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의 영광을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터질 듯 벅차오름은 그 영광이 내 안에서 느껴져 오기 때문이니 그렇지 않다면 그분의 영광을 생각해 본들 내 영혼이 어찌 반응할 수 있겠는가 무감각하지 않겠는가 그분의 영광을 떠올리면서 나도 덩달아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축복받은 자의 기쁨 같아라
그분이 지니신 모든 것들 중에 어느 것 하나라도 나와 동떨어진 것이 없고 있어서도 아니될 것이기에 그분의 모든 것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음은 그분의 영광 안에서 내가 영광을 받을 것임이요 그분의 능력 안에서 새 사람으로 살아 생동하고 기동하며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어라
그와 내가 사랑의 인연으로 연결됨으로 끊을 수 없는 운명처럼 묶이어졌기에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를 돕는 배필된 자로써 마땅히 알아야만 될 것이니 또한 그분을 사랑하는 자로써 재탄생했기에 그분의 모든 것을 알 권리가 있음이로다
그분은 만인의 연인이시요 누구도 대체불가능한 슈퍼스타시기에 그 누구라도 그분을 알 권리가 있으리니 빠짐이 없이 자세하게 어느 것 하나 놓침이 없도록 사모하는 부지런한 마음으로 그분을 탐구하여야 하겠네 모르는 자는 넘어질 것이요 무지한 자는 추락할 것이나 아는 자는 축복의 대열에서 칭찬 받을 것이요 그럴수록 감사를 연발하게 되리로다
그러나 그분은 깊이가 한이 없으시기에 누구라도 그분을 다 아는 경지에 이르지 못할 것이요 누구라도 그분을 다 이해하기엔 무리가 따르리니 그분의 말씀이 시사하는 모든 기록된 사실들과 철학이 아닌 유일무이한 진리가 심히도 심오할 것이나 미리 겁먹을 필요가 없음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씀이기에 성령 안에서 능히 믿을 수 있음이요 믿을 만한 증거를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누구나 그 어느 누구든지간에 생명을 얻어야 함이 그분의 뜻일지며 한 영혼이라도 귀하지 않은 영혼은 없기에 한 영혼이라도 잃고 싶지 않은 심정으로 그분의 모든 자비하심과 사랑하심을 담아 인자히 베푸신 말씀이기에 그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을 가리켜 생명책이라 부르는 것일지니 그의 모든 말씀에서 황금빛이 흘러나와 사람의 심령을 만지시고 밝혀주심이로다
이제 나에게 두려운 한가지가 무언지 알아내었으니 내 영혼의 주인과 잠시라도 멀어진 느낌일지라 민감해져가는 내 영혼이 세상 것에 눈을 돌리었더니 그만 혼탁해진 정신을 알아채고 뜨끔할 수밖에 없었다네 후회할 일을 피해야 하리 시간을 썼지만 남는 게 없다면 빈 깡통에 연연했을 뿐이로다 그분 안에서 살아있는 생생한 즐거움을 나의 재산으로 삼고 불려나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