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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한 조건
제미니 추천 0 조회 10,766 12.09.05 03:23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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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9.05 03:30

    첫댓글 메이져 투수들의 평균구속이 92마일인가요? 148키로정도인데... 90마일정도로 알고 있는데..요즘 좀 올라간건가요? 어쨌든 첫째도 제구!! 둘째도 제구!!라는데 동의합니다. 좀만 몰리면 바로 담장너머로 날아가니까요. 게다가 스트라이크존도 우리난라보다 좁죠. 우타자 몸쪽을 공략하기가 힘들텐데..그렇다면 바깥쪽 제구와 서클체인지업은 거의 필수죠. 올해 류현진 직구평균구속이 144키로정도라는데..체인지업이 많이 죽어서..좀 걱정이네요.

  • 작성자 12.09.05 04:41

    mbc 스포츠 mlb 해설위원 김형준 기자가 올 시즌 중계 중에 얘기하더군요.. 메이저 투수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92마일 정도라구요.. 1마일이 1.6킬로미터가 조금 넘으니까 148킬로미터네요.. 아마도 선발 투수들의 직구 평균 구속은 92마일 보다는 낮을 거에요.. 일반적으로 짧은 이닝을 소화하는 불펜에 파이어 볼러들이 더 많으니까요..

  • 12.09.05 04:12

    직구제구가 정말중요한게 달빛이 증명해주고있죠,,,,, 까딱잘못던지면 바로 장타연결되는곳이니;;

  • 작성자 12.09.05 04:48

    일본야구를 그야말로 씹어먹고 메이저로 진출한 그 다르빗슈도 올시즌 14승이지만 메이저 선발투수 중 평균자책점 65위(4.29), WHIP 73위(1.37)입니다..
    아주 단순화해서 메이저리그 30개 팀 1선발이 1위~30위, 2선발이 31위~60위라고 가정하면,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에서 준수한 3선발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참고로 구로다는 방어율 16위(3.04), WHIP 9위(1.10), 천웨인은 방어율 43위(3.79), WHIP 39위(1.23)..
    그렇다면 류현진은?
    개인적으로 위의 조건들만 갖춘다면 3선발 정도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지구 우승 가능한 팀으로 가서 플레이오프에서 선발로 던지는 류현진을 보고 싶네요.. 추신수와의 대결도 보고 싶고..

  • 12.09.05 07:56

    다르빗이 텍사스라는점도 어느정도 방어율을 깎아먹는 이유 중에 하나죠...!! 타자 친화적인 구장

  • 12.09.05 08:44

    구로다가 정말 대단한 투수군요!

  • 12.09.05 12:27

    알링턴에서 4.5이하면 아주 훌륭하네요

  • 12.09.05 04:44

    직구 로케이션. 동의합니다
    다르빗슈가 구위만으로는 타리그 -> mlb진출자중 최고라 생각하지만, 메이저 데뷔시즌 npb에선 자기보다 한수정도 아래라고 보는 구로다/첸웨인에 비해 아쉬운성적을 찍는것도 결국 볼넷때문이죠.

    그야말로 아시아에선 직구힘으로 찍어누르고 스트라이크 카운터를 잡고, 결정구로 슬라이더/커브/포크로 삼진을 잡아냈지만 mlb에선 카운터를 잡는 로케이션 안된 밋밋한 직구는 1번부터~9번까지 다 쳐내니까요.

    다르빗슈의 2s이후 위닝샷이 안먹히는건 아닙니다 k/9성적도 10.47 AL2위죠
    문제는 그전까지 카운터를 잡는 과정인거죠

  • 12.09.05 04:55

    피안타율/출루허용률/피장타율

    첸웨인 .241/.299/.407 era 3.79
    구로다 .238/.287/.384 era 3.04
    다르빗슈 .229/.329/.366 era 4.29

    직구 구위에서 오는 압도적인 힘으로 찍어누르는것은 피장타허용의 급증만 가져올겁니다.

    류현진 mlb성공조건으로 3가지를 꼽자면

    1. 체력 (이동거리+경기수)
    2. 직구 location(전 구속 평균 146~8로 올리는 것보다 로케이션이 더중요하다고 봅니다)
    3. 2개의 위닝샷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전성기때보단 최근 1~2년사이의 그것이 밋밋해 보였습니다. 커브/슬라이더 둘중하나는 확실히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하구요)

  • 작성자 12.09.05 04:58

    다르빗슈는 현재 볼넷 83개로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중 당당히(?) 4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말씀처럼 그나마 삼진도 리그 7위(188개)라서 삼진/볼넷 비율이 2는 넘는군요.. (209개 삼진 1위 벌랜더는 4.01)

  • 12.09.05 05:09

    달빗은 npb에서 맘대로 한가운데 던져서 카운터 잡던(달빗이 위기때말고 npb에서 직구 로케이션을 고민한 경우가 많지 않았을 겁니다) 직구가
    메이저에선 쭉쭉 뻗어나가고, 결국 직구 컨트롤을 해야하는데, 이게 결국 볼넷 양산 + whip증가 + 4점대 방어율의 원인이 됬었죠

    구로다는 npb에서 직구 로케이션에 꽤나 공을 들이던 투수입니다. 구로다 직구 구위가 일본타자를 압도 못해서가 아니라
    구로다가 홈으로 쓰던 히로시마 구장 크기 때문이죠(다르빗슈는 삿포로돔)

    스트라이크존, 연차적응문제도 있지만 둘의 일본리그 성장환경이 달랐던점도 생각해야 할겁니다

  • 작성자 12.09.05 05:13

    최근 들어 다르빗슈도 직구 로케이션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이더군요.. 특히 낮게 가려고.. 메이저 타자들에게 적응해가는 과정이겠죠..
    현진이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야 할텐데..

  • 12.09.05 08:39

    전 체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엄청난 이동거리와 또 매주 적응해야하는 시차, 이게 제일 큰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류현진경기때 필리스 스카우트도 왔다고 하던데, 필리에 와서 해몰스, 리선생, 할교수님한테 한수배웠으면 좋겠네요. 필리스에서 4~5선발로 뛰면 정말 좋은 환경일꺼 같습니다.

  • 가장 간과되는 요소가 체력과 언어, 문화라고 봅니다 훨씬 장거리 이동에 더 많은 경기를 치뤄야하고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심리적으로나 경기적으로나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죠 또 메이져에 갈 경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에이스 대접을 못받고 생존도 불투명한 용병이 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실력도 큰 문제지만 이런 불안요소가 있는것도 감안해야겠죠

  • 12.09.05 12:44

    저도 체력이요....선발로 뛸거면 로테이션 거르는거 없이 항상 나와서 던져야 하는데 이동거리가 국내와는 비교도 안되는 메이저리그에서 이걸 감당해야하는게 가장 클것 같습니다. 체력이 안되면 경기장에 나가지도 못할겁니다.

  • 12.09.05 23:21

    저 역시 체력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겪지못한 이동거리에 경기수 ... 거기에 키드님 언급하신 언어 문화요 제구가 아무리 좋아봤자 체력이 안되면 던질수가 없죠 거기에 기복이 있을때 언어가
    안되면 이건뭐 ... 잘하길 바랍니다만 준비는 철저히 하고갔으면 합니다 그래야 자기공 제대로 뿌리고 고칠부분 확실히 알겠죠

  • 12.09.05 10:16

    현진이 올시즌 최고구속 95마일 찍었었는데.ㅠ.ㅠ

  • 12.09.05 10:41

    본문에 동감합니다. 거기에 헨진이는 미국가면 담배와 술은 무조건 끊고 체력관리 해야지 살아남을 수 있을겁니다.

  • 12.09.05 10:42

    현실적으로 저걸 다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12.09.05 12:02

    다르빗슈 방어율은 아무래도 후반기 체력저하도그렇고 시애틀전에 특히 심하게 말아먹어서 그런것도있습니다. 텍사스 구장 자체가 투수한테 조금 불리하니까요
    15승만찍고 방어율 3점대 중후반까지만해도 일단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투구동작시 이중키킥도 버렷고 투구폼 살짝 다듬은거같은데 그뒤로 볼질도 줄었고 아주 긍정적이었죠

  • 12.09.05 12:14

    체력이 가장 관건이라고 봅니다. 한 시즌에 160경기 가량을 소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국에선 133경기를 하는데도 혹사논란에 휘말린 적도 있었기 때문에 그렇네요.

  • 12.09.05 13:48

    류현진 직구 평속은 90마일이 안됩니다.

  • 12.09.05 15:58

    위에서 다들 말씀하셨지만 류뚱 평속이 88~90마일 ..잘나오면최고 94정돈데.. 마인드 그리고 투구패턴 싹 갈아엎고 다시시작해야죠.
    일단 체인지업은 필수라고 보는데 한번 망가진 체인지업을 살려내기가 쉬운건 아닙니다..브레이킹볼과 전혀다른 투구매커니즘과 릴리스포인트라...
    그리고 좌타자 상대로 슬라이더는 효과적이긴 하겠지만..직구가 95마일 이상나오면서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가져가는게 아니라..직구와 비슷한 타이밍의 슬라이더는 위험합니다..차라리 커브비중 높이고 체인지업 부활시켜야 되는데 현진이껀 서체라..차라리 손가락에 끼고 던지는 포크볼이나 스플리터 계열이었으면 좀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은 해봅니다..

  • 12.09.05 16:20

    내셔널리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시카고 컵스 가면 좋겠네여. 근데 다르빗슈 방어율 저조하다고 생각했는데. 팀에서 방어율이 2위더군여.ㄷㄷ 텍사스나 콜로라도 경기장이 타자들에게 유리하다는게 맞나 봅니다.

  • 12.09.06 13:57

    제미니님 말씀대로 제일 중요한게 직구 로케라생각합니다. 박찬호같이 가운데다 박아도 못치는 최고 98마일 강속구를 가지고 있지 않기때문에 류현진정도의 밋밋하고 특징없는(?) 제구안된 직구는 배팅볼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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