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사는 정재(正財)를 본처라고 판단하고 월급돈이라고 판단하고, 편재(偏財)를 애인이나 첩으로 판단하고

[舞鶴]

아래 간명지의 명주를 박도사는 월상정재격에 신금을 用하는 재성용관격으로 취격하였으나 정통명리의 격국상 월겁용관격임을 확인하고 재삼 명리의 정명을 논한바 있었습니다.

연재를 시작 하겠습니다.

오늘은 [부부운]에 대해서 평주하고자 한다.

박도사는 위 명주의 부부운에 있어서 '본처(正財)에 貴人복이 붙어서 처의 용모가 좋고 성실한 현처다.'라고 하고 있다.

먼저 천을귀인天乙貴人은 무엇이며 어떤 작용을 하는지 살펴보자.

우선 천을귀인은 일간을 중심으로 판단하는데, 천간의 자미궁(紫微宮)에 있는 천일지존(天一至尊)의 신이다.

천을귀인은 통상적으로는 甲戊庚 - 丑未, 乙己 - 申子, 丙丁 - 酉亥, 壬癸 - 卯巳, 辛 - 寅午 으로 판단하며 아래 [천을귀인표]와 같이 양귀인(陽貴人)과 음귀인(陰貴人)으로  구분하여 판단하기도 한다.

천을귀인 표

일간(日干)	양귀인(陽貴人)	음귀인(陰貴人)
갑(甲)	미(未)	축(丑)
을(乙)	신(申)	자(子)
병(丙)	유(酉)	해(亥)
정(丁)	해(亥)	유(酉)
무(戊)	축(丑)	미(未)
기(己)	자(子)	신(申)
경(庚)	축(丑)	미(未)
신(辛)	인(寅)	오(午)
임(壬)	묘(卯)	사(巳)
계(癸)	사(巳)	묘(卯)

천을귀인은 총명하고 지혜가 있으며 남의 도움을 얻을 수 있고 흉사를 당해도 길로 화(化)하는 덕이 있으나, 형충을 만나면 吉이 사라진다. 천을귀인에는 위 표와 같이 양귀인과 음귀인으로 구별하는데,  양귀인은 양계절 출생이 귀인의 능량이 한층 더 발휘되고, 음귀인은 음계절 출생이 그 효력이 증가하는데, 반대가 되면 천을완만(天乙緩慢)이라 하여 효력이 약하다. 라고 정의하고 있다.

천을귀인은 신살(神煞)의 길성(吉星)에 해당하는데, 이 역시 신법(新法)인 자평학(子平學)이라기 보다는 고법(古法)인 삼명학(三命學)에 해당하는 것으로 자평학의 이론인 월령 대비 일원 중심의 사주팔자술과는 다른 개념의 이론이다. 특히 고법의 간명에 있어서 가장 우선 순위는 재관(財官)인데, 이 천을귀인 역시 재관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컨대 천상삼기(天上三奇)인 갑무경은 축미가 천을귀인인데, 甲의 축미는 財이며 戊는 丑중 계수가 財, 未중의 乙은 官이 되어 모두 재관이다. 또 지하삼기(地下三奇)인 丙丁의 亥酉 역시 재와 관이거니와, 인중삼기(人中三奇)의 辛壬癸에 있어서 寅午나 卯巳 모두 해당 일간의 財官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굳이 고법의 신살로 간명하지 않더라도 오행의 8법(생극제화형충회합)으로도 충분히 판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욱 명확하다. 자칫 길성이라는 전제로 인해 해당 신이 기신(忌神)이거나 첩신(貼神)한 용신이나 희신(喜神)을 합거하거나 형충을 할 경우 이는 귀인이 아니라 원수만도 못함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고법의 신살을 외울 시간이 있으면 희기변별(喜忌辨別) 공부에 집중할 일이다.

아무튼 옛날 노장님들의 관법은 대동소이하게 신법과 고법을 혼용하여 판단하곤 하였는데 우리의 박도사 역시 신살을 살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 다시 간명지의 [부부운]에 대해 살펴보자.

박도사는 정재(正財)를 본처라고 판단하고 월급돈이라고 판단하고, 편재(偏財)를 애인이나 첩으로 판단하고 사업돈 장사돈이라 표현한다. 즉 처성(妻星)이 천을귀인의 천상삼기에 해당하여 처의 용모가 좋고 성실한 현처(賢妻)라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일원 갑목에게 있어서 년지 丑과 시지 未는 모두 財로서 천을귀인인데, 축미 둘 다 정재에 해당하며 년지 축토는 첩신한 월상 기토에 투간(透干=결합)하여 일원 갑목과 갑기합을 하고 있고, 또 축은 일원좌하의 인목의 처궁과 암합하고 있기 때문에 현처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사실이다. 년지의 정재는 현처이기 전에 부모조상의 유산이다. 부모의 재력이 상당했다는 소리다. 이는 당시 위 학생의 간명지와 더불어 부모 당사자들의 간명지 사주를 판단해도 그러한 것 같다는 필자의 생각이다.

이어 박도사는 여자의 사주에 火가 있는 여자를 구하라고 조언하고 구체적인 배우자 띠를 소개하고 있다.

본 명주의 사주는 묘월 갑목으로서 이른 초봄이라 아직은 한랭하고 천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火기운이 필요한 것은 자명하고, 정재인 묘월 기토 역시 병지(病地)이기 때문이거니와 정재 기토는 일원과 갑기합을 하고 있지만 첩신한 겁재 을목과는 편재이기 때문에 쌀쌀맞고 다툴 소지가 있음을 역설적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즉 대운이나 세운의 행운(行運)에서 을목이 도위하여 동인(動因)이 될 경우 갑의 그늘에서 벗어나려고 하기 때문에 이를 옛사람들은 냉정살이라 표현하였던 것인데 실제 을목이 동인되는 해에는 쟁재(爭財)의 현상이 일어난다.

그리고 박도사는 본명이 묘월(양력3월 6일)임에도 정월이라고 한 것은 음력 1월 15일이기 때문에 정월이라 표현한 것이다.

본 명주를 감명한 해가 1992년도이니 본명의 현재 나이는 31세에 해당하며 배우자의 우선순위로 지목한 뱀띠는 기사생으로 현재 27세에 해당한다 하겠다. 그리고 범띠는 병인생으로 29세, 토끼끼는 정묘생 28세가 된다.

(1) 기사생 뱀띠 火는 본명의 사랑과 발전운을 70% 도우고,

(2) 병인생 범띠 火는 본명에게 60% 도움이 되는데, 본인 눈에 좋게 보여 애인으로 둘 것 같고,

(3) 정묘생 토끼띠 火는 본명에게 65% 도움을 준다고 지목하고 있다.

박도사의 자세한 인연법(因緣法)은 배성법(配姓法)과 함께 별도로 자료실에 게시하겠지만, 그의 간명법에 있어서 배우자 인연법은 주로 삼합, 삼회, 용신 등 여러가지로 추단하였는데 확실한 이론적 배경 보다는 경험적 임상법이라 하는것이 더욱 적절하다는 생각이나 위 적시한 배우자의 경우는 용신적 배우자 궁합이라 연구해 볼 가치가 있어 좀 더 자세하게 분석해 보고자 한다.

본 명주는 월겁격으로 태강한 사주로서 재관으로 통제하거나 식상으로 설기함이 긴요한데, 바로 火이다. 火는 본명에게 있어서 억부와 조후의 일반용신에 해당한다.

그런데 火의 띠는 己巳, 丙寅, 丁卯로 세개의 띠가 있는데 퍼센트의 비율로 우선순위를 매겨 놓았다는 점이다.

먼저 본인에게 사랑과 발전운을 70%로 도와 준다는 己巳生은, 천간 己土는 정재에 해당하며 지지 巳火는 본명의 용신이자 본명의 띠인 乙丑의 丑과 巳丑 반합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엄밀히 따져 巳丑은 중신(中神)인 酉가 없기 때문에 반합이라고 하기엔 부족하나 영향력이 있음은 틀림이 없다 하겠다. 따라서 정재성과 반합 등 결친력이 있는 띠이거니와 4살 정도의 나이 차이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리고 丙寅生 역시 용신의 丙火와 본명의 띠인 丑과 寅丑 암합하는 관계이거니와 일원 좌하의 배우자궁을 인동하는 까닭에 배우자로 지목하였으며, 丙火는 寅중 병화와 물상결합을 통해 태강함을 설기해 줄 뿐만 아니라 식신 인동으로 자식과 먹고 사는 문제나 진로나 방향과 변화, 즉 살림살이에도 능하고 자신에게는 예쁜 꽃과 다름 없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끌릴 수 밖에 없기에 박도사는 눈에 콩깍지가 씌일 수 있는 여자로 표현한 것이리라. 그러나 이 경우 병화의 물상결합은 용신의 발화이기 때문에 당연히 좋다 하겠으나, 寅은 비견으로서 더욱 태강하게 할 病이거니와 축토 재성과 암합(暗合)하는 관계로 남자의 재물에 더 집착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하겠다. 하여 박도사는 우선순위는 2위이나 도움은 3위로 60%라 판단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마지막으로, 우선순위는 3위이나 도움은 2위로 판단한 丁卯生이다. 丁卯生의 배필 역시 丁火용신을 우선하고 卯는 未土 정재를 인동하게 하는 까닭에 배필이라 판단하였음이다. 먼저 천간 丁火가 오면 시지의 정재 미토가 간지결합(干支結合)을 하게 되어 정재가 실현될 뿐만 아니라 용신 정화가 투간인출(透干引出)이 되어 사회성과 활동성이 활발해 지거니와 財의 원신이 활성화가 되는 까닭에 재물이 튼실해 진다 하겠다. 다만 상관성(傷官星)의 투간인출로 인해 시상 정관이 상해를 입는 고로 직장이나 명예에는 손상이 따를것으로 본다. 그러나 명주에게 도움을 주는 배필로는 분명 2위인 丙寅生 보다는 크다 할 것으로 이에 박도사는 도움으로는 65%라 보았다는 판단이다.

여기에서 잠깐!

남여의 궁합에는 통상적으로 띠별로 맞추어 삼합이나 삼회 반합 육합 등으로 판단하는 방식은 고법명리로서 자평학인 신법과는 원리 자체가 현격하게 다름을 알아야 한다. 이에 비해 박도사는 위와 같이 띠를 맞추어 판단하는 당사주식 궁합이 아닌 주로 용신적 작용과 투간인출 등 동인에 따른 발현을 살피거나 재관과 연관한 재관의 물상결합에 중점을 두고 판단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뛰어난 관법이라 할 수 있다 하겠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결혼시기이다. 즉 혼인응기(婚姻應期)인데, 박도사는 본명의 혼인응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박도사는 결혼의 실재 배필에 있어서 뱀띠, 즉 己巳生을 구하되, 27세 이전에는 범띠(丙寅)나 토끼띠(丁卯)가 나타날 것이라 하고, 본인이 28세, 29세에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상기 사주를논명함에 박도사는 양인격도 취격하여,관으로 용심삼고,천간 재격도 겸격으로 취격했다는 사실입니다!

월령격과 천간격을 별도로 취격했다는 논증입니다!

이것이 대운이 바뀌면, 그 대운에서 격국의 변화가 일어나서

그 대운의 일을 예측합니다

월령이 아니더라도,지지에서 삼합을 짜거나,방국을 이루면 그것을 취격합니다!

[舞鶴]

우리 모두가 철학을 하던, 사업을 하던 ,뭐를 하던간에, 돈벌려고 하는것 아닙니까!
자본주의란 돈이 주인인 세상입니다!

철학가는 철학으로 돈을 버는 직업이쥬!!!!!

[뮬란]

박도사를 몰라주니 갑갑하겠소이다.
하지만 초년대운 좀 망했습니다. 천간으로 정관이 극을 당하고, 지지로는 양인이 살아나는 운로이네요.
갑술대운도 인술화국에다 상신인 정재가 합을 이루니 또한 좋지 않습니다.
부디 박도사의 망령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저도 천을귀인을 중요하다고 봐왔지만 결국은 곁가지 일뿐입니다.
학문도 발전하듯이 과거의 한 인물로 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지금 시대의 사람이 훨씬 실력이 낮습니다. 명성에 기대지 마시길 바랍니다.

[心 齋]

갑술대운 인술회국으로 정관이 극을당하고 갑기합거 재성이 합거당하는데 어떻게 큰돈을 버나요?
무학선생 글을 두서있게 쓰시오

[舞鶴]

철학을 자기 관법으로만 해석할려고하니,영원히 답을 찿기 어렵다는 소리입니다!
내 아닌 누군가 답을 찿았다면, 그걸 배워야쥬!
답을 찿던, 말던, 내 알바는 아니지만
제가 답이라는 소리는 아니고,
저도 그답을 40년간 못찿아서 여태 헤메고 있읍니다!!!

[舞鶴]

제가 박도사 광고헤서 뭘 얻겠소!!!!!
답답하외이다!
우리의 학문을 보시라는 소리 입니다!

작금의 추명법은 용신운이면, 吉,흉신운이면 凶,이 길흉론이 다이지만
박도사는 대학을
부산으로가면 부산대학,
서울로 가면 서강대학
구체적으로 분별해서 추명했쥬!!!!!
현상의 필요한 부분을 해결해주는게 철학입니다!-고민해결

[舞鶴]

***@길흉론으로만 가면, 너무 광범위해서, 뭐가 길인지,흉인지 분별이 어렵잖소!
구체적 현상을 가지고, 길흉론을 첨가해서 추명해야 한다는 소리 입니다!
물론 길흉론을 선취하고, 구체적 현상을 추명하는 법도 있쥬
이것이 음양론입니다!

현상은 음양이 주재하는 세계입니다!!!!!!!!!!!!!!!!!!!!!

[舞鶴]

철학인들의 눈이란,밝음을 이야기 합니다!
어둠을 버껴내는것이 철학 입니다!

뭇!!!!!!!!!!!!!!!!
중생들이 어둠속에서 헤메일때

답을 제시해서, 광명을 찿게 해주는게, 철학입니다!

[舞鶴]

위의 명조지는 제 관명이 아니고,
박도사 관명지라 했는데도,
상기 학인은 월상,재성용관격인데,잘못봐서 월겁 용관이라 보시네유!!!
아니예유,박도사는 첨부터 잘 봤읍니다!
이걸 학인들이 이해를 못해서, 의견이 분분하쥬

***@길흉화복 해자정이라!!!!!!!!!!!!!!!!!!!!!!!!!!!!!!!!!!!!!!

[舞鶴]

박도사는 격은 재격이요,용신은 신금이라고 쓰놨잖소!!!
눈에 안들어 옵니까!
학인들은 재격인데 어찌 해서,

***@격국론과 용신론은 연관은 있지만
격취법이 여러가지 이기에,
완전히 분리하지 않으면, 명리학은 요원랍니다!

[舞鶴]

글을 보고도 못읽다니,
이것이 작금의 철학계 현실 입니다!!!!!!!!!!!!!!!!!!

부디 필요한 神!!!!!!!!!!!!
用神論에 눈을 뜨세유!!!!!!!!!!!!!!!

사주학은 용신론입니다!

[우명]

무학 님께선
이곳 누추한 곳에서
속된 토론규칙과 숱한 지적들에 속박되어,
더 이상 울분을 토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저 그윽하고 고요한 곳에 거하시면서,
늘 강조하셨듯이,
철학도 많이 하시고,
정답도 실컷 내시면서
그토록 바라던 '수천억을 희롱하시는 도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제 무학 님을 자유롭게 놓아 드립니다.
그 동안 노고가 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