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MBC 건축 박람회에서 이엠 정수기를 발견했다.
이엠 미생물은 쌀뜨물과 설탕으로 증균시키는 혐기성 미생물로 알고 있기에
수시로 음용하는 정수기에서 그 즉시 그렇게나 증식되나하는 의문을 갖고 살펴봤다.
이에앞서서 형광등과 삼파장 매립등 안에 불빛을 반사시키는 반사갓을 덧씌우게되면 조도가
2배로 밝아진다는 아이디어 제품이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 이어서 올해 킨텍스에서 보고 샘플로 몇 개 구입했다.



어제 저녁 형광등용 반사갓을 부착했는데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오지랖네에 가서 삼파장 반사갓과 형광등 갓을
사용해본 후 다른이들의 객관적 평가를 들어볼 생각이고 이에대한 반응과 평가에 대해서 이 글 뒤에 올릴 생각이다.

삼파장용 반사갓을 이렇게 내부 홀에 끼움으로써 조도가 2배 이상 높아진다는데
그렇다면 조명용 전기료가 절반정도나 절약된다는 것이지요.


시게루 박사가 유익 미생물들을 모아서 최초 공급했던 EM 미생물은 부패될 음식물에 투입하면 상하지 않고
발효되는 등 심지어 오염된 정화조에 사용하면 그 방류수에 물고기가 살 수있을 정도로 오염원을 분해시키는
탁월한 능력으로 하천 정화 등 농공업 분야와 환경에 지대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좌측 필터 속에서 EM 미생물을 증식시킨다는데 그 기술적 가능성이 이해곤란인 것은 아직 제대로 제품 특성을
파악하지 못해서인지 아님 혐기성 미생물 특성과 증식할 수있는 배지 여건 등 이와같은 선입견의 작용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몸에는 세포수 10배에 해당하는 약 10조에 이르는 미생물이 있으며 그 무게만도 무려 2kg에 이른다고합니다.
자연계에서 미생물은 인간의 시각으로 판단하는 미생물은 유용균과 유해균이 각각 5% 나머지 90%는 중간성향의 균이라고합니다.
유해균과 유익균 중 어느 한 쪽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그 쪽으로 붙어버리는 아주 기회주의적 균들이라는데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서 유용균을 우점시키면 유해균이 물러나고 유용균들이 지배한다고합니다.

인간 노화의 주요인들 중 항상 활성산소를 지목합니다.
철이 녹슬듯 필요불가결한 산소를 흡입하며 살아가지만 잉여산소가 인체를 산화시킨다는 이론입니다.
이처럼 인체노화에 작용하는 활성산소 등을 제거하는 것을 두고 항산화 물질이라고하는데 식품으로는
현미 잡곡밥과 토마토 마늘 브로콜리 가지 ...
EM 미생물이 쳬내에 우점한다면 유해균 부패균들이 물러날 것인데 EM균은 항산화 역활을 수행할테지요.

짜고 매운 김치 등 갖가지 종류의 음식물 잔반을 시뻘겋게 녹슨 철제 드럼통에 EM 증식액과 함께 넣고 서너달 지나서 사용하다보면 드럼통 내부의 시뻘건 녹들이 사라지고 마치 스텐레스로 도금한 듯 새하얀 모습에 몇번을 감탄했었지요. 산소에 의해서 쇠에 녹이 슬었지만 그 녹들을 깡그리 제거하는 유용 미생물의 놀라운 유해물질에 대한 분해능력! 우리 체내에서도 그렇게 기능한다는 이론입니다.
인스탄트 음식이나 흡연 음주 등 잘못된 식습관은 소화기관을 비롯한 인체 모든 곳에 부패 및 유해균들이 득세하겠지요.
식습관 개선 등 올바른 식이요법으로 유익균들로 우점시키려면 음식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이엠 정수기 업체측
주장처럼 이렇게 정수기를 이용해서 EM 미생물을 섭취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이엠균이 정수기로 생산될 만큼 증식속도가
빠를지 의문입니다. 비타민 C도 장내 부패균을 쫓아내고 유익균들응 정착시키는데에 결정적 역활을 한다고합니다.


콜멘 바베큐 겸용 가스 그릴
영국 카닥사 소형으로 구입하면 휴대와 사용이 엄청 좋겠다는 생각

층간 소음과 단열을 동시해결한다는 트리폴 보드 층간소음과 소음차단은 같은 뜻일텐데 불필요한 수식어가 덧붙였졌네요
스티로픔 전면이 바닥에 접하지 않도록 꼭지점처럼 지지하는 돌기가 제품력의 키포인트라고 합니다.

음식물 잔반을 EM미생물로 발효시킨 철제 드럼통, 녹이 덕지덕지 했는데 마치 도금한 것처럼 하부 쪽은 그녹들이
모조리 분해되었답니다. 드럼통 가득 바닷물 채웠었는데 부식은 커녕 정 반대 현상입니다. 드럼통 상부보다 하부가
깨끗한 것은 조금씩 음식 잔반을 넣다 보니 음식물이 머무는 시간이 오래 되고 그래서 미생물 활동기간이 길었던지
아님 하부에서 미생물들이 더 활발한지... 둘 중 하나 겠지요.
EM은 Effective Microoganisms(유용한 미생물군)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명명한 것으로
유용 미생물만을 모아 혐기적으로 존속시킨 갈색의 액체이다.
이 안에는 5과 10속 80여종의 유용미생물이 합류 공존하고 있으며
자연계에서는 EM처럼 유용 미생물만이 모아져 있는 예는 찾아볼수 없다.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균이 주축이 되며 3종중 한 가지만 빠져도 EM의 기능은 없어지게 되고,
3종을 축으로 하여 자연적으로 공생관계를 갖는 미생물은 EM과 한통속이 되며,
EM을 구성하는 미생물은 호기·혐기에 관계없이 직·간접적으로 항산화물질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광합성균에 연유하는 자기 공명파동은 프리 래디컬 반응(산화. 부식시키는 작용)을 소멸시킨다.
균의 종류가 많고 밀도가 높을수록 효과가 크며,
식품가공과 동식물에 있어 유용하다고 하는 미생물의 태반은 EM과 공존한다.
EM에는 정균, 발효, 합성형 미생물이 함께 들어 있어 조건만 갖추어주면 잘 정착될 뿐만 아니라
기존 토양에 존재하고 있는 유용미생물과도 협력관계를 유지 토양을 개량하고 오염을 정화하며
작물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한겨레]조홍섭의 자연보따리
당신의 몸에 100조 마리내 몸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미생물이 살까. 아무리 청결하게 몸을 씻는다 해도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 수보다 10배 많은 약 100조 마리의 박테리아(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따위가 우리 몸에 터 잡고 산다. 그 무게를 다 합치면 1~2㎏에 이른다. 이들 미생물 연구를 통해 과학자들은 인간을 지금과는 다른 관점에서 이해하기 시작했으며 건강의 개념 자체를 새롭게 바라보고 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은 2007년부터 '인체 미생물 군집 프로젝트'를 세계 80개 연구소와 함께 벌이고 있다. 5년간 약 2000억원을 들인 이 사업의 목적은 사람 몸에 살고 있는 미생물의 유전자 정보를 해독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우리 몸의 미생물은 1만종에 이른다. 생물다양성을 연구하기 위해 아마존의 열대우림에 갈 것이 아니라 우리 몸속을 탐험해야 할 판이다.
현재까지 연구결과를 보면, 사람의 몸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이 사는 곳은 큰창자로 세균 수가 무려 4000종이었다. 이어 음식물을 씹는 이에 1300종, 코 속 피부에 900종, 볼 안쪽 피부에 800종, 여성의 질에서 300종의 미생물이 발견됐다. 연구자들은 사람의 입속에만 적어도 5000종의 미생물이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연구로 인체는 수많은 미생물이 사는 생태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팔꿈치와 입속 등 부위마다 분포하는 미생물의 종류가 다르며 사람마다 살아가는 미생물의 종류도 차이가 난다. 음식과 나이에 따라서도 미생물이 달라진다. 새롭게 드러난 미생물의 영향도 놀랍다.
최근 미국 연구진은 임신한 여성의 질에는 임신 전과 현저히 다른 미생물 집단이 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새롭게 주도권을 쥐는 미생물은 위장에서 흔히 젖을 소화하는 효소를 분비하는 박테리아였다. 출산 과정에서 아기는 이 박테리아의 세례를 받을 것이 분명한데, 덕분에 모유를 소화할 준비를 갖추게 된다. 이 예는 새끼에게 자신의 배설물부터 먹이는 토끼를 떠올리게 한다. 토끼의 똥 속에는 식물의 섬유질을 분해하는 유용한 세균이 잔뜩 들어 있기 때문에 어미 토끼는 이것을 새끼에게 먹임으로써 소화기능을 전달한다. 당연히 이런 세균 전달은 제왕절개를 통한 출산에서는 일어나지 않지만 그 부작용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미국 아이다호 대학의 과학자들은 모유 속에서 무려 600종의 세균과 함께 아기는 전혀 소화시키지 못하는 올리고당이 들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자들은 이 당분은 바로 세균을 먹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모유는 아기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세균도 먹여 살리는 것이다.
피부에 사는 어떤 세균은 보습 효과를 낸다. 이 세균은 피부 세포가 분비하는 왁스질의 분비물을 먹고 사는데, 수분 층을 만들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킨다. 쥐 실험에서 드러난 '비만 세균'이 사람에게도 있는지도 관심거리다.
이런 연구결과는 우리 몸의 세균은 결코 퇴치가 아니라 공존의 대상임을 보여준다.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과 유익한 미생물 사이의 미묘한 균형이 깨져 병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마치 유기농업과 비슷하다.
우리 몸은 나와 100조 마리의 미생물이 공존하는 커다란 또 하나의 유기체인 셈이다.
환경전문기자ecothink@hani.co.kr
실정법이나 Daum규정을 위반하거나 링크 및 스크렙글은 쓰는 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규정을 위반한 글은 삭제 후 통보없이 강퇴 됩니다.귀농사모 cafe.daum.net/refarm
<스크렙글 신고 및 유해글 차단신고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