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개뻔뻔힘조
한양대 법대 4년 장학생이던 A양은
사시 합격을 위해서 주말에도 집에 못가고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음.
A양이 점심을 먹고 학교 운동장을 산책하고 있는데,
멀리서 노란모자+노란구두+노란투피스+노란망사스타킹 패션을 장착한 여자가 A양에게 다가옴.
부털패션의 그녀 :
"저기 말씀 좀 물을게요.
제가 인천에서 일본에서 온 재일교포 오빠를 찾아왔는데 오빠가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어요.
어떻게 하면 오빠를 찾을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A양 :
사촌오빠의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부털패션의 그녀 :
박박입니다
A양 :
아, 그러면 박박 씨가 박사가 되시면 박박 박사시겠네요?
........아재개그 다매8ㅅ8
A양은 그녀를 당직근무를 하는 대학원 교무과에 안내해줌.
그리고 3년정도가 흐름
A양은 사시에 합격해서 춘천지방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하게됨.
혼자서 객지 생활을 하니 주말엔 종종 볼링장에 가거나, 큰 서점에서 신간서적을 읽곤했음.
그러던 어느날, A는 서점에서 '대한민국 국군 보안사' 라는 책을 사서 읽게됨.
책의 내용은 대강 이런 내용임.
한 재일교포가 한국을 너무 사랑해서,
연세대에서 한국말을 뒤늦게 공부하면서, 우리나라 대기업의 연구소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게됨.
한국말도 배우고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함.
그러던 어느날 그는 퇴근길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사람에게 끌려가 고문을 받게됨.
'평양을 다녀오지 않았느냐' 라는 질문을 하기도 하고,
여러장을 그림을 반복해서 보여주고 잠을 재우지 않으면서, 나중엔 보지도않은 주체사상탑을 본것처럼 착각해서 진술하게 만듦.
괴롭힘을 당하던 그는 나중엔 공소제기를 하지않는 조건으로 프락치가 됨.
프락치가 되어서 하는일은,
법정에 출석해서 검사가 심문을 하면 증인으로 나서서 무조건 시키는 대로 '예' '예'하는 것이었음.
그 재일교포가 자기의 증언으로 피고인이 처벌받게 된것을 뉘우치면서
일본에 건너가서 고발형식으로 펴낸 책이 대한민국 국군 보안사였음.
책을 읽던 A는 너무나도 깜놀하게 됨.
책의 저자가 위증을 해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 중에
'박박'
이라는 이름을 발견했기 때문임.
책 속에는 그 '박박'이 결국에는 한양대 대학원에서 박사를 다 못 마치고
책 저자의 위증으로 인해 간첩으로 기소가 돼서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중이라는 내용까지 있었음.
A는 매우 충격을 받음.
그리고 그 책은 곧 판금서적이 되었다고 함.
그리고 28년 후,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612114012800
박박씨는 28년이 흐른 2012년이 되어서야 누명을 벗음.
그래서 A는 '대한민국 국군보안사'를 읽고 31년이 지난 후,
정보기관이 수사권을 가지게 되면 이런 엄청난 일을 저지르게 된다며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에 나섬.
A = 추미애 의원
7개월 전, 필리버스터 당시 추미애 의원이 실제 했던 이야기임.
당시 새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닉게와 트위터가 박박박사 이야기로 상당히 핫했음.
여기서 핫하다의 의미는 = 충격과 공포 였지만 ㄷㄷ
+영상
혹시 영상으로 보고싶은 여시들은 [1:48:10] 부터 보면돼!
첫댓글 헐 개소름...
지금도 똑같자나여^^한결같아서 참 조타^^
헐 개소름.....
헐...
헐..
와...
허...헐..
헐
와 미쳤다 진짜 소름 개오짐......하 소름 계속돋는다
미쳤다....진짜 소름 돋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안무서워!
나..나 이해가안가..ㅠㅠㅠㅠㅠㅠ
와 이게 무슨...
헐 난 뭐 개그인줄 알았는데 ... 대박... 개소름
추미애 의원님 대박... ㅠㅠㅠ
헐..
소름 걍 재밌는 일화인줄 알고 읽었는데 밑으로 내릴수록 어마어마하다
헐..오빠를찾으러온거였다니 아
나 이거보니까 판사 하고싶어져ㅠㅠ너무 멋있어버림ㅠㅠㅠㅠㅠ
허,,,,ㅜㅜ대박,,, 추미애대표님진짜 대단한분이셨구나,,,
개쩐다...
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아니 박박씨는 저 책의 저자가 위증을 해서 누명을 쓰신 분!!=한양대에서 박사학위에 계시던 분 이 소리 아냐?
@수미수미수미칩 응응 마자 저 책의 저자가 위증을 한거지ㅠㅠ
와....소름
시발미친
와 미친 겁나 입벌리면서 봄
왜 나 이해가 안 되지... 나 멍청한가봐...
사촌오빠를 찾아와서 김양이 데려다 줬는데 근데 그게 어떻게 된거지...
아마 그 사람이 박박님 잡아간 사람인 거 같아 그때 처음 이름이 신기해서 박박박사라고 농담을 한 건데 후에 책을 읽었는데 그 책 속의 인물이 박박이라는 걸 알고 안 거지 예전의 그 사람이구나 이름 특이해서 머릿속에 있었을거야
아..
ㅁㅊ개소름
와 개멋있다 진짜 이거보니까 법공부 하고싶다...
맙소사...
와 대박
아 소름ㅠㅠㅠ안타깝다 근데 죄송하지만 박박박사가 너무 웃겨...
근데 노란 옷 입은 여자는 누구야?
핵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