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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몹시 무더울 때 더위를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식욕이 떨어지고 두통에 메스꺼움, 구토 등이 따르기도 하고, 설사를 하고 기력이 뚝 떨어지면서 만사가 귀찮아지기도 합니다. 때때로 심장이 심하게 뛰면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불안해지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인 |
하루에 세 번씩 익모초(益母草)를 먹으면 대개 3일 안에 깨끗이 낫는다. 익모초는 풀을 그대로 갈아서 먹어도 되고, 환약으로 만든 것을 하루 먹어도 됩니다. 그러면 식욕이 살아나면서 잘 먹게 되는데, 잘 먹으면 단백질이 보충되면서 몸에 보가 됩니다. 전통적으로 삼복더위에 보가 되는 삼계탕이나 보신탕을 먹는 것은 단백질을 보충해 줌으로써 기력을 살려 더위 먹은 증세가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냉방병.
바깥 날씨는 더운데 안에서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시원하게 있다보면 역시 몸이 으슬으슬 하면서 두통을 비롯한 여러 증상이 생기게 되는데, 이 역시 몸의 면역체계 시스템이 무너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서, 이럴때는 몸에 침입한 냉기를 몰아내어야 하며, 냉기를 몰아내는 것은 땀을 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해법 : 뜨끈한 콩나물국에 고추가루를 팍팍 넣고는 얼큰하게 먹어줍니다. 소주 한잔을 곁들여도 좋구요. 이렇게 하고는 집에와서 따뜻한 방에서 옷을 적당히 입고 땀을 흠씬 내면서 한숨 푹 자주면 몸안의 냉기가 땀으로 배출되면서 깨끗이 낫게 됩니다. 이 방법은 감기 몸살의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할수 있으며, 콩나물국을 싫어하거나 먹기 어려울때는 자기가 좋아하는 어떤 음식이든 고추가루 후추가루 등의 페를 보하는 매운 양념을 듬뿍 넣고는 뜨끈하게 먹어주면 됩니다.
열대야.
밤에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잠을 이루기가 어려울때도 있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흉추 3,4,5,6번들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윗등쪽에 샤워기로 찬물을 틀어놓고 5~10분정도 맞으면 면역체계가 강화되므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 또한 강해집니다. 윗등에 찬물샤워를 하는것을 매일 습관화하면 몸의 능력이 강하게 활성화 되면서 더울때나 추울때나 항상 건강에 자신을 갖을수 있게 되는데, 지금부터 습관을 들여서 겨울까지 지속적으로 하는것이 좋으며, 매일 습관을 들여 할때는 저녁시간이 좋습니다. 한달만 계속 해보면, 스스로 피부도 좋아지면서 몸의 활력이 살아난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됩니다.
음식.
날이 더우면 냉면, 시원한 수박, 맥주 .. 이런 것들을 찾게 되는데, 현대인은 몸이 대부분 찬 상태이므로 평소에 가능한 미지근한 음식들을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찬 음식을 먹으면 잠시 시원한듯 싶지만 조금후면 또 찬음식을 찾게되어 속이 점차 냉해지게 되면서 기력을 잃게 됩니다. 항상 내몸의 온도와 비슷하게 미지근한 음식을 먹는것이 몸의 기운을 보하면서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운동.
여름에는 진이 빠지도록 땀을 뻘뻘 흘리고 운동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덥다고 맥없이 앉아만 있는것도 좋지 않으므로 아침 저녁으로 산보를 하거나 가벼운 맨손운동을 해주면서 지혜롭게 여름을 나도록 해야 하는데, 그 으뜸은 역시 별다른 기구가 필요없고 장소에 제약이 없는 몸살림운동이 최고라 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자리걷기 20분과 방석숙제 10분이면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자세.
평상시의 자세가 건강을 지켜주기도 하고 허물어 뜨릴수도 있는데, 요즘은 책상앞에 구부정하게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가슴의 답답함과 통증, 어깨결림, 목디스크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책상을 셋팅하고 바른자세로 생활하면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모니터 아래 17센티의 받침을 놓은 모습인데, 바른자세로 허리를 세우고 앉았을때 고개는 가볍게 들고 시선을 살짝 아래로 하고는 모니터를 볼수 있도록 합니다. 2. 키보드는 책상 아래에 설치해서 손이 심장 위로 가지 않고 아래쪽에서 편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합니다. 3. 마우스를 왼쪽 책상에 설치한 모습인데, 오른쪽만 사용하다 보니 일부러 왼쪽으로 쓰도록 한것이고, 상태에 따라 오른쪽 왼쪽을 바꾸어주면 좋은데 역시 책상 아래에 위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른자세와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지켜나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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