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 아키라 지음 / 정유선 옮김 / 바른지식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을 의식적으로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 결정하는 일중 95%는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일이라고 한다.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사람의 심리는 알면 알수록 정말 놀랍다.
설득의 심리학, 경제의 심리학, 사회의 심리학, 유혹의 심리학 등등 무슨 무슨 심리학 이런책 이제 너무 많이 봐서 지루해서 이제는 피하듯이 안보지만 '상대를 내 뜻대로 절묘한 화술' 은 심리학 책이지만 정말 일상생활에 밀접해있고 사람은 옛날에도 의사소통을 떠나서 살수없었고 그렇게 지금도 그러하고 앞으로도 의사소통을 떠나서 살수없을것이기 때문에 주저 없이 고르게 되었다.
의사소통의 원리는 이쪽에서 A라고 말해도 받아들이는 쪽에서 B라고 받아들이면 그것은 A가 아니라 B라는 것이다. 대화라는 쉽게 주고 받지만 옛말에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나 지금이나 말은 여러 가지 기술 중 중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면 갈수록 말을 잘하는 기술은 아주 각광 받을 것 같다. 30초 이내의 대화에도 이사람이 원하는것이 있고 그 의도를 잘 파악할수 있으면 훨씬 편리하다. 그리고 상대방이 기분 안나쁘게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하는방법을 알면 훨씬편리하다.
조금 다른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 어른들이 실천력이 떨어지는 아이를 꾸중할 때 하는 말로 흔히 말만 잘한다고 하지만 사실 말만 잘하기도 엄청 힘들다. 말은 잘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고 상대방과 눈높이를 맞춰야하며 분위기를 맞출 줄 아는 눈치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저것 뿐만아니라 더 많은 것을 생각해야된다는것을 느꼇다.
이책에서 다룬 것은 일상대회의 심리, 호감을 끄는 방법 등등 말을 잘 할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을 다룬 것 같다. 하지만 말을 잘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기술적인 능력보다는 저 사람과 소통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아무리 기술적으로 뛰어난 대화를 한다고 해도 마음이 없다면 그것은 단지 의사소통의로써의 기능밖에 없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