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전면 주 5일제 시행 및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안동의 문화와 자연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안동의 여름체험여행지를 소개한다. 안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오랜 역사를 가진 사회 · 문화적 영향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택(古宅)과 문화재를 보유한 고장이다. 안동하면 이러한 문화재들만이 즐비할 것 같지만 도시를 가로지르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여름 레포츠와 안동의 문화자산을 토대로 한 여름밤의 공연들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7월과 8월 휴가철에는 문화여행, 레포츠여행, 체험여행, 공연여행 등이 모두 가능하다. 네 박자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장 안동! 안동에서의 여름여행 지금부터 시작이다!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신나는 여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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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분수 |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300점)와 고택(古宅)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생활상이 그대로 보전된 안동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인 하회마을은 201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어 안동문화의 진정성을 대 · 내외에 알렸다.
안동이 이렇게 우수한 문화자원을 많이 보유한데는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기 좋은 자연환경을 가진 것이 큰 영향을 미친다. 물론 사회문화적 영향도 있었겠지만 도시 중간을 가로지르는 낙동강으로 많은 명당을 가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은 안동의 여름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안동에 위치한 계명산자연휴양림과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서는 자연을 통해 여름의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산림문화체험이 가능하고 안동시내에 조성된 백조생태연못과 안동댐의 월영교에서는 아름다운 여름밤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밤나들이, 낙동강음악분수에서는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으로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신나는 여름여행이 가능하다.
안동에서는 문화체험만 한다? 노노! 뼈 속까지 시원한 레포츠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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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프팅 |
안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문화체험, 그러나 여름에만 즐길 수 있어 더 신나는 레포츠 체험이 있다. 안동에는 안동댐과 임하댐, 두 개의 댐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 두 개의 댐에서는 각종 수상레포츠가 가능하다. 웨이크 보드,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모터보트 등의 체험이 가능하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인근의 고산정에서는 낙동강 래프팅을 할 수 있다.
특히 깎아지른 절벽이 마치 병풍 같다고 하여 붙여진 병산(屛山)이라 이름 붙여진 병산서원을 뒤로 하고 넓은 백사장과 생태습지, 기암절벽을 끼고 낙동강 맑은 물에서 펼치는 래프팅은 옛 정취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레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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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댐 수상스키 |
안동에서의 인성체험은 백년대계(百年大計)의 시작
전면 주 5일제 시행으로 체험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기 시작했다. 안동은 오래전부터 선비들을 교육했던 서원과 향교 등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의 도시로 이름이 난 고장이다. 현재 안동에서는 이러한 인성교육을 이어가고 있는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안동예절학교,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독립운동기념관 토요체험캠프, 선비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인성체험여행을 백년대계(百年大計)의 시작으로 보고 안동에 있는 모든 체험프로그램을 모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체험여행’을 발간하고 전국에 있는 초 · 중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책자를 발송하는 등 지역 내 체험프로그램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안동체험여행’은 전통체험(세계탈문화전시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장승 만들기, 탈 만들기, 하회별신굿탈놀이 배우기), 공예체험(온뜨레피움, 안동공예문화전시관, 한지체험), 농촌체험마을, 레포츠체험(래프팅, 수상레포츠), 체험캠프(1박 2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동에서 이루어지는 인성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홍보하고 있다.
안동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여름밤의 특별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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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용지애 | 여행은 떠나는 순간부터 돌아오는 순간까지 이벤트의 연속이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관광지, 문화유적지들이 오후 일곱시 경이면 문을 닫기 때문에 야간에는 지루해하는 관광객들을 더러 볼 수 있다. 그러나 안동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안동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7월과 8월 풍성한 공연을 마련하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고택(古宅)에서는 각 고택마다 소규모 체험객들을 위해 정악, 무용, 민요, 대금산조 등 다양한 공연을 10월까지 마련 중이며 안동하면 떠오르는 하회별신굿탈놀이는 6월 부터 10월 마지막주까지 주4회( 수, 금, 토, 일) 오후 2시에 공연되며 7, 8월에는 낙동강 음악분수가 가동되는 금요일 오후 7시에도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7월 14일 토요일 오후 8시에는 여성 독립운동가 김락 여사의 애국애족 이야기를 소재로 한 고택관광뮤지컬『락』이 임청각에서 공연되고, 7월 21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는 관기 두향의 퇴계 이황 선생을 향한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사모(思慕)가 안동군자마을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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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 |
이어서 하회마을의 전설을 토대로 한 ‘부용지애(芙蓉之愛)’는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절벽 부용대와 낙동강을 배경으로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산수실경뮤지컬을 선보이게 되고,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안동댐 민속촌 성곽에서는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러브스토리와 공민왕의 안동 몽진을 소재로 한 산수실경 창작 뮤지컬 “왕의 나라”가 공연되는 등 각종 문화컨텐츠사업의 정수를 안동을 통해 만날 수 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행사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7월 28일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금년에 최초로 진행되는 야간 관광상품 “세계유산하회 달빛걷기”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유교문화길을 걸으면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경험하고, 각종 이벤트 및 공연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9월 마지막주 금요일부터 10일간 개최되고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운집하는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2”는 안동을 세계적 관광도시로 조성하고, 세계인들이 피부색과 이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세상을 염원하는 신명풀이의 장으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전통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 행사 및 공연
◎ 고택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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