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역사인식을 식민화하려는 사람들

[송평인 칼럼]일상의 역사인식을 식민화하려는 사람들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Dju0/dd25caf46bab6079cc98d17332d0367be26b0f5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Dju0/dd25caf46bab6079cc98d17332d0367be26b0f57" data-origin-width="656" data-origin-height="508"></div>----대한민국 건국일은 1948년 8월 15일---- 건국의 일상적 의미를 파괴하는 이종찬 광복회장의 건국론 삶 속의 자연스러운 역사인식 훼손 국민이 무슨 바보인 줄 아나 광복회장은 2011년 박유철 회장 취임 이래 독립운동가가 아니라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맡고 있다.  독립운동가인 과거 광복회장들은 국민을 가르치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독립운동가 후손인 근래 광복회장들이 오히려 더 국민을 가르치려 한다.  박 회장 때도 조짐이 보이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김원웅 회장 때에 와서 심각해졌다. 현 이종찬 회장은 일제하에서도 나라를 잃은 적이 없다고 한다. 국민 모두가 나라 잃은 설움을 말해 왔는데 혼자 나라를 잃은 적이 없다고 한다.  사회학자 막스 베버에 따르면 근대 국가의 최소한의 요건은 군대 경찰 같은 물리력의 독점이다. 굳이 베버를 거론하지 않아도 억지만 부릴 생각이 없으면 다 아는 사실이다. 그가 억지를 부리는 것은 실은 ‘1948년 건국론’을 비판하고 싶어서다. 그러면서 뒷문으로는 ‘1919년 건국론’을 끌어들여 ‘문재인 시즌 2’를 이어가고 있다.  어느 나라가 식민지 한가운데서 있을 때 건국됐다는 주장은 액면으로도 논리모순적이어서 그 반박은 독자들의 타고난 이성에 맡기겠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대한민국 30년에 정부 수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도 처음에는 이념적이 돼서 그런 말을 했다. 그러나 점차 안 하기 시작했다. 현실과 맞지 않아서다.  억지는 한동안은 떠받치고 있을 수 있지만 계속해서 떠받치기는 어렵다. 국회는 1948년 8월 15일을 독립기념일로 정한 법을 제정했고 이승만 정부는 이듬해 제1회 독립기념일을 기념했다. 독립기념일도 어색한 말이지만 그래도 현실에 가까워졌다. 후대의 대통령들은 건국 시점을 1948년으로 봤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조차도 억지를 부리지 않을 때는 그랬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제2건국’의 과욕을 부리다가도 1998년 광복절 기념사에서 ‘건국 50년’이란 표현을 썼다.  한국 현대사를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역사’로 본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3년과 2007년 광복절 기념사에서 1948년 “민주공화국을 세웠다” “이 나라를 건설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건국이란 말의 자연스러운 의미에 따른 건국 시점은 1948년이다. 그러나 1919년에 건국됐다고 억지를 부리는 사람이 있어 시비를 건다면 굳이 싸울 필요는 없다.  맞서 싸우다 보면 건국, 즉 ‘네이션 빌딩(nation-building)’에 담긴 진짜 중요한 의미를 잃어버릴 수 있다.  건국이 언제 시작됐건 우리는 온전한 네이션 빌딩을 향해 부단히 나아가는 과정에 있다. 정부 수립도 산업화도 민주화도 네이션 빌딩의 과정이었고, 당면한 과제인 양극화 극복과 지역 분열 극복도 네이션 빌딩의 과정이고, 멀리는 통일도 네이션 빌딩의 과정이다.  이것이 과거로 먹고살려는 사람들이 아니라 미래를 보고 나아가는 사람들의 건국관이다. 고려나 조선에는 개국 공신이 있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건국은 광복부터 우리 힘으로 이룬 게 아니다.  그래서 함석헌 선생은 “해방은 자기네가 투쟁한 결과로 되었다”는 자들은 “그림자도 없어져라”고 일갈했다.  해방은 선물처럼 주어졌다. 선물의 가치는 선물로 다시 얻은 나라를 얼마나 살 만하게 만들었느냐에 달렸다.  우리가 굳이 건국 공로자를 기린다면 해방이 자기네가 투쟁한 결과로 되었다는 사람이 아니라 누가 자유롭고 민주적인 질서의 토대를 놓았으며, 누가 민주주의가 가능한 경제적 기반을 닦았으며, 누가 실질적인 민주화를 이뤘으며, 앞으로 누가 양극화와 지역 분열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는지를 봐야 한다.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역사와는 다른 역사를 강요하는 일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했고 지금 이 회장이 하고 있다.  철학자 후설은 이런 현상을 ‘생활세계(Lebenswelt·everyday life)의 식민화(植民化)’라고 부르며 비판했다. 생활세계란 살면서 저절로 갖게 되는 앎의 총체다.  거기에는 역사인식도 포함된다. 우리나라에서 생활세계의 식민화가 가장 심각한 분야 중 하나가 한국 현대사다. 문 전 대통령의 ‘일제강점기 한가운데서의 건국론’이나 이 회장의 ‘일제강점기 때도 나라를 잃은 적이 없다’는 궤변은 한국 현대사 분야에서 생활세계의 식민화 시도가 얼마나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 </li></ul>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Dju0/3f23e2aaf8ec529f6b1b01a50c1b541218f96f4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Dju0/3f23e2aaf8ec529f6b1b01a50c1b541218f96f4b" data-origin-width="135" data-origin-height="180"></div>송평인 논설위원[출처 : 동아일보]  [댓글] Hope1004왜그리 국부 이승만 대통령의 우리 한국 역사를 숨기고 감추려는지....이모든게 좌파들이 친일타령하면서 건국을 부정하는 공산주의자들의 사상과 이념이 이렇게 만들었다.....아직도 죽창가를 부르면서 중공과 북괴처럼 반일타령 하면서 날새고 있다... 공산 좌파들에게는 미래가 없냐??? 죽장망혜이종찬 회장은 종조부인 이시영 선생을 기리기위해 1919년 임시정부 건국론을 주장하는 것 같은데, 내가 배우기로 국가의 3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이라 알고 있다. 주권 없는 식민지를 국가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다. 그러길 바라는 것 하고 그렇다는 건 엄연히 다르지 않은가? 말 그대로 임시정부이지 정부가 아니지 않은가? 유학자손 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면 천상의 뜻을 외면할 수있다고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 자들의 탐진치에 빠진 행동은 우리 모두를 괴롭히고 있다. 훌륭한 생각에 동의합니다. dkswjs나라 곳곳에 종북 좌뻘들이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돼지넘을 이롭게 하는 자들이 너무많다.이런 쓰레기들을 대청소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 bigbell광복군 없이 유족으로 구성된 광복회는 해체 켜켜라. 48년 대한민국 건국을 인정하지 않고 저들끼리 논다면 중국으로 보내라..거기서 독립운동 놀이나 하게 나둬라. ㅠㅠ lsg0427광복군 출신 독립운동가 다 돌아가셨는데 무슨 광복회가 필요한가? 사료는 모두 독립기념관에 이첩하면 될 것을. 알파늑대엄연한 역사적 팩트를 문재인이나 이종찬처럼 억지로 비틀고 왜곡하여 공산주의자나 국수주의적 모퉁이에서 외골수적으로 삐뚤어지게 보며 남에게도 자기 사상을 강요할 때, 나찌의 히틀러와 같은 광기를 내뿜고 있다. ***들의 틀린 생각은 앞으로 매스컴에서 다루지 말고 무시하기 바란다. 많은 국민들을 바보나 미치광이로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다. 붕어박사독립운동 해서 우리가 일제에 해방이 되었다고 믿는 사람들... 독립군 3000명이 관동군 80만명을 일당 300씩 해서 해방된 줄 안다.. 미국 아니었으면 해방은 요원한 것이었다.. 천왕산이종찬은 할아버지 이시영을 추모하려고 건국일을 조작하려고 한다.이시영은 독립운동을 한 것은 사실이나 무정부주의자(아나키즘)로 공산주의 무정부 단체를 운영했다.광복회장 선거에서 떨어진 바 있는 이종찬을 윤석열 정부가 밀어서 당선되었는데 윤석열의 인사실패다. khs2704da이종찬 씨, 국가의 역사를 자기 가문의 영광을 위해 끌어들이려 하다가는 결국 김일성 일가처럼 되요. 억지 욕심을 거두시기 바랍니다. 예, 이종찬 씨 할아버지 이시영님과 형제분들 나라 독립을 위해 희생적으로 애쓰신 것 다 알아요. 구데리안H맨날 국뽕 역사나 읊어대는 송평인 ...니가 사학과 출신인 줄은 모르겠지만...1945년 독립 78년, 1948년 건국 75년이나 된 나라에서 허구헌 날 맨날 무슨 독립, 광복 타령이냐???식민화 걱정되면 현재 진행형 한국 주권 침탈중인 ...짱꿰 Sekki 들에게나 관심을 가지던지 ㅋㅋㅋ 은나이나라가 힘이 약해서 조선은 중국의 속국으로 있었고 그 다음에는 청일 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이긴 일본의 식민지로 있었지만 지금은 세계 10대 부국이 되어 선진국이라고 솔직하게 가르치면 뭐가 어때서 과거를 미화하고 싶어서 억지를 부리는지? 광복군? 당시 미국하고도 맛장 뜬 일본의 군사력에 비해규모나 훈련이 얼마나 된다고? 중국 장총통과 러시아에서 지원 받은 요즘 하마스 수준도 안되는 규모를 부풀려서 마치 일본군을 물리친 것 처럼 대단한 것으로 꾸미니... 하박48년이 건국의 해이면 나라도 없는데서 친일이 무슨 의미가 있나. 또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에게조국은? 분명한건 보수의 신으로 추앙받는 박정희 시대에도 48년 8월15일은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된 날로 가르첬다는 사실이다. 생각좀 하고살자.. 찰리이킴임기내 남북연방제를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일당이1919년 건국설을 주장하는 배경은 상해임시정부의 구성원에 있다. 상해임시정부는 민족주의자,공산주의자 등이 연합하여 결성하였다. 이 상해임시정부를 건국기원으로 삼는 것이 그들이 추진하는 남북연방제에 대한 역사적 이론적 정당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김원봉 홍범도에 대한 끊임없는 편입시도 또한 이런 남북연방제 추진과 관련돼 있다.공산주의 북조선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남북연방제를 결성할 수 있는 역사적 토대를 1919년 건국기원에서 찾았던 것이다. 이들의 저의를 간파해야 한다. fishman0828그래서 문 xx는 개xx죠 순성칼럼에 글쓰는 걸로 자기 역할 다했다고 자부하지 말고 말처럼 실제 생활세계에서 그런 인식이 바뀌도록 국민 계몽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하는 게 제대로된 지식인의 역할이 아닌가? physeo이종찬이나 이종걸이나 뭘 몰라도 한참 몰라서 조상 이회영 지사를 욕보였다. 슬기로운고사리6쓰잘데기 없는 탁상공론 집어치워라. 그런 논쟁 왜 하냐? 한심하기는. 亭巖이종찬의 할아버지는 우당 이회영인데, 댓글들은 잘 모르면서 써대고 있네. 성재 이시영은 작은 할아버지. paullee뽀리영감송평인 칼럼의 특징은 잘 나가다 통영 간다는데 있다.평인아~!! 널 좀 좋아하게 만들면 안돼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