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오션프리 두자 오픈어항을 포멧을 시켰죠...(지금은 탈피끼 있는 대형 마론 한마리만 넣어 둔 상태인데 탈피도 안하니
다시 원래 어항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그리곤 무얼 기를까 계속 고민하면서 지금까지 접해보지 않은 해수쪽 공부를 틈틈히 했습니다.
민물에 비하면 해수는 진짜 장비로 돌아가는 어항이더군요...@.@
물론 거대한 바다를 작은 수조에 옮기는 것 자체가 쉬운일이 아니겠지만 바다와 비교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 싶으면 거기에 적합한
장비들도 엄청나게 다양하고 금액도 비싸서 FM대로 해수를 입문한다면 총알 난사에 울 마눌님 눈초리가 장난이 아닐겁니다...ㅎㄷㄷㄷ
그래서 열심히 공부한 내용은 뒤로한채 제 맘대로 일단 한번 초저가로 구성해보자는 생각에 기초적인 몇가지 품목을 질렀습니다.
총 결재 금액 3만7천원...^^ T5등을 안샀으면 2만9천원이겠네요...^^
사실 해수염은 안사려고 했는데 그래도 해수어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듯 싶어서 젤 싼걸루 했네요. 4Kg에 만원...=.=;;;;
제가 단골로 가는 횟집이 있는데 바닷물 얼마든지 퍼가라고해서 저번 트루랍스터 5일 유지하면서 이곳 횟집에서 물을 받아다 길렀죠...^^
그리고 리프클럽 가보니 해표 꽃소금 <---- 1Kg에 990원인데 해수염 대신에 이걸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고...다른건 몰라도 해수염
만큼은 좋은거 사용하라는 말씀도 들었지만 환수를 자주하는 저로썬 그냥 싼 소금을 쓰는게 좋다고 판단했어요. 소금 떨어지면
횟집에서 물길어다 갈아도 되고...ㅎㅎㅎ
그리고 비중계는 꼭 있어야 해서 코랄꺼로 구입하고...해수의 핵심이라는 스키머....이거 진짜 많이 고민했습니다.
배면 섬프를 직접 제작을 하자니 귀찮고 에이원 수족관에서 파는 아크릴 배면을 넣자니 어항 공간이 너무 협소해져서 그것도 포기
결국 걸이식이나 큐방으로 고정되는 에어리프트 방식이나 니들휠 방식 스키머를 이용해 최대한 어항 공간을 확보하는게 중요할듯
해서 검색하던중 제보 508 특대형 걸이식 여과기에 여과재를 빼내고 이곳에 일성 스키머 넣고 멋지게 산호를 기르는 분을 보게
되었는데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섬프어항이야 섬프내로 스키머를 넣으면 되지만 이런 오픈어항은 어항 내부에 장비가
들어가면 정말 복잡해지는데 걸이식 여과기 여과조로 들어가면 어항 공간의 낭비도 없어질 듯 싶더군요...^^ 게다가 수위가 항상
일정히 유지가 되므로 스키밍하는데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습니다. 비록 단돈 만원짜리 스키머지만요...ㅋ
주문한 상품들이 내일 도착하면 셋팅하고 사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아차...기르려고 하는 어종은....꽃게와 대하입니다...^^ 아니면 트루를 입수할지도...
카페 게시글
사 육 일 지。
[해수입문 D-1일차] 일단 해보자!
다음검색
첫댓글 꽃게와 대하.....출출하실때 꺼내 드시면 되겠군요~트루도 마찬가지네요 ㅎㅎ
전 화려한 산호나 열대 해숴보단 주변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아이들 기르는게 더 매력적이더라구요...ㅎㅎㅎ
마지막 반전있군요..ㅋ 꽃게와 대하 ^^; 저희 매형께서 저희 수조를 보곤 한마디씩 매일하죠.. 횟감은 언제 넣을거냐고 ㅡ.ㅡ;; 저도 대하 뽐뿌가 오네요~~ ㅋ
ㅋㅋㅋ 요즘 대하철이라 횟집에 가면 무지하게 싱싱한 아이들이 많더라구요..그래서 사장님한테 이넘아들 잘 살아요? 물어보았더니 고기 보다도 더 오래 산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함 길러볼까 생각중입니다...^^
아이쿠..저 혼자 트루 파기가;;점;; 문기님 트루 바루 입문을 하셔야...트루는 제가 협찬할게요...(__)
트루하기는 좀 좁은 수조라서 망설이고 있어요...ㅋㅋㅋ 게다가 트루는 펀치력이 있어서 어항 깨묵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대하는 새우고 꽃게는..ㅋㅋ 꽃게가 대하 안먹나용??
아마도 꽃게가 정신 차리면 대하 먹을지도 모르겠네요...기르게 되면 한가지 종만 해야죠...^^
저도 소금푼지 한달이 다되어가는 어항 하나가있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뭘키울까 즐거운고민을 합니다.. 그냥 빈어항 전등켜놓고만 봐도 즐겁습니다.. ^^ 물생활하면서 이때가 가장 좋을때가 아닌가싶어요.. 꽃개와 대하..쉽게생각하기 힘든 아이탬입니다 고추가루 풀면 바로 매운탕이네요 ^^
저도 빈어항 그냥 불켜놓고 있어요...^^ 스키밍되는거 보고만 있어도 잼나네요...^^
드뎌~~~ 해수 하시는군요.^^;; 저희 회사에도 해수 하시는분들이 좀 있는데... 전멸하는거 순간이더라구요^^; 근데 문기님이야... 워낙 잘하셔서^^; 아~ 라이브락을 넣으니까 물이 빨리 잡히는거 같던데요.. 근데 가격이 좀쎄다는거ㅡㅡ;
저야 전멸하면 다 뱃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아이들만 키우려구요...ㅎㅎㅎㅎ 그리고 라이브락 넣으면 좋기는한데 어항이 작아서 그냥 이대로 가려고 합니다.
대하를 길려 주세요 ^^ 대하 기르는분은첨이 될것 같네요 ^^
대하를 기를까 트루를 기를까 아직 고민중에 있습니다...^^
생각 났네요....퍼플 랍스터 or 박싱새우 요 2종이 딱 스타일이 되실 듯한 ;;;; 작은 사이즈는 이 정도에;;;아무튼......해수염은 돈주고 사지 마세요... 저희 집에 와서 필요하신 만큼 가져가세요 프리미엄 레드씨 입니다..(__)
담에 좀 퍼갈께요..ㅎㅎㅎ 이번엔 그냥 저렴한 소금을 풀었네요...ㅎㅎㅎ
저도 나노로 제데로 해보려다가.. 그냥 큰어항으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말씀그대로 총알이.. 겁나 많이들더군요 ㅠㅠ 지금도 후덜거리네요.. 그래도 예쁜 해수어항 볼생각에.. 기대하고있습니다 ㅎㅎ
어제 두자 어항 소금풀고 이것저것 하는데 큰 어항으로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짠물...손이랑 주변이 끈쩍 거려서 별로 맘에 들진 않습니다..^^ 작은어항 세팅하는데도 이런데 큰 어항이라면...ㅎㄷㄷㄷ
꽃게와 대하... 아 넘 보고싶은데요 ㅎㅎㅎ 꼭 사진 올려주세요 ㅎㅎㅎ
넹...알겠습니다...ㅎㅎㅎㅎ
저도 나중에 한국에서 시작하게 되면,,, 우럭이랑 꽃게는 꼭 넣을거에요,,, ㅎㅎㅎ
우럭 새끼가 진짜 이뻐요...그리고 뽈락도 이쁘구요...이번주에 낚시를 함 갈까 생각중인데 가서 잡으면 이넘들 부터 넣을지도...ㅎㅎㅎ 우럭 수돗물에 넣어두어도 한참동안 살더군요. 진짜 생명력이 강해요...
수돗물에 넣어도 한참을 살다니,,, ㅎㅎ 역시 거친 야생에서 살아남는 녀석들이라 그런가요,,, ㅋㅋ 꼭 성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