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어찌나 황당 하던지...
억울하게 옥살이 하고 있는것도 억울 하지만....
언제받을지 모르는 정식재판을 받기 위해 "온두라스 감옥"에서 수감 생활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이 나라 법이 참 이상 하군요...)
근데 그 정식재판을 6개월 후에 받을지..1년? 2년 언제 받을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고 합니다.
근데 왜 정식재판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감옥에 수감된체 기다려야 하나???
지수씨의 경우 "온두라스"에 연고가 없고 도주의 우려가 있어 수감되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온두라스 한국대사관" 에서 신분확인을 해주고 도주의 염려가 없다는 보증? 같은걸 한다면 감옥이 아닌 밖에서 정식재판을
기다릴수 있다고 합니다....(그럼 참 쉽게 해결 될것 같은데...)
허나!! "온두라스 한국대사관"에서는 원칙상 그렇게 해줄수 없다 하고...지수씨와 지수씨 가족 스스로 신분확인 및 도주의 염려가 없다는
걸"온두라스 검찰"쪽에 보증해야 한다고 하더군요....참 이 대목에서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다른나라들은 자국민이 타국에서 사고가 나면 원칙보다 그 상황상황에 맞게 도움을 준다고 하던데.....
왜 한국은 저럴까요??? 정말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라서 그러는 걸까요? 정말 불가능한 일이라서 그러는 걸까요???
힘들고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지수씨와 가족분들" 정말 힘네시라는 말 밖에 못하겠네요...
P/S: 이것도 힘 없는 나라에 태어난 잘못 인가요? 하루빨리 "온두라스 대사관"에서는 지수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길 바랍니다.
첫댓글 중국에서도 유죄 무죄가 밣혀지는 법적 절차가 끝날 때까지는 우선 감옥에서 기다려야한다는 군요. 워낙에 땅도 넓고 인간도 많다보니 강력한 법집행을 해야 나라가 온전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주의인것 같아요.(중국 공안들이 얼마나 무지막지 한지 아시죠? 근데도 범법행위가 판을 치니 공권력이 조금만 느슨해져도...큰일날듯) 저는 일부 동감하구요. 타국에서 생활하면 스스로 조심하고 그 나라의 법을 잘 따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벌어지고 난뒤에 왜 나를 아무도 도와주지 않느냐고 하소연해봤자 자신만 손해 아니겠어요?
지수씨가 스스로 조심하지 않아서 이러한 사고가 이러난건 아니죠...사람이 살면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사고가 대단히 많죠..
이런일은 아무리 조심해도 누구에게나 닥칠수 있는 일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닥칠지 모르지만,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 정부에서 나서서 보장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에 거주하는 미군을 보면,한국의 법이 미군에게는 얼마나 무용지물인지 알수 있잖아요.
세상이 자기 스스로 조심한다고 ... 나 하나 조심해서 잘헤쳐 나간다고 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분명히 의도하지 않게 본인에 힘으로는 어쩔 수 없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땐 정말 작은 도움이라도 당사자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나난 분도 중국에서 자신의 잘못이 아닌 , 불가항력적인 혹은 인위적인 함정에 빠져서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세상일은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그때 주변 사람들이 다 등돌리고 본인이 처한 문제는 본인이 잘 처리해야 한다고 냉소적으로 대하면 어떻겠습니까? 분명 국가에서 도움을 줄 수있는 상황인데도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몸사리니깐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건데...
진짜 한지수씨 일은 너무 안타까워요 지수씨가 온두라스의 법을 잘 몰라서가 아니라 그저 사람이기에 자기생각껏 소신껏 한거밖에 없다라고 보입니다. 추적 60분에서 방송되기 전에 전 이 내용을 알고 있었구요. 인터넷상에서는 이미 한지수씨를 많은 사람들이 돕고 있었습니다. 하루빨리 그 딱딱하고 추운 감옥에서 나오시길 바랄께요. 한국네티즌들과 국민들이 열심히 도와주고 있으니까 쫌만 참으시면 될것같아요 아버님도 진짜 대단하신듯 ㅋㅋㅋ
네네 마자요..아버님이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우리나라 공무원님(?)들이야 유명하지 않나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고,,,뭐 일반 한국인들이야 외국에서 무슨 경우를 당하든 관심이나 있을라나요? 노프신분들 뒤치닥거리도 힘든디,,,
좋은일, 인간다운일, 도덕에 너무 충실하다보니 생긴일입니다.... 한국에서도 그런일이 다반사구요... 그래서 세상이 더 삭막해지는거겠죠. 정부에서는 이런일들에 눈감고 모른척하면 안되죠라고.....선한맘씨들이 아무리 떠들면 뭐합니까... 울리는 메아리입니다 .... 너, 나 할것 없이 미래에는 다들 골로 가는겁니다...
저라도... 분명히 한지수씨 처럼 했을 거 같은데... 도대체 중국에선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상해 5년차인데 아직도 제 마음이 흔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