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와 뉴레프트는 일종의 사상으로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 냉전체제부터의 큰 흐름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또한, 사상 그 자체의 장점과 단점은 딱히 있는게 아닙니다. 그 사상과 자기 생각이 맞으면 공산주의도 장점밖에 없는 사상일 수 도 있고, 자기와 맞지 않다면 자본주의가 실수투성이 사상일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장점, 단점을 제가 구분지어 설명 드린다는건 어렵고요, 더군다나 중2시라면 제 설명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도 있기 때문에 사상의 흐름과 변화에 대해서만 설명드릴 테니까 참고하세요. 이 설명을 참고로 님이 직접 장단점을 생각해보세요^^
뉴라이트, 뉴레프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 좌익과 우익 그리고 이들 개념에 의한 세계정치 역사에 대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과거, 냉전을 형성했던 좌익과 우익이 있었습니다.
우익은 자유주의(자본주의) 개념아래 정부의 역할보다 시장의 역할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좌익은 사회주의(공산주의) 개념아래 시장의 역할보다 정부의 역할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자유주의는 자유를 최대가치로 여기며 사회주의는 평등을 최대가치로 여깁니다.
이들의 흐름은 냉전이 종식되며 러시아의 몰락과 함께사회주의의 패배가 확실시 됩니다. 이에 좌익은 세계 정치에서 그 존립 기반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가 유토피아적 이론은 아니었습니다. 지나치게 정부의 역할을 축소하고 시장경제의 자유만 강조한 나머지 시장실패의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공공재 부족, 환경오염, 외부효과, 독과점 등........
그래서 케인즈를 필두로 수정 자본주의가 등장하게 됩니다. 수정 자본주의란 시장의 경제를 인정하면서 동시에 정부의 개입도 인정하는 이론입니다. 많이 들어 보셨을 복지국가이론과 일맥상통합니다. 시장의 경쟁에서 진 사람은 기존 자본주의에선 정부가 어쩔 수 없었지만 이제 정부가 나서서 부자에게 돈을 받아 하위층을 구제하는 복지를 우선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복지국가도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지나친 복지의 결과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 돼고, 일 안해도 복지로 먹고 살수 있다는 인식때문에 사람들이 일을 안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영국병이라 그럽니다.
이에 수정자본주의에 반발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이념이 신자유주의(신보수주의)입니다. 이는 자유주의와 보수주의가 결합한 이념으로 과거 자유주의 이념처럼 시장경제를 인정하고 재산권을 우선시 하며,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이념입니다. 조금이나마 평등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지나친 인위적 평등지향을 배재합니다. 이렇게 과거 자유주의(올드 라이트)의 실패 후, 수정 자본주의를 거친 뒤, 다시 부상한 신자유주의 이념을 가리켜 바로 뉴라이트 라고 하는 겁니다.
과거 공산주의의 몰락과 복지국가의 실패로 인해 설자리가 없었던 사회주의 좌파들은 그들의 조직을 결성하진 않지만 자신들의 사상은 꾸준히 발전해 나갑니다. 발전된 그들의 사상은 공산주의 사상에 근본을 두고 있지만 현 지배체제와 과거 공산주의를 모두 비난합니다. 기성좌익의 실패와 그들의 정치적 무관심과 무능력을 비판합니다. 이들은 조직없이 사상운동으로 사회주의를 부활시키고자 하는 집단으로 새로운 좌익 세력. 즉, 뉴레프트입니다.
뉴라이트와 뉴레트프는 과거 좌익-우익 대립의 현재 발전판으로 전체적인 흐름의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쉽게 설명할려고 했는데, 이해 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솔직히 완전 이해는 어려웠지만 조금씩 노력해서 억지스럽게 보다는 앞뒤구색 맞춰가며 논리적으로 타당성있게 추진해 나가는것이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지식 얻어갑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포항,아니 경북 지부 자체가 지금은 더 멀리 뛰기위한 웅크림이라 생각 됩니다. 좋은 모습 기대하며 열심히 노력해 보입시더.
잘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지금 뉴라이트운동이 급성장 하는 것이군요.
불국사님 항상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불국사고문님. 베드로고문님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근혜님 포항 방문때 같이 동참 하입시다.
포항 솔풍님 .이해가 갑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솔풍님 좋은 자료 올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솔풍님 화이팅~~~
영란 총무님 올만입니다 잘계셨지요?
솔풍님 반갑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