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냑 이름이 왜 나폴레옹일까? 어떤 사람들은 나폴레옹의 이름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가 아니라 '나폴레옹 코냑’인 줄 안다. 우스겟소리다. 아무튼 코냑은 과일주인 브랜디의 대명사다. 프랑스의 특정 지역 에서만 생산되는 코냑은 오크통에서의 숙성 기간에 따라 심벌이 따라붙는데, 5년 이상 된 고급코냑엔 ‘나폴레옹’이란 심벌을 사용한다. 왜 일까? 정복자 나폴레옹은 첫 부인인 조세핀과의 사이에 자식이 없어 양자를 들였지만 그마저 일찍 죽었다. 이에 나폴레옹은 조세핀을 버리고 오스트리아의 왕녀 마리 루이즈와 재혼했다. 그리고 1811년, 마흔두 살의 나폴레옹은 아들을 보았다. 경사가 아닐 수 없었다. 게다가 마침 그 해에는 혜성도 자주 나타나고, 포도 농사는 대풍이었으며, 브랜디의 품질 또한 최상이었단다. 그래서 브랜디 제조업자들은 황태자의 탄생과 대풍년을 기념 하여코냑에 ‘나폴레옹’이란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
첫댓글 나폴레옹 코냑이라 그런 뜻이 있었군요......
그렇게 깊은 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