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는 의령, 진주처럼 우리의 문화와 역사가 유구한 곳과도 너무 잘 어울려. 아니, 잘 어울리는 정도가 아니라, 그 아름다움이 유주에게 가장 잘 담겨 있어🌟 비주얼 뿐만 아니라, 선조에게서 이어지는 얼이 유주의 마음에서 최고로 잘 가꿔지고 더해져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움이라고 느껴져.
그래서 이번에 부산, 의령, 진주에서 무대를 빛내준 유주가 더 멋지고 자랑스러워!! 진주에서의 수트도 너무 멋졌는데, 우리나라 전통적인 스타일이 연상되는 이번 헤어스타일과 유주와의 조합이 또 레전드 갱신으로 멋져서, 진한 색상의 자켓과 수트에서도 단아한 전통미가 빛나더라구!!
오늘 유난히 보름달이 커보여서, 혹시 슈퍼문인가 했는데 뉴스 보니까 내일이 슈퍼문이더라! 이렇게 예쁜 달 보니까 '놀이'가 더 생각나❤️
근데, 놀이에서 '노노노노 놀~이같은 사랑에~' 파트도 진짜 막 피가 끓어오르게 하는 킬링파트야🔥🔥🔥
그리구, 여기서 '노노노노'가 정말 놀이를 하는 느낌도 막 들면서도 영어로 'no no no no'라며 놀이같은 사랑을 강력히 거부하는 느낌도 들어서 이런 의미에서도 굉장히 천재적으로 Mix and Match한 느낌이 들더라구!!
놀이의 가사는 아무래도 대부분이 한글가사.. 그것도 전통느낌이 물씬나지만, Mix and Match답게 so long이라는 가사도 한스푼 들어간 걸 보면, '노노노노'가 영어의 no를 의도했을 가능성도 더 높아지는 것 같아!!
유주가 사극 OST를 커버했던 '시간을 거슬러'도 잘 보고 듣고 있어!!
정통사극이 아닌데도, 유주가 부르니까 OST도 드라마도 한국적 전통의 아름다움과 한맺힌 정서가 너무도 깊고 아름답게 느껴져..
이 드라마 아직 제대로 못 봤지만, 유주 목소리 덕분에 정말 머리 속에 그림이 그려지고, '괜찮을 텐데 이젠~'파트에선 정말 큰 바람이 불어서 모든 숲의 나무들이 막 흔들리고 꽃잎이 날아다니는 것만 같아🪄✨🌸🍃
오늘 이래저래 바쁜 와중에도 이번 겨우, 겨울 무대에서의 유주 목소리랑 모습이 자꾸 떠올랐어.. 겨우, 겨울을 부르는 유주의 모습을 이번에 제대로 느끼게 해줘서 고맙구, 언제나 유주의 무대로 전엔 느껴본 적 없는 가장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 들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겨우, 겨울에서의 드럼 비트 소리도 유주의 목소리랑 모습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울컥하게 하는 드럼 소리야..❤️
유주가 만들어가는 노래들을 들어보면, 항상 정말 유주의 마음 속 깊고 깊은 곳에서 나오는 독보적이고 화수분같은 아름다움이라는 게 느껴져.. 그래서 앞으로 더 기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