 남친이 미국 가기 전에 용돈도 줬습니다
(남친이 혹시 자존심 상해할까봐 걱정 됐으나 다행히 제 마음 알아주더라고요).
그런데 남친은 없는 돈에... 또 여동생 것을 비싸고 좋은 것으로 샀다고 하니... 저는 참 화가 나더군요.
남친은 ‘여동생이 얼마전에 렌즈 사줘서 갚는거다’라고 했지만요.
저도 남친이 여동생한테 받은 것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오빠 체면도 있고.
하지만 아직 남친이 학생이니까 직딩이 되면서 돈을 벌면... 그때부터 갚았으면 좋겠어요.
근데 남친은 또 그게 아닌가 보네요.
아무튼 저는 결론적으로 남친과 여동생의 관계, 아니 정확히는 남친의 여동생이 좀 마음에 안 들어요!
자꾸... 이렇게 안 좋게 생각하게 됩니다.
걔(남친 여동생)가 연애에 전혀 관심도 없고 사람도 안 만나다 보니까... 돈과 시간을 모두 친오빠(남친)한테 쓰는구나...
근데 남친은 여동생한테 받은 것이 있으니까 없는 형편에 늘 여동생을 제일 위하려고 애쓰는구나
(남친이 제게 소홀한 것은 결코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남친 여동생보다는 뒷전이구나 라는 섭섭함이기도 해요ㅎ)...
아랑님들... 아,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제 친구는 제가 친오빠가 없어서 남매 사이를 이해 못해서 그러는 것 같다고도 하는데,
뭐 그럴수도 있긴 합니다만,
일단 저는 남매 사이의 특징을 이해 한다고 해도...
남친의 여동생이 좀... 친오빠 말고 다른 남자(여자라도 좋아요. 동성애자라도)에게도 관심을 주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이게 제 마음대로 되지는 않겠죠-_-;)
방금 남친과 로밍 통화 주고 받은 후에 화가 나서 휘갈겨 봤습니다ㅋㅋㅋ 조언 좀 해주셔요 ㅜㅜ
첫댓글 일단~ 남친 여동생한테 소개팅을 주선해주세요.ㅋㅋㅋㅋ
조언 감사합니다 ㅜㅜ 근데 다들 소개팅 주선이 최선이라고 하셨는데... 문제는 남친 여동생이 소개팅을 하고 싶어 하지도 않아해서(솔로의 외로움도 아예 모르시는 분인듯) 제가 자리를 마련하기가 좀 그래요... 괜히 관심없는 사람 억지로 끌어내자니 나올 것 같지도 않고 나오더라도 오히려 저한테 반감을 느끼진 않을지 걱정되네요 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저런 관계 전혀 아닙니다. 주위에도 저런 관계 보기 힘들어요; 굉장히 우애좋은 남매의 오빠분과 사귀시는 것 같아요; 해결책은? 소개팅;;;이 아닐까요;;
님 말씀처럼 '결국 남친은 내꺼'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맘이 편해지긴 하는데^^ 정말로 장기적으로 생각해서 만약 제가 남친과 결혼한다면 그리고 남친 여동생이 결혼 후에도 지금처럼 행동한다면... 아악 더 끔찍합니다 ㅜㅜ
남친 여동생에게 일본 아이돌을 뛰어넘을, 오빠의 존재를 대신할 사람을 소개해주는게 최선(지금은)인 것 같네요~
현실 세계에 일본 아이돌의 미모를 뛰어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ㅜㅜ 그런 사람과 남친 여동생이 사랑에 빠질수나 있을지 ㅜㅜ 산넘어 산입니다. 여하튼 감사해요 ㅜㅜ
당연히 현실에서 일본 아이돌을 뛰어넘는 사람을 찾기란 힘들겠지만
사랑의 힘!
옥동자도 오구리 슌처럼, 마츠모토 준 처럼 보이게 하는
사랑의 힘을 믿어보는 거죠 ^_^
그리고 소개팅을 싫어한다면,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소개팅이라고 하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으니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지.... ^_^
잘 해결되시길 빌어요~
저두 여자형제만 있어서 모르겠고, 주변 오빠있는애들 중 저런 경우는 못 봤어요.. 근데 중요한건..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님이 싫으면 그 싫은그대로 느끼는 게 중요한것 같아요. 만약 여기 댓글이 100개가 모두 정상입니다. 원래 그럽니다. 이 소리를 듣고 님이 (머리로)이해가 되시더라고 앞으로도 쭉~ 가슴으로도 남친과 그 동생의 행동들을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있음 다행이지만..여튼 다른 걸 다 떠나서 님이 싫으면 싫은겁니다~ 너무 자기 감정을 맞추려 하지는 마세욤^^
넹, 감사합니다 ^^ 그저 괜한 일로 남친한테 화 내고 싶지는 않아서 여러분께 의견을 여쭈어 봤어요 ㅋ
제 예전 남친과 그의 누나의 이야기와 비슷한 듯.. 당시 전 "이 사람들 쫌 이상해"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 누나가 남동생에 대한 집착?이 쫌 있었어요. 저랑 데이트 할때마다 전화해서 일찍 들어오라고 하고, 어떤 과자가 당장 먹고 싶으니 얼릉 사오라고 하고.. 평균 데이트할 때 전화가 1~2통은 꼭 왔거든요!!! 그래서 전 제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지 알았는데.. 원래 그렇다고 하드라구여.. 암튼 종종 너무 심하게 친한 남매가 있는 것 같아요!^^;
시트콤 프렌즈 에피 중에, 레이첼이 어떤 남자랑 데이트를 하는데 그 남자가 다 좋은데 남자 여동생과의 관계가... 너무 애인같아서(심지어 스킨쉽도) 결국 헤어지는 내용이 문득 떠오릅니다. 이런 애인같은 남매들... 아무래도 좀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사실인 것 같네요 ^^
벌써 '시누이' 갈등이에요?!ㅋㅋ 질투는 좀 오버인 것 같습니다. 형제자매 사이.. 나쁜 것 보다는 친한 게 좋죠. 남친이 (님이 없는) 평소에도 좋은 사람이라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마마보이는 또 다른 얘기지만..)
그 분에게 소개팅을 시켜주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겠고. 님도 '시누이' 챙겨주고 친하게 지내면 가장 이상적일 것 같네요. 그게 안된다고 하더라도 괜시리 '질투심'이나 '불쾌한 감정' 표현하지는 마세요. 상당히 속 좁게 생각할 거예요ㅠ
여동생이 저를 질투하는 것은 괜찮고 제가 여동생을 질투하는 것은 안 괜찮은가요?ㅜㅜ 왜 저만 참아야하죠?ㅜㅜ 저도 여동생과 잘 지내보려고 애써봤습니다. 해외여행 다녀올 일 있으면 꼭 여동생 선물까지 챙겨서 사왔고요. 평소에도 종종 자리 마련해 봤어요. 저는 질투라기보다... '여동생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애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이 있는데... 여동생이 그 영역(제 영역)을 좀 침범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보통의 사이 좋은 오누이라면 당연히 그냥 좋게만 봤을거예요ㅜㅜ 저는 개인적으로 마마보이 못지 않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요ㅜㅜ 시누이 갈등으로 법정가는 사람도 많듯이ㅜㅜ
제 입장에서는 좀 이해가 안가는 동생분 입니다. 보통 그런 오빠와 여동생의 관계는 찾기 힘든데요;;;;;;;ㅠㅠ
누나랑 남동생의 경우도 그 정도는 아닐듯.
제 친구는 누나들이 돈 벌면서 아직 학생인 친구에게 옷도 사주고 용돈도 주고..... 친구가 23년 만에 처음으로 여친이 생겼을 땐, 데이트 하라고 데이트 비용을 주던 걸요.... 남매의 관계는 참 가지각색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쓰고보니 참 도움이 안 되는 리플;; 하지만.. 만약 이 상황에서 결혼을 하게 되면 더 끔찍할 거란거. 그거 하나는 캐공감입니다. / 여동생은 그런식으로 욕구를 해소할 수 있으니 더더욱 남자를 만날 생각을 안 하는듯.. 아쉬운 상황을 만들어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옷, 아쉬운 상황을 만들어 주면 남친 여동생이 남자의 필요성을 좀 느낄까요? 지금 남친이 여동생한테 너무 잘해주긴해요; 귀가가 늦으면 마중도 잘 가고 쇼핑도 같이 잘 다니고 선물도 서로 잘 사주고 하니... 여동생이 아쉬움을 느낄 새가 없긴 했겠네요. 근데 그 작전(?)은 아무래도 남친의 도움이 필요할텐데... 과연 협조해줄지... 제가 이 문제를 꺼내면 협조는 커녕 그저 저를 속좁은 여자로만 몰아갈까봐 걱정되네요. 암튼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해요 ㅋ
네; 그래서 조금 위험한 방법이기도 합니다ㅠ 남친의 역할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슬쩍 여동생도 남자를 만나야 하지 않겠느냐고 운을 떼보시든지; 아님 이 글에 쓰신 것처럼 차분하게 생각하는 바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보세요. 진심은 통할테니... 여동생을 바꾸기 이전에 남자분이 그것에 대해서 한번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 할 듯... 아무쪼록 좋게 해결 되면 좋겠네요 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ㅜㅜ
결혼하기 전까지는 님보다 친동생이 더 가까운 사이입니다.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저도 제 여동생이랑 친합니다. 그렇지만 여자친구에게 대하는 감정과 동생에게 대하는 감정은 전혀 다른 것이죠. 그걸 질투하는 님이 더 이상하네요.
동감. '결혼'전까지는 여친보다 여동생과 더 친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해도 떨어질 수 없는 가족이니까요. 어머님하고 아들이 애인처럼 친하다고 해도 질투하실건가요? 뭐 그런거 아닐까요? 덤덤히 받아들이세요. 그렇지만 남자분이 느끼는 감정은 분명 다를겁니다. 여친과 여동생이니까요.
그걸 질투하는 제가 이상한가요...?ㅋ 그럼 저를 질투하는 남친의 여동생은 이상한게 아닌지 답변 좀 해주세요~ '여친으로서 내가 내 남친 화장품 챙겨주고 싶다'는 마음에 화장품 사줬더니, 원래 본인이 화장품 챙겨주는 데 그 역할을 뺏겨서 섭섭하다고 오빠의 여친인 저를 질투하는 남친 여동생은 이상한게 아닌가요? 자기 한테는 친오빠가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 하는데 저한테는 남친이 부드럽게 말 한다고 질투하는 남친 동생은 이상한게 아닌가요?ㅜㅜ 답변 좀 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어머님과 아들이 애인처럼 친하다고 (결혼전이든 후든) 질투(혹은 심각한 문제로 여기는) 하는 여성분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너무 친하면 문제가 되기도 하고, 그래서 '올가미'라는 영화도 있지 않습니까 ㅋ
님이 ' 예민한 것 " 맞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 화장품 ' 으로 인해 동생이 질투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님이 남친의 여동생때문에 스스로의 자리를 뺏기는 것 같아 질투가 나듯 여동생으로선 항상 자신이 챙겨주던 부분에 누군가가 간섭한다면 당연히 기분나쁘지 않을까요? 저도 누나가 있는데요. 항상 제가 옷을 살때면 누나가 같이 갔었거든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제가 여친과 항상 쇼핑을 갔습니다. 쇼핑 갈때마다 ' 귀찮아하던 ' 누나였기에 당근 좋아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나중에 " 여친이랑만 쇼핑 가니 좋더냐 " 라면서 서운해 하더라구요. 가족관계에서는 당연한 일인듯 싶네요~
나중에 혹여 결혼하시면, 그리고 지혜롭게 풀어가신다면 바로 그 여동생이 세상에서 조카를 가장 예뻐해주는 고모가 될 겁니다. 괜한 오해로 감정 상하지 마세요. 매일 더럽고 역겨운 뉴스가 쏟아져 나와도 세상이 그렇게 거꾸로 돌아가지는 않을 겁니다...
저는 분명히 남매 관계의 특성(친오빠의 여친을 질투하는 여동생이라든지)은 이해해요 ㅋ 그래서, 남친의 여동생이 만약 '본인도 연애를 하고 본인 남친을 더 챙겨주면서 가끔 친오빠에게 애정 표현 하는 거라면' 저는 정말 문제 삼지 않을거예요. 그게 아니라 연애에 전혀 관심도 없이 '친오빠한테만' 온갖 선물 공세, 쇼핑 대동을 하니까... 그래서 안 좋게 본 것 같아요 ㅋ 여동생이 좀 평범한(이런 표현은 적절치않지만) 사람이라 좋아하는 (현실속의) 남자도 있고... 그러다 가끔 제 남친한테 선물 쏘고 가끔 나들이 같이 가는건 정말 좋게 생각할겁니다. 아, 무척 사이좋은 남매구나- 하고요 ㅋ
그리고 남자분들이 잘 알아두셔야 할 것이, 저런 시누이, 좋아해줄 여친 별로 없을 것 같아요. 겉으론 좋게 넘어가도 아마 속으론 '으이구, 왜 쟤는 결혼도 안 하고 아직까지 친오빠 붙잡고 살아.'라는 아쉬운 생각 누구나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모르겠어요, 제 주변에서는 동성친구들이 제게 남친 여동생은 싹수가 노랗다고(서른될때까지 여동생이 남친 생길것 같지도 않고) 만약 이 문제 해결 안되면 절대 결혼하지 말고 헤어지라고... 조언을 해줬기에, '다른의견'(특히 남자쪽의) 들어볼수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네요. 암튼 저도 좀 진정 해야겠어요 ㅋ 쌓인 게 한꺼번에 폭발해서 흥분했네요 ㅋ
음..이 글의 중반부까지 저랑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위로 오빠가 하나 있는데 어렸을때부터 오빠랑 굉장히 친했어요. 오빠가 거의 아빠 라고 생각을 하고 자라서 무슨일 있을때마다 의논하고 그래서 막 더 의지하고 그랬던것 같은데요. 오빠가 안이쁜옷 입고 있으면 돈 있으면 사주기도 하고 둘이서 자주 만나서 밥도 먹고 합니다만...오빠 여자친구에게 질투라던지 그런건 해보지 않았거든요. 윗분의 말씀처럼 저도 오빠도 결혼을 하기 전까지 자신들의 애인보다는 더 가까운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결혼하고 나서 자신들에게 소중한 가족이 생기면 분명 관계가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
흑, 저도 님처럼 제 남친이 그냥 사이 좋은 남매라면... 참 좋게 생각했을거예요. 아, 내남친 가족한테도 잘 하고, 참 좋은 사람이구나... 근데 님과는 달리 여동생이 친오빠의 여친을 너무 질투하고 마치 자신의 애인처럼 대하니까... 그게 문제로 느껴져요 ㅜㅜ 여하튼 조언 감사합니다 :)
제 주변 친구들의 여동생들은 다 저렇던데요. 뭐 정도의 차이가 있겠고, 느끼기 나름이겠지만요. 전 그래서 여동생있는 친구들을 부러워하기도...어머니와 아들관계, 남매의 관계를 미디어에서 부정적으로 다룬 사례가 너무 강하게 남으신 거 아닐까요. 그리고 대부분 남친 생기면 정말 180도 바뀌면서 그 정성이 남친에게 가기도 합니다..제 예전 여친이 오빠랑 둘이 여행도 다닐만큼 지나치게(?)친했는데 저랑 만나면서는 거의 집안의 똥개보다 조금 나은 대접받더군요..-_- 그래서 소개팅해주란 조언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은요. 보이는 대로 보지 않고 보려고 하는 대로 보게 되기도 합니다. 공감은 되지만 조금만 더 릴렉스하세요~
이미 참아온 세월이 너무 길어서 ㅋ 릴렉스할수없었던 것 같네요 ㅋ 저도 남친 여동생께 제발 남친이 어서 생기길 바라고 있어요(3년째... 바라고 있네요), 님 말씀처럼 남친 생기면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ㅋ 헌데 소개팅에도 관심 없는 분이라... 다소 제가 절망적으로 느꼈던 것 같습니다. '보이는 대로 보지 않고 보려고 하는 대로 보게 된다...'라, 맞는 말씀입니다만... 참고로 제 친한 남자 동기가 남자 친구의 후배이기도 합니다(저희가 cc라서요). 헌데 제가 제 친한 남자 동기한테 이런 문제를 말한 적이 없는데도... 제 남자 동기가 제 남친한테 "형 동생은 왜 남친 안 사귀고 맨날 형이랑 다녀요?" 라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ㅋ 저만 그렇게 이상하게 보고 저만 문제를 느끼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남매 관계에 대해. 저의 친구이기도 하고 남친의 후배이기도 한 남자 녀석이 남친한테 저렇게 물어볼 정도면... 아무튼 조언 감사해요. 최대한 릴렉스 해보겟습니다 ^^
전 오빠있는데요..신기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저희집은 서로 못잡아먹어서 난리입니다 ㅋㅋㅋㅋㅋ같은집에 살면서 서로 부딛히는것도 싫어하는 ㅋㅋㅋㅋㅋㅋㅋ
제 생각으로는 화나실만 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남자친구분의 태도라고 생각해요. 물론 정다운 오누이 관계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상황은 여자친구에게 분명 불편한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 부분을 남자친구분에게 명확히 전달하셔야 할 것 같네요. 남자친구분이 여동생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태도를 애매하게 취하면 어디로도 가지 않는 관계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데이트도 셋이서 하셔야죠-_-
또 원글님께서 남자친구분에게 화장품을 선물했을 때 여동생이 보였다는 '불쾌함' 등은 명확한 소유욕의 증거입니다. 남자친구에게 쏟아야할 애정을 자신에게 가장 가깝고 편한 친오빠에게 쏟고 있는 것이지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자신의 남친에게 쏟을 정성을 친오빠에게 쏟고 있구나... 그래서 남친이 한국에 돌아오면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볼까 합니다, '나 오빠네 남매 관계 점점 더 불편해진다'라고요. 해결이 안 되면 안타까울 것 같네요, 좋아하는 사람인데 남친 여동생 때문에 관계가 나빠지면 ㅜㅜ
저와 오빠는 남보다 조~~ 금 더 친한 사이인데요(그렇다고 나쁘다는 건 아니고ㅋ 전 만족합니다. ㅋㅋㅋ 친할땐 친해요) 그런데 주위에 저런 남매가 종종 있더라고요. 자신의 입장과 다르다고 함부로 잘못됬다고 생각하진 못할 것 같아요. 전 심지어 꽃을 주고받는 ;;;; 남매도 봤어요. 진짜 놀랐다는. 대처법은 모르겠네요... 다만 20년 넘게 그렇게 살아온 남매가 여친 때문에 달라지지는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남자분을 진정 사랑하신다면 여동생을 질투하고 관계를 시기하기보다는 그 둘의 삶을 포용해줘야할 것 같네요. 여동생도 시간이 지나면 변하겠죠. 집에서 시집가라 시집가라 주문을 외면...ㅎㅎㅎ 남자친구에게 사정을 잘못 털어놔도 문제가 커질 수 있죠. 혹여 남자친구분이 여동생에게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기 시작한다면, 분명 릴무 님을 의심하고 서로 관계만 악화될 거에요. 설.마. 그 둘이 무슨 '이상한' 영화처럼 사귀는건 아닐테죠. 그럼 '질투'는 이해하지만 '화'를 낼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저도 10살 아래 여동생 있는데, 제가 어릴때부터 키우다시피해서 굉장히 가까이 지냅니다. 릴무 님이 남자친구분과 3년을 사귀셨어도
그분과 여동생은 26년을 함께 해왔을 겁니다. 분명 여동생의 입장에서는 릴무 님이 '타인'이죠. 그런 점을 수용하면서 차근차근 다가가세요. 그 여동생도 평생 그러진 않을겁니다. 본인의 깨달음도 있겠고, 부모님의 '시집'압박이 시작되면 변하겠죠. 시간이 약인 것 같습니다. 기분 푸세요~^^ (그리고 '내 남자의 여자!!!'라는 제목은 낚시성인듯 ㅡㅡ;; 내용을 오해하고 들어왔네요.ㅋㅋㅋㅋㅋ)
죄송해요, 낚시성 맞습니다 ㅎㅎㅎ 여동생은... 벌써 집에서도 구박?아닌 구박을 받고 있죠, 밖에 나가서 사람들 좀 만나라 남자도 제발 만나보고... 남자친구 아버님께서 남친 여동생한테 잔소리를 하시는데도... 아직 본인이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는지라... 암튼 님 말씀대로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믿고 조금 더 기다려 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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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커플이랑 더블 데이트 하는 것이 소원입니다 )_( 조언 감사해요 ㅋ 남친님께서 협조해주시겠대요 ㅋ 여동생 쇼핑에 따라가는 횟수도 줄이겠다고 하고... 잘 해결 될 것 같습니다, 당장 해결되는 것은 아니더라도 차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