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책위의 이병렬씨 분신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그의 형, 이용기씨는 시종 어두운 얼굴을 나타냈다.
그는 "자세히는 알지 못했지만 동생이 이런쪽(진보운동)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략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동생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처음엔 무덤덤했다고 한다. 하지만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온 몸에 붕대를 감고 누워있는 그를 보자 마음이 아팠단다. 그는 "병원에 가서 동생을 면회하고 의사에게 최종 이야기를 들었다"며 "의사 말이 이런 상처는 10명 중 1명만이 산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내 입장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동생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안타깝다고 밝혔다.
경찰에서 정신병력이 있다고 말한 것 관련에서는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1년전 교통사고로 병원에서 생활한 적이 있다"며 "당시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자고 한 적은 있었지만 이후 일상적인 생활에서 정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2005년 8월 택시에 의한 교통사고를 당한 뒤 택시공제조합 쪽이 이씨의 교통사고 후유증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자 여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신경정신과 치료를 잠시 받았다. 경찰은 이를 두고 정신병력을 문제삼았다. 대책위는 이병렬씨의 분신 관련 "정부가 대화와 토론, 논리와 설득이 아닌 곤봉과 방패, 물대포로 국민을 사지로 내몰았기 때문"이라며 "국민들에게 남은 것은 절망과 분노 뿐이기에 그것이 결국 이병렬씨를 분신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가족들은 이병렬씨의 치료와 사태해결 등 제반 사항을 국민대책회의에 위임한 상태다. 대책위는 "우리는 국민들게 분신이 아니라, 그 결의로 살아서 끝까지 싸우자고 간곡히 호소한다"며 "이병렬씨의 뜻을 품고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국민의 힘으로 저지하자"고 부탁했다.
한편 대책위는 이병렬씨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범국민적 모금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아래는 후원계좌다. 국민은행 4062-2-01-339459 예금주:안지중 광우병 대책위 이병렬 분신대책팀 담당
첫댓글 좃중동과 정부는 이사람을 정신병자로 몰고있네요. 지들이 정신병자면서 ㅡㅡ
수술 무사히 마치시길
건강하게 되십시오..아무리 억울해도 자해나 분신하지 마세요..죽으면 나쁜놈들 도와주는 겁니다...그리고, 님이 정신분열이 아니라는 것 모든 사람이 알고있습니다..T_T
쥐박이는 책임져라
ㅜㅜㅜ. 파이팅!!
오~ 제발....
연합 개쉐들도 그러더군여
얼른일어나세요.. 우리모두 당신의 쾌유를 빌고 있습니다
꼭 사셔야 합니다~! 모두들 기도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꼭 10명중의 1명이 되어주세요. ㅜ,ㅜ
제발 살아주세요.ㅠㅠ 제발요.ㅠㅠ 당신은 이명박과 조중동, 뉴라이트, 친일반역자 몰아내고 통일을 하는 그 순간까지 아니 그 이후 까지도 사셔야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