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주의 2/서진어둠이 거대한 입을 벌리고오늘을 삼키려 다가온다뒤돌아 볼 여력조차 없이맥없이 빨려가는 하루는흔적도 없이 사라지고주어진 커다란 세상 도화지에그리다만 그림처럼채우지 못한 아쉬움에 넋나간채 다가 간 창문 속 비친 비쩍 마르소떠돌던 내 영혼이던가!
첫댓글 허무주의 1은 어딨어요? ㅎ
첫댓글 허무주의 1은 어딨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