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음을 극복해 나가는 노력 / 홍속렬
육체적 노화에 손을 놓고 마냥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맡기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몸은 늙어가지만 정신은 그대로인 만치 계속 적인 노력과 도전을 한다면 젊은 이 보다 더 많이 살아온 세상,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토대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 저녁잠이 많은 늙어가는 시기에 일찍 자고 일찍 깨어나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겁니다.
시방 시간 04;30
하루 살아갈 분량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고 이제 책을 읽습니다
새벽 시간 읽는 책은 맑은 정신에 뼈에 새기는 정독입니다
목표로 하는 학문을 위한 독서는 아니지만, 인문학과 정서를 위한 독서
습관화된 독서? 나의 오늘이 있는 독서?
아니 읽으면 뭔가 큰 걸 잃어버린 느낌이어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좋은 버릇 습관을 어린 나이부터 길러주는 일은 평생을 성공의 길로 접어들게 하는 좋은 습관입니다
책을 읽으면 시간이 잘 갑니다
답답하다거나 지루하고 고독하고 외롭다거나 때때로 그런 생각 들지만 이겨 나갈 수있는 방법은 시간을 독서나 음악 감상 등 지루하다. 생각 안 들게 만드는 자기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자식에게 무엇을 물려줄까? 고민할 때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주세요
책을 읽는 독서는 매일 매일 자신을 쳐 진리 안에서 살아가게 하는 놀라운 역사를 매일 겪게 됩니다.
어제 읽은 내용이지만 오늘 읽으면 새로운 진리로 받아드리게 되는 일이 허다 합니다.
오늘의 내가 책을 읽어 깨달은 진리로 인해 내일은 새로운 내가 되는 위대한 내가 될 수 있는 것이 곧 독서의 힘입니다.
나 어릴 적엔 책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6,25가 막 끝나 휴전 협정이 조인된 시기였기에 먹구 살기에 급급해 학교도 수복 지구 천막 교실에 비가 오거나 바람이 거세게 불면 책보 싸갖고 집에 가라 보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과정에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또 피난살이로 인해 학령이 넘어 월반에 월반을 거듭 초등학교를 4년 만에 졸업했습니다.
오늘날의 내가 있는 건 바로 책입니다.
독서를 안 한 사람과 얘기해 보면 단 몇 분이면 대화가 끝납니다
여기 과테말라의 침술원 원장님은 수필과 시를 씁니다
재외동포 수필 모집에서 대상을 획득한 전력도 있어 금새 친해졌습니다.
글을 쓴다는 단 한 가지 이유로 대화 통로로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단독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집단에서 부딪히며 갈등도 느끼고 기쁨도 갖게 되며 그러므로서 사람 살아가는 보람을 느끼며 기쁨과 슬픔, 분노와 성취감 등 미묘한 감정의 흐름을 따라 사람 살아가는 맛을 깨닫게 되는 일? 곧 그것이 사람 살아가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서 이민 생활은 곧 고독의 바다에서 살아가는 일입니다
여긴 아이들이 이동을 하려도 꼭 부모가 라이드를 해 줘야만 친구를 만나러 갈 수 있고 취미생활을 하려도 꼭 차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 가슴이 삭막 할수 밖에요
선교사의 삶 7년 차
다른 선교사들은 부부가 함께사역을 하고 이곳의 선교사님들 대부분은 미국 국적자들이어서 3개월에 한 번씩 집에 다녀와 별로 어려움을 못 느끼지만 나 같은 경우 혼자 모든 것 이를테면 식사까지 혼자서 다 챙겨야 하기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곧 독서와 음악 글쓰기 등의 좋은 습관 그리고 기도의무기가 있어 이곳에서의 삶이 풍요로워 질수 있는 요건이 되어주는 겁니다
이번 안식월을 맞아 휴가를 갑니다
두 번이나 휴가차 고국에 갔을 땐 일을 갖고 가 책임감으로 인해 맘 편하게 휴가란 느낌을 못 가졌으나 이번엔 순수하게 쉬기 위해 가는 길인만큼 맘껏 쉬어보렵니다
첫댓글 늙음을 잊고 사는 것도 대단한 열정입니다. 좋은 시간들 누리고 가세요.
네
감사합니다
가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