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면서 몇가지 댓글을 보면서 사주를 뽑아보니,,ㅎㅎ무술 병진 신미 임진 이더군요.
와 진짜 요즘 태어나는 애들 사주들 재밌습니다. 그렇지요?
거의 나흘마다 한번씩 진시 술시에 맞춰서 보면서 덜덜 떨어야 할지,,^^;;;;농담이고....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 책을 보면서 다들 나름 정리를 합니다.
또한 어떤 중요한 부분에서는 최소한의 암기는 기본입니다.
백호살은 그 암기해서 바로 바로 적용할 부분을 누군가가 정리한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이고,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제대로 정리해서 암기해야지 엉뚱하게 정리해서 암기해 버리면 참 그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 정리는 어느 정도 고법을 보신 분들만 보시길 권합니다.
보시고 본인 생각하고 같은지, 혹은 다른지 다르면 어떤 점에서 다른지,말씀해 주실 분 있으면 해 주셔도 됩니다.
제가 저 혼자 볼 정리는 나름 쌈박하게 하지만,ㅎㅎㅎ 이거에 대해서 검증을 자주 하는 건 아니라서.
혼자 주화입마에 빠지는 거야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여튼 지금 올려 드리는 부분은 혼자 볼려고 정리한 부분이며 검증된 바 없습니다. 이미 중요한 문장들은 언급했습니다.
정인이 어떨때 좋은지 보이시는 분들은 보시면 됩니다.
백호살을 조합할때, 왜 저런 조합을 사용했는지 원론적인 부분도 조금은 엿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보는 중입니다.
正印者,乃五行之正庫,金命見乙丑,木癸未,火甲戌,水土壬辰,丙辰是也.
정인이라는 것은 오행의 정고인데 즉 금명이 을축(해중금)을 보는 것처럼 목;계미(양류목) 화;갑술 (산두화)수토;임진(장류수) 병진(사중토) 을 보는 것이다.
*금명이 같은 납음 금이 자고에 앉아 있는 경우인 을축을 보는 경우를 정인이라고 하는 것.
言談云,生逢正印,必拜玉堂.
언담에 이르기를 생이 정인을 만나면 반드시 옥당에 절을한다(벼슬에 오름)-
*생왕묘의 생이 정인을 만나는 것. 즉 기해년 생이 계미를 보는 것.신사년생이 을축을 보는 것, 병인생이 갑술을 보는 것, 갑신생이 임진을 보는 것, 무신생이 병진을 보는 것 등이다.
**왜 굳이 해년 중에 기해년을 예로 들었을까요? 기해,평지목, 木인이면서 생지를 갖고 있는 경우는 분명히 이견이 없기 때문에 일단 최소 기준으로 여기 까지 잡았습니다.
기해생이 계미 정인을 본 것(목)
신사생이 을축 정인을 본 것(금)
병인생이 갑술 정인을 본 것(화)
갑신,무신생이 임진,병진 정인을 본 것(수토)
***여러가지 의문이 나오는 것이 정상이라 봅니다. 일단 이게 기본이 됩니다.
妙選云,五行入垣,官居五府.
묘선에 이르기를 오행이 입원하면 관은 5부에 거한다
可見得本家正印爲貴.
본가정인을 득하면 귀한 것을 알 수 있다.
*본가 정인 ;기해년생이 계미를 보는 것, 신묘생이 계미를 보는 것/ 신사 생이 을축을 보는 것, 계유생이 을 축을 보는 것/ 병인생이 갑술을 보는 것,무오생이 갑술을 보는 것/ 갑신 생이 임진을 보는 것,병자생이 임진을 보는 것/무신생이 병진을 보는 것.경자생이 병진을 보는 것
**본가 정인, 본가에 대한 정의가 필요 하겠지요. 일단은 납음 木家인 기해 신묘가 계미를 보는 경우가 기본입니다. @갑을의 목을 년간에 두고 있는 경우는 어떨까요? 생각해 볼 만하지요?
本主同德爲上,帝座爲中,胎月爲下.
본주 동덕이 상이고 제좌는 중이고 태월은 하이다.
主人重厚魁梧,功名昭著.
주인은 중후하여 건장하고 공명이 뚜렷하다
*본주 동덕; 본과 주의 덕이 같다, 즉 本이 木人이면 主도 목인 경우
本家印又得貴格扶之更妙.
본가인이 또 귀격을 얻으면 다시 돕는 것이 묘하다
若木得水印,火得木印,多兼他權外財.
만약 목이 수인을 얻거나 화가 목인을 얻으면( 인수의 인) 타인의 권력과 외부의 재를 많이 아우르게 된다.
若身剋印,或印剋身,廢而復興.
만약 신이 인을 극하고 또 인이 신을 극하면 무너졌다가 다시 흥하게 되는 것이다
若水人得火印,火人帶浮水印,次於本家印,然須本主有旺氣方吉.
만약 수인이 화인을 얻거나 화인이 떠도는 수인을 대하면 본가인에 차선이 된다. 그러나 모름지기 본주는 왕기를 띠어야 길하다.
若剋破,別無福救助,或空亡,只作清閒僧道,無成舉人.
만약 극파가 있는데 특별히 복신이 구조하지 않거나 또 공망이면 단지 청한한 승도가 될 뿐이며 이루지 못할 사람이다
若五行有清氣,則絕世高人.
만약 오행이 청기가 있으면 절세고인이고
有煞則貧賤.
살이 있으면 빈천하다.
有貴人夾印,
如丙丁火命以甲戌爲正印,卻得酉亥夾之,酉亥乃丙丁貴人.
壬癸水命以壬辰爲正印,卻得卯巳夾之,卯巳乃壬癸貴人.
귀인 협인이 있는데
가령 병정화의 명은 갑술이 정인인데 오히려 유해를 얻으면 술을 협하니 유해는 병정의 귀인이 된다.
임계수명은 임진이 정인인데 오히려 묘사를 얻으면 진을 공협하니 묘사는 임계의 귀인이 된다.
*그냥 귀인이 인을 협하는 경우를 말하나보다 하고 넘어갈 수도 있음
**그런데 하나만 예시하고 나머지도 이에 준한다,,고 하지 않고 굳이 병정화 명과 임계수 명을 설명한 것이 주목.
금 목은 어떨까?ㅎㅎ
***여기서 이미 임계수 명에 임진이 정인,,이라고 병정화 명에 갑술이 정인 이라고 했음.
앞의 @ 부분에 대한 긍정적인 답이 가능 할까요?
****왜 정인인데 진을 공협하는 부분을 고려 할까? 그냥 당연히 되고 공협하면 좋을텐데? 어쩌면 임계수 인(혹은 병정화 인)에서는 임진이 오는 것보다 오히려 협하는게 좋은 점이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정인을 협하는 주변의 유해나 묘사가 그래서 귀인이 된 것은 아닐까?
有華蓋印,如亥卯未得癸未之類.
화개인이 있는데, 가령 亥卯未가 癸未를 얻는 類이다.
*정인이라면 납음이든 천간이든 氣를 지지에서 발생하는 기와 일치할때 正이라는 표현을 쓰는건데, 화개인 이라고 할 때는, 지지의 발생하는 기운과 동일한 印이기만 하면 됨에 주목.
有文章印,
문장인이 있는데
如戊寅見癸未,辛巳見甲戌,庚申見乙丑,癸亥見丙辰,乙亥見壬辰,乃納音剋身,干神有制.
가령 戊寅(성두토)이 癸未(양류목)을 보거나 신사(백랍금)가 갑술(산두화)를 보거나 경신(석류목)이 을축(해중금)을 보거나 계해(대해수)가 병진(사중토)를 보거나 을해(산두화)가 임진을 보면, 이에 납음이 신을 극하고 간신(천간)에는 制가 잇는 경우이다.
戊午得癸未,庚子得乙丑,丁酉得壬辰,己卯得甲戌,辛酉得丙辰,干神制,支神合之類.
무오가 계미를 얻거나 경자가 을축을, 정유가 임진을, 기묘가 갑술을, 신유가 병진을 얻으면
간신에 制가 있고 지신에 합이 있는 류이다.
*여기서 制라는 말을 정리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전자의 制는, 剋이 살의 역할이라면 이에 대한 카운터 파트인 관의 역할인 것이고,
후자의 制는 어떤 간신의 配偶가 되는 것을 가리킨다는 점이다.
원래 생극제화의 制는 극을 하는 것을 다시 극을 할때 원래의 극을 하던 간신이 극을 못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세가지가 어떤 공통점이 있는 지를 정리해야 함.
**또한 ^^ 문장인이라는 이름에서 왜 저런 네이밍을 했는지도 일단은 유추해야 함
諸印要逢庫墓,
모든 印은 묘나 고를 要逢(허리에 감고 매는 걸 의미 帶정도의 의미) 하는데
若生旺扶助,互換祿馬貴人,倂相合者,至貴之命.
만약 생왕함을 돕거나 록마,귀인이 호환하거나 아울러 서로 합하는 것은 귀한 명이 된다.
最忌刑衝破害,三合六合上見鬼,如甲戌日得癸酉時則減力.
가장 꺼리는 것이 형충파해와 삼합육합상에서 鬼를 보는 것인데, 가령 갑술일이 계유시를 얻으면 기운이 감소하는 것이다.
*갑술 계유는 지지에서 해 가 존재하여 기운이 감소
水命人得本家印無益.得木印損氣,得土印,支干有交涉者,名官印,無交涉者,名鬼印.
水命인 사람이, 本家의 印을 얻으면 無益하고, 木印을 얻으면 氣를 손상하고, 土印을 얻으면 干支가 교섭하는 것은 官印이라 하고, 교섭하지 않는 것은 鬼印이라 한다.
*여기서 수명인 사람은 앞에서 본가인이 좋다고 한 것과 상충되는 것일까?
**그러면 이것은 수명만 그럴까?생각해 볼 일.
여기까지만 일단 합니다.
제가 생각한 답을 드린 경우도 있고 질문만 한 경우도 있습니다.
정인에 대한 감이 이 정도만 해도 어느 정도는 잡히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그 감이 맞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浮水印이 위문장에서는 임진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다만 삼명통회 다른곳에 甲乙生正二月....用金者尚宜浮水印 라는 문장이 있는데,
여기서는 다른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근이 없는 水가 인성으로 작용해야한다". 이런뜻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감사합니다 ㅡ부수인에서 부자는 연문인듯 합니다. 토인을 얻어 간지가 교섭하고 교섭하지 못한 경우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네에 저도 도지사님 처럼 연문으로 생각합니다. ^^
@道之士 년주와 토인이 상호작용을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교섭,불교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간 또는 지지가 합이 되거나. 년지 명이 토인에 입고
하는 경우는 교섭하여 유정한 것으로 볼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水命人得本家印無益
아마도 임술 계해수의 경우 임진을 만나면 범람의 위험이 있고.
갑신 을유 수가 임진을 만나면 천간 갑을 목이 손상될 가능성 있고, 지지 신유금이 금침의 가능성이 있고.
병자 정축 수를 만나면 천간 병정을 극할 가능성이 있고.
등등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단 주목만 하시라고,,,^^
역시 친절한 쌈닭님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납니다. 통회서를 펼쳐보던 때가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ㅎㅎㅎ제가 친절한 걸 알아주시는 분이 장수님이시군요. 그럼 좀더 나가 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