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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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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 증시 상승. 유럽 증시 하락(미 DJIA +0.53%, 독 DAX -1.96%)
ㅇ [ 환 율 ] 미 달러화, 유로화대비 강세. 엔화대비 약세
- 달러/유로 1.1056→1.1011, -0.41%, 엔/달러 122.57→122.54, -0.02%
ㅇ [ 금 리 ] 미 국채금리, 하락(미 10년물 2.26%, -3bp)
ㅇ [ 유 가 ] WTI유, 두바이유 하락(WTI유 52.33달러/배럴, -0.38%)
■ 주요뉴스
ㅇ 그리스와 채권단, 12일에 그리스의 최종 협상안 갖고 EU 정상회의 예정
- ECB,“긴급유동성지원(ELA)으로 도덕적 해이 발생시 지원하지 않을 것”
- EU 관계자들,“그리스, 3차 구제금융 위해서는 충분한 개혁안을 제시해야 할 것”
- 미국,“그리스와 채권단,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도출해야 할 것”
ㅇ 미국, 5월 무역적자 전월(407억달러)대비 증가한 419억달러, 예상(425억달러) 하회
- 5월 구인공고 전월대비 3만개 증가한 536만개, 2000년이래 최대
ㅇ IMF, “Fed, 통화정책 정상화 시기 내년 상반기로 미뤄야 할 것”
- 미국 금융시장, 큰 혼란 없이 그리스 충격을 잘 흡수하고 있어
ㅇ 독일, 5월 산업생산 전월(+0.6%)대비 보합, 예상(+0.1%) 하회
- 영국, 5월 산업생산 예상(-0.2%) 밖으로 전월(+0.3%)대비 0.4% 증가
ㅇ 중국 투자자들, “국영기업 디폴트 증가는 금융규제 완화의 성공을 의미”
- Goldman Sachs“중국 증시, 상승세 이어갈 전망”
- 시난재경대학 서베이,“최근 주가폭락으로 개인투자자들 투자심리 크게 위축”
ㅇ 일본 Abe 총리자문 Hamada, “그리스 사태로 엔화가치 상승시 BOJ 추가 부양책 가능”
ㅇ BRICS, 1000억달러 규모 위기대응 기금 조성에 합의
- 이란 및 주요 6개국, 핵협상 시한을 7월10일까지 3일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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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 : 하 락 [코스피지수 2,016.21(↓ 24.08p, -1.18%)]
소폭 하락 [코스닥지수 726.22(↓ 3.42p, -0.47%)]
◦ 코스피지수는 中증시 급락(↓5.9%), 외국인 대량 순매도*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경계감** 등으로 하락(4거래일 연속)
* 7.8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3,994억원을 순매도(5시기준)하며 ’14.12.18일(△5,243억원)이후
최대규모의 순매도를 기록
** 그리스는 7.7일 개최된 긴급 유로그룹 회의에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를 통한 자금 지원 요청서를
제출하였으며, 동 자금지원을 위한 개혁안을 7.8일 제출할 예정
◦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로 소폭 하락
2. 금리 : 하 락 [국고채(3년) 1.81% (-0.02%p)]
◦ 국고채(3년)금리는 전일 글로벌 채권금리 하락(美↓3bp, 獨↓12bp),
증시 부진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하락
3. 환율 : 상 승 [원/달러 1,136.7원(↑ 6.5원, +0.58%)]
큰 폭 상승 [원/100엔 932.0원(↑ 10.4원, +1.13%)]
◦ 원/달러환율은 中증시 급락 및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경계감에 따른 위험회피성향 강화 등으로 상승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4,430억원, 채권 +1,679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일본 -3.1%, 중국 -5.9%, 미국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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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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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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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일보] 그리스, 수요일 중 신규안 제출 및 일요일 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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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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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 그리스와 채권단, 12일에 그리스의 최종 협상안 갖고 EU 정상회의 개최 예정(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그리스는 7일 유로존 정상회의에 새 개혁안을 제출하지 않아. 8일 EU의회에 새로운 제안서를 제출할 것을 약속.
EU 관계자들,“그리스 제안서가 채권단을 만족시킨다는 전제하에, 그리스의 최종 제안서 승인을 위해 12일에 EU
정상회의를 열 것”
ㅇ 그리스,“7월말까지 임시적 금융지원을 요청. 금융지원 댓가로 채권단 요구를 일부 수용할 수 있을 것.
8일에 유럽안정기구(ESM)에 새로운 지원을 요청할 것”
ㅇ 유로그룹 의장 Dijsselbloem,“8일 오전 ESM을 통한 3차 구제금융을 논의할 것”
■ ECB,“긴급유동성지원(ELA)으로 도덕적 해이 발생시 지원하지 않을 것”(로이터, 블룸버그)
ㅇ “ELA의 목적은 상환능력은 있으나 일시적 유동성 문제를 겪는 기관을 지원하는 것. ELA 지원조건을 지나치게
관대하게 하면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것.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면 담보물이 충분하더라도 지원하지 않을 것”
ㅇ 위원 Nowotny,“그리스 지원 브릿지 프로그램 가능 여부를 논의해 봐야 할 것. 그리스가 20일까지 ECB 채무상환
실패시 유동성 공급 중단 및 국가부도를 맞게 될 것. 그리스가 IOU를 발행하더라도 이는 화폐를 대체할 수 없어
역할은 제한적일 것”
■ EU 관계자들,“그리스, 3차 구제금융 위해서는 충분한 개혁안을 제시해야 할 것”(로이터)
ㅇ EU집행위원장 Juncker,“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막기 위해 노력할 것”
ㅇ EU의회 의장 Schulz,“그리스를 유로존에서 탈퇴시키는 것은 우리의 목표가 될 수 없어.
그리스 Tsipras 총리의 사퇴도 바라지 않아”
ㅇ 독일 총리 Merkel,“그리스는 금주 내에 충분한 개혁안을 제출해야 할 것”
ㅇ 프랑스 대통령 Hollande,“긴급지원은 가능하나 신뢰성 있는 개혁안이 중요”
ㅇ 핀란드 재무장관 Stubb,“2011년과 2012년에 이미 채무삭감했기 때문에 추가 삭감은 없을 것”.
IMF는 향후 구제금융에 전반적인 채무삭감을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중
■ 미국,“그리스와 채권단,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도출해야 할 것”(로이터, BT)
ㅇ “그리스 부채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장을 위한 개혁과 지원 등에 합의해야 할 것.
그리스는 유로존에 잔류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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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5월 무역적자 전월(407억달러)대비 2.9% 증가한 419억달러, 예상(425억달러) 하회(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상무부, 달러화 강세 등에 기인. 수입은 0.1% 감소한 2305억달러. 원유수입은 2002년 2월이래 최저.
수출은 0.8% 감소한 1886억달러, 3개월래 최대 감소
ㅇ PNC Financial Services 부회장 Faucher,“내수는 견조하나 세계경제 부진으로 해외수요가 약화되고 있어
수출이 감소”
■ 5월 구인공고 전월대비 3만개 증가한 536만개, 2000년이래 최대(블룸버그, WSJ)
ㅇ 노동부, 예상(530만개) 상회. 기업의 경기낙관론 증가를 시사. 채용자수는 전월대비 보합인 500만명.
퇴사자는 전월대비 보합인 270만명. 퇴사율은 전월대비 보합인 1.9%
ㅇ TD증권 이코노미스트 Mulraine,“향후 임금이 상승하기 시작할 것”
■ 지난주 동일점포 소매판매 전년동기대비 2.0% 증가, 전주(+1.7%)보다 가속화(블룸버그)
ㅇ Redbook, 더운 날씨로 인한 계절상품 수요 증가 등에 기인
◎ 기타
■ IMF,“Fed, 통화정책 정상화 시기 내년 상반기로 미뤄야 할 것”(블룸버그, FT, WSJ)
ㅇ “글로벌 경제 리스크 확대가 미국의 향후 성장에 타격을 줄 수 있어, Fed는 임금 및 물가 상승 징후가 있을
때까지 통화정책 정상화 시기를 늦춰야 할 것. 달러화 강세는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라 지속되어 경제성장에
큰 위험요소로 작용할 것”
ㅇ “미국 보험사와 뮤추얼 펀드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은행들과는 달리 금융충격에 취약하므로 이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할 것”
■ 미국 금융시장, 큰 혼란 없이 그리스 충격을 잘 흡수하고 있어(블룸버그)
ㅇ 그리스 사태는 예견된 충격으로 미국경제는 완만하게(moderate) 성장할 전망. 시장은 Fed의 9월 통화정책
정상화 시작 여부를 주시중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독일, 5월 산업생산 전월(+0.6%)대비 보합, 예상(+0.1%) 하회(로이터, 블룸버그)
ㅇ 경제부, 전년동월대비 2.1% 증가. 소비재생산은 전월대비 1.3% 증가. 제조업생산은 0.4% 증가.
자본재생산 0.4% 증가. 건설업생산 0.5% 감소. 에너지생산 3.1% 감소
ㅇ Sal Oppenheim 이코노미스트 Kastens,“6월 생산은 주문증가 등에 따라 가속화 될 것.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세는 유지될 것”
■ 영국, 5월 산업생산 예상(-0.2%) 밖으로 전월(+0.3%)대비 0.4% 증가(블룸버그)
ㅇ 통계청, 석유생산 증가 등에 기인. 전년동월대비 2.1% 증가. 3월 감세 발표에 따라 에너지생산은 전월대비
7.3% 증가. 제조업생산은 0.6% 감소, 그리스 문제와 파운드화 강세 등에 기인
■ 스위스, 6월 외화보유액 전월(5177억스위스프랑)대비 감소한 5162억스위스프랑(블룸버그)
ㅇ 중앙은행의 외환시장개입 불구, 보유채권 가격하락 등에 기인
◎ 기타
■ 영국 금융감독청(FCA),“트레이더들 개인 책무에 대한 규제를 강화”(로이터)
ㅇ “행동강령 강화는 산업 전반의 기준을 개선시킬 것”
■ 헝가리 중앙은행,“은행들 외부자금 의존도 낮추고 장기국채 매입을 장려할 것”(블룸버그)
ㅇ “내년말까지 외국자금 조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 은행들은 단기외채 규모를 30억유로 감소시켜야 할 것”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주요정책
■ 국토자원부,“석유ㆍ가스 채굴권을 시범적으로 민간업체에 개방”(WSJ)
ㅇ 매장량은 풍부하나 지리적 어려움 등으로 개발이 제한된 서북부 신장지역 채굴권을 민간업체에게 개방하는
프로그램을 시범 시행할 예정
ㅇ 개발업체로 선정되는 기업은 최대 국영 개발업체인 CNPC(China National Petroleum Corp.)와 Sinopec Group과
협력을 통해 에너지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
◎ 기타
■ 투자자들,“국영기업 디폴트 증가는 금융규제 완화의 성공을 의미”(블룸버그)
ㅇ 당국은 금융자유화 촉진을 위해 ABS 발행 및 부동산금융 규제를 완화하며 기업들의 디폴트를 용인
ㅇ 상반기 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9470억달러. 인민은행 금리인하 등으로 역내외
조달금리 모두 하락. 채권시장 개혁은 지속되고 개선되는 반면,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여
ㅇ HSBC 애널리스트 Neumann,“기업 디폴트 증가는 금융불안이 아니라 당국의 금융규제 완화의 결과로,
가격결정 시스템에 대한 금융시장의 신뢰도가 개선되고 있어”
■ 시난재경대학 서베이,“최근 주가폭락으로 개인투자자들 투자심리 크게 위축”(블룸버그)
ㅇ 주식투자로 수익을 얻는 개인투자자 비중은 40.5%로 종전 서베이(73.8%)대비 급락. 마진 및 차입을 활용한
개인투자자 비중은 6% 미만
■ Goldman Sachs,“중국 증시, 상승세 이어갈 전망”(WSJ)
ㅇ 이코노미스트 Kinger Lau,“당국의 증시부양책 시행으로 향후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통화정책 완화 등으로
경기가 개선될 것. CSI300 대형주 지수는 향후 1년간 27% 상승할 것. 마진거래 비중은 시장 붕괴를
초래할만큼 크지 않아”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BRICS, 1000억달러 규모 위기대응 기금 조성에 합의(블룸버그)
ㅇ 유동성 고갈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 개발은행 설립 논의도 진행중
■ 말레이시아,“재정건전성 제고 위해 유류 보조금 점차 감축할 것”(블룸버그)
ㅇ 재무부,“Fitch가 이번에 말레이시아 국가신용등급 강등 결정을 내리지 않아, 신용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재정건실화에 전념할 것”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3거래일 연속 외환시장개입(BT)
ㅇ 국영 기금 1MDB 비리 의혹으로 링깃화가치가 하락하자 3일 연속 외환시장에 개입
ㅇ 애널리스트들,“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는 1달러당 3.8000링깃이 무너진다면 환율은 3.9060링깃까지
상승하게 될 것”
■ 이란 및 주요 6개국, 핵협상 시한을 7월10일까지 3일간 연장(FT, WSJ)
ㅇ EU 외교안보대표 Mogherini,“핵협상 도출 가능성이 아직 있어”
ㅇ 미국 국무부,“협상 타결 시한을 지키는 것 보다 협상의 질이 중요”
■ 호주 중앙은행, 예상대로 기준금리 2.0%로 동결(블룸버그, BT, WSJ)
ㅇ 총재 Stevens,“원자재가격 하락으로 호주달러화 가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 그리스 사태와 중국 주가
폭락이 호주경제에 즉각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아”
■ 캐나다, 5월 무역적자 전월(29.9억캐나다달러)대비 증가한 33.4억캐나다달러(블룸버그, WSJ)
ㅇ 사상 두 번째 규모, 수출은 5개월 연속 감소
ㅇ 비에너지 수출이 반등할 것이라던 전망이 빗나감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압력이 증가
■ 멕시코, 6월 소비자신뢰지수 전월(92.0)대비 상승한 94.7(블룸버그)
ㅇ 동 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전망, 재정상황, 내구재 소비의사 등을 반영하여 산출
■ 푸에르토리코, 디폴트 위기 맞아(블룸버그)
ㅇ 푸에르토리코는 미국 연방항소법원에서 연방파산법 대상선정 불가판정을 받아 파산 보호 대상에서 제외돼.
미국 의회도 푸에르토리코 채무재조정에 반대하는 입장
■ 케냐 중앙은행, 예상(동결) 밖으로 기준금리 11.5%로 1.5%p 인상(블룸버그)
ㅇ 케냐실링화 약세,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등에 기인
5.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및 전망에 대한 월가 시각
ㅁ 국민투표 결과 치프라스 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공고화된 것으로 평가되며, 주변국들의 좌파정당 부상 및
그리스와 러시아의 협력 강화 가능성 등으로 향후 채권단의 협상력이 약화될 소지 (John Chigounis, GIA Partners)
ㅇ 금번 국민투표는 채권단에 대한 협상력 강화가 목적이라는 정부의 대국민 설득이 주효
- 젊은 세대들은 긴축 실패와 높은 실업률을, 도서지역 주민들은 채권단의 세제 혜택 축소 요구를 이유로
‘반대’ 표를 행사
ㅇ 치프라스 총리는 러시아군의 크레타섬 주둔 허용을 빌미로 채권단을 압박할 가능성
- 그리스와 러시아는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와 함께 종교적 유사성과 독일·터키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양국의 밀월관계 형성 가능성은 상당
ㅁ 그리스의 역내 경제 비중과 주변국으로의 전염 가능성이 제한적인 점 등을 감안 시 이번 사태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강경파 재무장관의 사임으로 향후 채권단과의 협상타결 가능성이 증대
(Nick Bratt, Lazard Asset Management)
ㅇ ECB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며, 주변부 국가들도 그리스 사태의 파국 가능성에
대비하고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
ㅇ 정치노선이 다른 그리스와 러시아 정상 간의 연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강경파인 야니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의 사임도 채권단과의 협상전개에 긍정적
ㅁ ECB가 회원국에 대한 최종대부자로서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은 그리스뿐만 아니라 유로존 내 다른 국가들에게도
선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Jim Bianco, Bianco Research)
ㅇ 역내 많은 국가들이 그리스와 같이 인구 고령화와 저성장, 과도한 외채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ECB는 '12년에 드라기 총재가 천명한 바와 같이 유로화 보전을 위해 위기국들에 대한 최종대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필요
ㅁ 그렉시트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올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1.6%에서 0.75% 내외 하향조정될
전망이나, 이에 따른 ECB의 추가 정책대응 가능성은 제한적(Greg Fusezi, JPMorgan Chase)
ㅇ 단, ECB는 향후 수사적인 대응으로 QE 기간연장, 채권시장 개입 등을 시사하며 시장안정에 나설 전망
6. 미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월가 시각
ㅁ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9월에 인상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좁혀질 것으로 예상.
향후 기준금리는 1.0% 이상으로 상승하지 않을 가능성 (Joe Davis, Vanguard)
ㅇ 금리인상은 매우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며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멈출 가능성
ㅇ 금리인상 전망에도 불구 낮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미 국채금리(10년물)는 2.0~2.5% 수준에서 횡보하며 큰 폭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ㅇ 향후 달러화 강세가 심화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성장률이 둔화되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이 제약될 가능성
ㅇ 노동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연준의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는 모습
ㅇ 연준의 정책 이외에도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외위험요인, 즉 중국ㆍ그리스 등에 주목할 필요
ㅁ 미국 경제의 양호한 개선 흐름으로 보아 9월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두어지지만 경기회복 속도가 완만할 경우
'16년말 기준금리는 1.50~1.75% 수준에 머무를 전망 (Dick Rippe, Evercore-ISI)
ㅇ 1분기 성장률 부진(-0.2%)의 영향이 예상보다 컸으나 2~4분기 견조한 성장으로 회복세 전망
ㅇ 연준은 9월 금리인상을 시작하겠지만 이후 인상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
ㅇ 현재 미국은 경기확장국면에 있으나 회복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아 통화정책 정상화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금리인상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
ㅁ 노동시장의 제한적 개선에도 불구 미국 경제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향후 2.5%대 성장률 지속 시 향후 2년간 3%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할 전망
(Bruce Kasman and Michael Feroli, JPMorgan Chase)
ㅇ 소매업 호조, 일시적 고용 증가 등 민간 서비스 부문의 강한 개선세에 힘입어 미국은 견조한 성장 모멘텀을 지속
ㅇ 다만, 노동시장은 구직포기자 증가 등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며 현재 유휴노동력이 얼마나
존재하는지 불확실
ㅇ 6월 노동시장의 질적 개선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나면서 연준 의원 중 4명이 금년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2회에서 1회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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