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을 치루면서 최근에 체육계 협회에 대한 소식들이
뉴스거리로 계속 등장하는 것을 봅니다.
축구협회가 그동안 쌓여있던 문제가 드러나지만 변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소리를 무시하고 내 갈길 간다고 하면서
기득권을 가진 이들이 생각이 바뀌지 않아
축구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국민들의 분노의 소리도 커져만 갑니다.
거기에 이번에는 배드민턴 협회의 안일함과
선수들에 대한 학대 수준의 협회 모습이 연일 문제가 됩니다.
거기에 비하면 양궁협회 회장님은
선수들을 최우선으로 하고 철저히 실력에 따라
선수를 선발하는 깨끗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양궁의 10연패, 3연패 위업을 달성하면서
남녀 양궁의 금메달 소식입니다.
올림픽 10연패는 40년 동안 항상 금메달의 주인공이었다는 말입니다.
깨끗하고 정의로운 협회에 맞게 선수들은 실력으로 화답하고 있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우리 선조들의 말씀은 지극히 당연한 진리이며 상식입니다. 그러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윗물이 문제입니다.
중국 축구 굴기가 엄청난 돈과 인력을 쏟아 부어도
안 되는 것은 여전히 협회의 비리들 때문에
실력 있는 인재가 뽑히는 것이 아니라
뒷거래와 부정부패로 인하여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 날 교회들도 목회자의 삶이 중직자의 삶이 더 중요한 이유입니다.
노회와 총회가 중요한 것도 그래서입니다.
윗물이 맑으면 교회들도 더욱 거룩하고 힘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외식하는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우리시대에도 동일하게 보는 듯합니다.
교회의 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은 거룩함을 지키는데서 오는 것입니다.
교회가 죄로 더럽혀지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도록
항상 거룩할 것을 명하셨던 주님은
지금도 동일하게 교회의 거룩함으로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거룩성을 잃으면 성령님이 역사하시지 않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살피고
사람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내가 바르게 살아가는지
늘 살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거룩한 삶이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