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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의 저메인 오닐(왼쪽)이 마이애미의 브라이언 그랜트를 상대로 포스트업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마이애미=AP) |
인대아나가 플레이오프 레이스를 함께 다투고 있는 마이애미를 잡고 안도의 한숨의 쉬었다.
동부 컨퍼런스 8위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3일(한국시간) 적지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저메인 오닐이 21득점 8리바운드, 레지 밀러가 20득점을 올리며 9위 마이애미 히트를 104-94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5승33패를 기록한 인디애나는 9위 워싱턴과의 승차를 3.5경기로 늘리고 8위 자리를 지켰고 마이애미는 31승36패로 승차 없이 워싱턴에 밀려 10위가 됐다.
마이애미는 최근 12경기에서 4패 밖에 당하지 않았지만 남은 15경기 중 11경기가 승률 5할 이상의 강팀들과의 대결이라 플레이오프 진출이 낙관적이지만 않게 됐다.
인디애나의 밀러는 이날 승부를 결정짓는 3점을 포함 20득점을 올리며 역시 승부사다운 기질을 보였고 브래드 밀러가 15득점 8리바운드로 오닐을 도왔다. 또 론 머서는 시카고에서 이적한 이후 가장 많은 19분을 뛰며 17득점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에디 존스가 20득점 5리바운드, 알론조 모닝이 20득점 9리바운드, 에디 하우스가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전반 한때 17점차로 뒤지며 아쉬운 1패를 더했다.
최연길 / ygchoi@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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