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엘지의 에이스뿐만 아니라 국내 프로야구를 통틀어서 세손가락안에
꼽을 수 있는 이승호!!
성적이 정말 좋더군요. 내용도 훌륭하고..
등번호 1번이 정말 잘어울립니다
장문석 선수도 2선발로써 더할 나위 없이 잘해주고 있는거같습니다.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문제는 3선발...
후타도.. 시범경기때부터 불안하다구 하더만,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시즌 끝까지는 못갈꺼같단 느낌이 드네요
나머지 선발 두자리는 몇몇 선수가 돌아가며 땜질을 하던데,
우선..김광삼 선수의 부진이 아쉽군요
심수창선수는 던지는 것 뿐만아니라, 아직 얼굴도 못봤는데,
역시..크게 기대할 선수는 아닌듯...
정재복이 좀 나아 보입니다.
근데...최원호는 어디루 간건지.. 김광삼이 본 괘도에 오르고
최원호가 5선발을 하면 딱 들어맞는데.. 최원호 선수 부상인가요??
계투진은 이동현-신윤호-서승화-유택현-전승남.. 이정도로 이루어져있던데,
이동현은 뭐랄까.. 구위가 예전같지 않아 보이더군요
예전에 외박나왔을때, 팔꿈치가 좋지않다고 한거같은데...
생각보다 성장이 더디군요. 지금쯤 엘지의 에이스가 될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여간.. 믿음이 좀 떨어집니다.
신윤호는 SK와의 3연전에서 좀 많이 맞아서 방어율이 높아지긴 했지만,
자기 역할은 잘 해내고 있습니다. 지금 3승이던데..
이 페이스라면.. '01시즌처럼..^^
좀 더 노력해서 '01시즌의 위력을 찾고 "와일드 씽" 음악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서승화는 제구가 좀 불안해서 그렇지 볼의 위력으로보면, 차세대 마무리투수로
키워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지난 SK경기를 내무실에서 보고 있는데, 3연속 삼진..특히 박경완을
몸쪽147km직구를 잡았을때.. 고참들이 "뭐야, 우리나라에 저런 투수가 있었어?"라며
놀라하던데.. 그 모습을 보고.. 선발보단 마무리가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 진필중..
불을 한번에 못 끄고 좀 질러논 다음에 끄는 스타일인지라, 불안합니다.
허나.. 우리편 마무리를 어찌 못 믿겠습니까
슬라이더 각이 두산시절만큼 나오지 않는거 같습니다.
직구 볼끝도 덜 살아보이고..
타격쪽은
눈에 띄는것은 박경수, 김상현의 고타율도 아니고,
조인성의 2할8푼대의 타율도 아닙니다.
바로 이병규, 김재현의 2할을 맴도는 타율입니다.
두선수는 엘지의 "간판"입니다
김재현의 경우 스윙을 보니깐, 조금씩 자기 스윙을 되찾아가는거 같은데,
이병규는 전혀 살아날 기미가 없습니다. 특히나 이병규는 슬로우스타터가 아니라
시즌초반에 냅따 타율을 올려놓는 타입이라 불안함이 더합니다.
타격폼이 완전히 무너져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꼭..슬럼프를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알마틴은 초반에 정말 실망스런 모습이었는데,
이제 감을 좀 잡았는지, 몰아치기를 시작했습니다.
베이스런닝도 훌륭하고, 수비도 괜찮게 하고..경기에 임하는 태도며...
역시..빅리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것 같군요
아쉬운게 있다면, 홈런..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단 단점이있지만,
엘지가 그를 영입한 것은 바로 "한방"이며, 왠만한 메이저리그 경기장이
잠실구장만한 규모일텐데.. 곧 홈런도 감을 잡을 꺼라 생각합니다.
조인성은 이제 공격형 포수로의 면모도 갖추었더군요
해가 갈 수록 나이지는 조인성선수.. 그만큼 노력을 많이 한다는 뜻이겠죠
좋아보입니다.
이병규, 김재현, 유지현 같은 기존선수들은 부진하고
박경수, 김상현, 박용택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이병규, 김재현 선수가 제 페이스를 찾는다면,
더 강한 "무적엘지"가 되리라 믿습니다.
군복무 중인지라, 야구장을 자주 찾을 수는 없지만,
TV, 또는 신문을 통해 엘지 소식을 접하면서
올해도 엘지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첫댓글 군인 신분이심에도 불구하고, 이런 정성을 쏟고 계시다니~~~놀랍습니다...엘지가 응원(?)에 힘을 입어 우승할 것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