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케케케케 , 이게 얼마만에 써보는 포픽인지 ..
일단 시작하것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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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0일
오턴 : 휴 .. 대청소는 힘들단 말이야 ...
응 ? 아빠 ! 이게 뭐야 ?
(레슬 초등학교 5학년)
헌터 : 뭐 ? 이 .. 이거는 ...
(나이 42세 . 전직 보디빌더다)
오턴 : 뭔 .. 뭔데 그렇게 분위기를 잡는거야 ?
헌터 : 돌아가신 .. 너희 할아버지의 일기다 ....
할아버지는 일생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일기를 적으셨다 하던데 ...
한번 봐 보자꾸나 .
.
.
.
Diary [日記] / 1화
오턴 : 빨리 열어봐 !!
헌터 : 짜식 .. 재촉하기는 !!
여기가 첫장이군 .
헌터 : 안녕하십니까 . 지금 이 일기를 봐주시는 사람에게 저의
일생을 알려드리게 되어서 참 기쁩니다 .
그럼 저의 일생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 저는 1917년에 태어났습니다 .
태어날때 울음이 아주 컸다고 아버지께서 기뻐하셨다
그러더군요 .
- 제가 태어나고 백일이 될때 아주 많은 사람들이 와서
저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
너무 어려서 뭐가 뭔지 몰라 한번 울기도 했지요 .
- 1년이 지나고 저의 생일때에는
아주 멋진 바닷가를 간 기억이 얼핏 나는군요 .
오턴 : 크크 , 할아버지 재밌으셨던 분인거 같네 .
헌터 : 끝까지 들어 .
오턴 : 꺄오올 !!
- 제가 5살때 유치원에 들어갔지요 .
유치원에서는 여자 애들한테 인기가 짱이었습니다
하하 , 제가 스스로 이런 얘기를 하니 부끄럽기도 하군요 .
- 선생님은 저를 유난히 귀여워 해주셨고 ,
은근히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 한 눈빛이었습니다 .
그 선생님이 유치원에서 제일 이쁘고 착한 선생님이었으니까
당연한거겠죠 ?
- 저는 저를 귀여워 해주시는 선생님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
- 하 .. 벌써 제가 5살때까지 왔나요 ?
그럼 이야기 계속 하겠습니다 .
- 1922년 12월 24일 저희 유치원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념해서
재롱잔치를 열었습니다 .
저희 어머니 , 아버지는 저를 정말 대견하다는 듯이
쳐다보셨고요 .
그래서 더더욱 긴장이 될수 밖에 없었던거 같네요 .
- 드디어 제가 등장할때군요 .
등장할때 마이크줄에 다리가 엉켜서 그만 넘어졌습니다 .
하지만 모두 괜찮다는 듯이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아직도 감동이 여전하네요 .
- 그렇게 2시간이 지난후 재롱잔치가 끝났습니다 .
마지막은 각자가 부모님한테 달려가서 안기는 것으로 끝났죠 .
하지만 .. 저는 안기지 못했습니다 ..
- 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구요 ?
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씁니다 .
다음 이야기는 내일 쓰도록 하겠습니다 .
이야기를 봐주시는 여러분께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
오턴 : 으아 !! 궁금해 !!
왜 못 안기신거지 ?
헌터 : 그럼 .. 우리도 밤이 깊었으니까
잘까 ?
헌터 : 짜식 .. 벌써 자고 있네 ?
그럼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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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OP
첫댓글 오옷??왜 안기지 못한거지??-ㅅ- ㅋㅋ궁금한걸??혹시 코믹은 아니겠지??이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코믹으로 이어가지 말거라 제라드 동지!!여튼 잘봤다~
ㅋㅋ 설마 말머리가 감동인데 코믹으로 바뀌겠니 ? 고맙다 !! 년삼동지 !!
무슨 일로 못 안긴건지......
다음화를 보시면 알수있습니다 ^^ / 댓글 감사합니다
새로쓰는 포픽이군 !! ㅋㅋㅋ 다음화도 기대할게 ~
ㅇㅇ 그랑이형 포픽인 삼인삼색 최고야 !! ㅋ
사진크기도 글도 깔끔하네요 ~ 다음이야기기대합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부족한 저를 이토록 칭찬을 해주시다니 ..
이자식 .. 나랑 포픽쓰는스타일이 비슷해졌어 .. 날따라하는고냣 !!기대해보마 ㅋㅋ
절대루 ~ 형 따라하는거 아니얏 !! 그냥 스타일이 비슷한거쥐 !!
오,할아버지의 다이어리라.
다움편을 기대해줭 ~ ^^
ㅋㅋㅋㅋ 감동이라.. 왠지 중간에서 코믹으로 변ㅈ..<퍽!!~ㅋ 잼있게 보고 가~ㅋㅋ
ㅋㅋ 왜이렇게 코믹물로 가라는 사람이 많지 ? 코믹물로 가버려 ?
랜디의 증조부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ㅇㅂㅇ
랜디의 할아버지입니다 . 헌터의 아버지이고요 .
할아버지의 이야긴가??? 왜 안기지 못했는지..^^
그냥 .. 쓸게없어서 할아버지 일기장 내용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