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복지 신간
★★★
<나는 혼자가 아니야>
정신장애인의 행복한 공동체 '무지개마을' 사회사업 실천 이야기
김두환, 김복희, 김혜경, 김혜연, 이재신, 진성우, 최성한 지음 | 푸른복지 2016 | 5천원 | A5, 202쪽
정신장애인 거주시설 '무지개마을'의 사회사업 실천 이야기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거나 이것이 옳다는 주장은 아닙니다. 배우고 깨달은 대로 실천하려 애썼고, 이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변화된 모습을 글로 쓰고 모았습니다. 당사자의 자주·관계·구실을 세워 여느 사람이 사는 삶을 입주인도 살 수 있게 하려고 생활복지사와 간호사 실무자들이 공부했습니다.
...각자 지원하는 입주인과 맡은 사업에 적용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입주인 지원에 있어 마땅함을 세우고 실천해 나갔더니, 의미 있는 일들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발견했습니다. 서로 칭찬하고 격려했습니다. 감동이 있고 감사가 있고 참된 믿음과 용기에 서로 격려했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일도 해낼 수 있게 되었고 희망이 생겼습니다.
이런 과정을 그대로 엮어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일상생활지원, 사례관리, 프로그램 등 생활시설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하였습니다. 어떤 일이라도 사회복지사의 일이 되게 하려면 같은 관점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주인들과 직원들의 ‘변화와 성장’ 이야기가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야> 머리말 가운데
★★★
무지개마을 동료들이 글쓰기 공부하며 내놓는 이번 글도 이랬을 것 같습니다.
나의 시선, 우리의 시선을 분명히 하는 게 만만치 않았을 겁니다.
시선 닿은 거기에 온정신을 모아 살피고 살펴,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의 사람살이,
그리고 사회사업’ 이야기를 길어 올렸을 겁니다.
수고와 연단의 고통은 있었겠지만, 찾은 보배 앞에서 그쯤이야 하며 기뻐했을 것이고,
다시 실천으로 이어지겠죠. 거기에 또 희망이 있고 글 쓰는 힘이 생깁니다.
「월평빌라 이야기」와 동행할 무지개마을의 이야기를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손잡고 함께 갑시다. 출판을 축하합니다. 무지 고맙습니다.
- 월평빌라 박시현 소장의 '응원의 글'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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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저자 소개
김두환 사회복지사, 김복희 간호사, 김혜경 사회복지사,
김혜연 사회복지사, 이재신 사회복지사, 진성우 사회복지사, 최성한 사회복지사
차례
격려의 글 1
축복의 글 3
응원의 글 5
머리말 7
저자 소개 10
이재신 실천 이야기
다시 시작합니다 23
201호 운영 계획 궁리 26
201호 봄나들이 31
오 씨 아주머니 36
젊음이 있는 고 씨 아저씨 43
김복희 실천 이야기
영수 아저씨와 인사하기 51
영미 씨의 직장생활 55
병호 씨의 웃음 58
종환 씨의 취업 도전기 61
최성한 실천 이야기
영철 씨의 의미 있는 생일 66
50 평생 가장 소중한 시간 68
아들 구실하게 돕기 72
철규 씨의 직장생활 76
301호 가정 식사 80
김두환 실천 이야기
덕훈 아저씨 87
정수 님의 생일잔치 91
인성 아저씨와 친해지기 94
도성 아저씨의 행복한 일상 찾기 97
도성 아저씨의 체크카드 사용하기 101
수현 님의 행복한 일상 찾기 106
수현 님이 가족에게 다가서다 109
진성우 실천 이야기
병호 씨 생활 지원 114
병호 씨 체크카드 발급 115
병호 씨 동생 선물 사기 117
202호 목욕탕 마실 120
김혜연 실천 이야기
점순 아주머니 1 126
점순 아주머니 2 130
보배 씨 134
장미 씨 139
김혜경 실천 이야기
새로운 목표 144
이성실 아저씨의 늦깎이 직장생활 149
이성실 아저씨의 형님 집 방문하기 154
이지숙 아주머니 소원 이루기 158
달걀부침 하나에 행복한 가정식 식사 167
간식 시간 자율화로 더 맛있게 170
멋 부리고 떠나는 가정 나들이 173
영혼의 울림이 있는 생일잔치, Thanks Day 176
입주인 당신 삶을 돌려드립니다 180
특별 원고 : 일본 ‘베델의 집’ 연수를 다녀와서 183
맺음말 201
* 표지는 앙코르지, 내지는 중질만화지를 사용했습니다. 모두 재생지입니다.
첫댓글 참 의미있는 과업이었습니다
다시 무지개마을 이야기를 사작 합니다.
의미 다시 생각하며 실천하고 정리 합니다. 두번째 이야기
나는 혼자가 아니야 이후 이야기도 정리 합니다.
진성우 선생님, 뜻있게 실천하려 애썼지요. 앞으로 계속 글쓰기 이어간다니 반갑고 고마워요.
형님 고맙습니다. 잘 읽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